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 부위원장은 11월 12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미래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매우 미흡한 추진실적을 질타하며 종합적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희 부위원장은 “경기도 경계선 지능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책방향과 추진실적이 매우 미비한 것은 집행부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결과다.”라며 “지금이라도 경기도 경계선 지능인의 명확한 현황파악과 이들이 교육, 직업훈련,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달라.” 고 요구했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22. 6.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경기도의 경우 시군 보조사업 및 교육 콘텐츠로만 추진하는데 그칠 것인가?”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경계선 지능인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동희 부 위원장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민간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민관협력체계 구축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경계선 지능인 지원 이외에도 ADHD, 난독증 및 정서행동장애, 자폐범주성장애를 포함한 개념인 느린학습자의 자립과 권익증진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기본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방안이나 캠페인 개발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