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당뇨,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연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며, 본인부담진료비의 급여 일부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가 지원된다. 이는 약제비, 특진료, 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비, 상급병실료의 차액과 식대를 포함한 금액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5일까지 치료비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갖춰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결정해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024년도 하반기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난 4일 119종합상황실 소방공무원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재난 상황대응 시 정확한 정보파악과 침착성, 문제해결능력, 유관기관 협업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1명, 우수 2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순간의 상황판단과 긴밀한 공조’로 전주시 완산구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화재사고 당시 신속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요청과 다수의 헬기 및 구급차량을 확보하여, 다수의 환자를 신속하게 분산이송할 수 있도록 한 김규현 소방위를 선정했다. 김 소방위는 지난 5월 2일 18시경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리싸이클링타운(자원순환시설)에서 “가스 폭발로 5명이 부상당했다”고 하는 119신고를 접수한 뒤, 재난 발생에 따른 관련 유관기관인 경찰, 가스안전공사,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에 신속하게 요청하여 재난에 공동 대응하고, 헬기와 구급차량을 다수 파악 및 요청하여 5명이라는 다수의 환자를 신속하게 분산 이송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우수사례는 교통이 어려운 섬지역에서 발생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K-UAM 기술개발 경연대회’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 유일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개발 및 비행 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UAM 기체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50여 명)이 본선에 진출해 UAM 축소 기체(5~12kg)를 활용한 다양한 비행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기체의 설계 능력뿐만 아니라 비행 성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UAM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대회와 함께 진행된 UAM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UAM 산업의 전망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지며, 참가자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연대회 종료 후에는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전남도립드론기계팀 임환규 군은 “전공과 연관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짜릿한 감동을 주고 8일간의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여 진행된“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3만2000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며 국내 유일 홀로그램 콘텐츠와 호러의 융합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홀로그램 콘텐츠와 방탈출 게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등 더욱 짜릿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가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또한, 세트장 메인 건물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페스티벌 주제‘HOTEL 207’맵핑쇼는 미디어아트와 웅장한 음향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 익산의 선선한 가을 밤공기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교통혼잡 완화 등 도민들의 도로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자치도는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지시, ‘고흥~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우선 협력사업 선정 등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도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이 크게 기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은 기본설계 과정에서 안정성 증대를 위한 시설물 반영 등으로 총사업비가 15%이상 증가하면서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른 타당성재조사 실시로 사업의 장기표류 등이 우려됐었다. 하지만 전북자치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논리개발을 통해 확장 사업의 신속 추진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 지난 8월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로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이로써 호남고속도로(김제~삼례) 확장사업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의 신속 추진이 기대되며, 기존 4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7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 규모는 총 315억 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0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65억 원, 경영안정자금 150억 원이 포함된다.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13억 원까지 저리 융자가 제공되며, 평균 2.68%의 대출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자금별 신청 기간과 융자한도, 금리지원은 상이하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되며, 시설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5.0%로 설정되며, 도에서 2.18%의 이자를 지원해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는 2.82%이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되며, 기업당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5.0%로 도에서 3.18%를 지원하면 기업에서는 1.82%의 이자를 부담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원(우대기업 5억 원)을 지원하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전염병 발생 고위험시기인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도는 도내 24개소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철저한 방역 활동에 나선다. 올 겨울철에도 예년과 같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철새에 의한 국내 유입과 사람·차량 등의 매개체를 통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도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전파매개체인 철새로부터 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전파 차단,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 농장간 확산 방지 등의 3중 방역기조를 유지하면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철새도래지에서의 철저한 예찰 및 주변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요 철새도래지 24개 구간에 대해 10월부터 사람과 차량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어업인 육성을 비롯해 귀어·귀촌 활성화,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 개발 등 도내 수산업의 미래 성장 발전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전북자치도가 수립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도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5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해양수산업의 생산액을 2023년 7,926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수산업은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활력이 둔화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연근해 생산량 감소, 원물 위주의 단순가공 