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7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 규모는 총 315억 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0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65억 원, 경영안정자금 150억 원이 포함된다.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13억 원까지 저리 융자가 제공되며, 평균 2.68%의 대출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자금별 신청 기간과 융자한도, 금리지원은 상이하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되며, 시설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5.0%로 설정되며, 도에서 2.18%의 이자를 지원해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는 2.82%이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되며, 기업당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5.0%로 도에서 3.18%를 지원하면 기업에서는 1.82%의 이자를 부담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원(우대기업 5억 원)을 지원하며, 시중은행 변동금리에 도에서 2~3%의 이자 지원을 통해 기업은 나머지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연말에는 긴급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11월과 12월에 추가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단, 분기 자금이 소진될 경우 추가 신청이 불가하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변경 공고(2024.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금 신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jbok.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 또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송주섭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