등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청년어업인 육성 및 귀어·귀촌 활성화 ▲바다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증강 ▲양식업 체질개선 및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개발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어촌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어촌관광 활성화 등 5대 전략과 17개 추진과제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공모사업에 익산, 남원 2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약 5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연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하고, 거리의 입면 정비를 병행하여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전북도는 총 사업비 8억4,500만원을 투입해, 1,550m 구간에 걸쳐 414개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약촌로 간판개선사업'은 800m 구간에서 219개의 광고물을, 남원시의 '동림로 간판개선사업'은 750m 구간에서 195개의 광고물을 각각 정비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각 시군은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사업 대상지의 컨셉을 개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명품 간판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20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군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다자녀 지원 확대,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공직 채용설명회 개최,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율 상향 등의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특히,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의 산업, 관광, 문화, 먹거리 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군의 전방위적인 홍보 등을 요청했다. 또한, 10월 도내 각 지역에 다양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책과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의 이미지 제고 및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야 함을 공감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과거 10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던 만큼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취약지역과 시설 사전 점검 등 시군의 철저한 안전관리도 요청했다. 또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ㆍ더불어민주당)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안건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번 발의한 조례는 전국 최초 사례여서 전북자치도가 선제적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 지난 6월 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전북자치도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에 한 걸음 더 앞서갈 전망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서의원은 “에너지 위기라는 큰 도전에 직면한 지금, 전북자치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강점인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분산에너지시대를 리드하고, RE100에 참여하는 우수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는 ▲ 매 5년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이한 제5회 남원대회 출정식에 참석했다.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남원산립조합, 남원축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남원시 춘향골 놀이패와 천황봉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방아치전투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와 남원재능시낭송회의 시극, 끝으로 지리산 노래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는 최초 민중의 정치참여이며, 반외세, 반봉건,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외치며 사람이 하늘(人乃天)이라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 불의에 맞서 싸운 농민들의 큰 희생에 있다. 그 큰 희생에 감사하고 기념하고자, 남원재능시낭송회를 통해 남원시민 20여 명이 직접 준비한 시극 '다시열다 김개남 – 은적암의 물이 흘러 꽃잎은 떨어지고'의 뜻깊은 공연을 통해 전라좌도의 농민군을 이끌었던 김개남 장군과 동학농민혁명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알리는 남원대회 출정식이었다. 이날 참석한 염영선 의원(정읍2, 더불어민주당)은 130년 전 김개남 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제414회 임시회를 열고 17일까지 14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임시회는 7일과 8일 이틀간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ㆍ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등 접수된 의안 122건을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2025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출자ㆍ출연 동의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다수 접수돼 평소에 비해 처리해야 할 의안이 많고, 각종 현안에 대한 도지사와 교육감 대상 도정질문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임시회 첫날인 4일 개회식 후 ‘경찰청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 ‘기후재난에 따른 벼멸구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통해 국회와 정부 등에 도정현안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이번 도정 및 교육ㆍ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은 7일 이수진(비례)ㆍ권요안(완주2)ㆍ윤영숙(익산3)ㆍ김희수(전주6)ㆍ나인권(김제1) 의원이, 8일은 한정수(익산4)ㆍ이병도(전주1)ㆍ임종명(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에 개최되는 주요 지역축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을철은 각 시·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현장에서의 선제적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전북자치도는 2일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10.2.~10.6.)’를 시작으로‘임실N치즈축제(10.3.~10.6.)’,‘2024군산시간여행축제(10.3.~10.6.)’, ‘제17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10.3.~10.13.)’,‘진안홍삼축제(10.3.~10.6.)’,‘제32회 남원 흥부제(10.4.~10.6.)’,‘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10.4.~10.6.)’등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이들 축제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야외에서 진행되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전북자치도는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축제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과 함께 생명을 나누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4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만 명을 목표로 한 ‘2024년 전북도민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릴레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포된 ‘전북도민 헌혈의 날’을 기념하여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의 혈액 보유랑은 9월 말 기준 5.8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넘어선 상태다. 하지만 수혈 환자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이번 릴레이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2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선포식이 열렸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강진석 전북혈액원장을 비롯해 헌혈홍보위원, 후원기관 대표, 전북헌혈봉사회장, 다회헌혈자 등이 참석해 릴레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릴레이 기간 동안 헌혈 차량이 전북도청을 비롯한 14개 시․군, 전북 소재 대학교와 기업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