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오는 6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증도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둑대회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참여하고, 우승상금 3천만 원이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국은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9단 등 7명의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출격하고, 4회 대회 우승자(위빈 9단)를 배출한 중국은 뤄시허, 왕레이를 앞세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 역시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등 절대 만만치 않은 바둑 강자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계절 꽃피는 신안군에서 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28개 자원봉사 단체 및 유관기관 200여 명이 협력해 대대적인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순천시 어촌계협의회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유관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생태도시 순천의 지역 특성에 맞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순천만습지 일대 및 별량면 화포마을 부근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플라스틱, 스티로폼, 고철 등 각종 폐기물과 해안가 일대 갈대 부산물 등을 50L 마대 300개에 가득 채워 3t 가량 수거했다. 최정원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그린(Green)발자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습지 보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한 의미있는 봉사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만큼 오늘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이 더욱 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생태와 문화가 융합된 도시 ‘프랑스 안시(Annecy)’를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 기간(6. 9. 부터 6. 15.)에 맞춰,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안시는 인구 13만 명의 소도시지만, 유럽에서 가장 청정한 안시호수를 품고, 그 뒤에 알프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프랑스 대표 생태휴양도시다. 또한, 애니메이션계의 칸이라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자리 잡으면서, 매년 6월이면 전 세계 20만 명을 안시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런 연유로 안시는 ‘알프스의 숨은 진주’, ‘세계 애니메이션 수도’라는 별칭을 갖게 됐고, ‘프랑스인들이 노년에 살고 싶은 1위 도시’로 꼽힐 만큼 자국민에게도 사랑받는 도시다. 시는 페스티벌 개최 전날 8일 도착하여 축제 준비 현장부터 환경, 교통, 문화, 관광 시스템까지 도심 구석구석 탐방하고, 일과 놀이, 축제와 비즈니스가 결합된 유럽형 축제 운영방식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노 시장 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웅천 장도공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및 환경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표창과 인사말씀,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입상자에 대한 상장 수여식과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해 표창식이 마련됐으며, 여수시와 진주시의 동서포럼 위원이 함께 COP33 여수 유치를 위한 다짐 선언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시민 실천운동’ 실천 캠페인을 진행, 참가자들은 장도공원과 웅천친수공원 해안가 일대에서 청결활동을 벌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후세대에게 물려줄 내일을 위해 우리의 환경을 잘 지키고 가꾸어야 한다”며 “우리시도 푸른 여수를 만들기 위해 기후와 생태계, 해양, 폐기물 등 전 분야에서 중장기적 환경계획을 세우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29회(28주년)를 맞이하는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양시와 SK E·S는 지난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가정의 달 지역사회 공헌활동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진성 SK E·S 광양발전소장,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4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광양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요청했고, SK E·S가 광양시가족센터에 지원을 결정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후원금은 광양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공연과 저소득 취약 가족 자녀에게 영양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6월 8일 뮤지컬 CHEF 공연 2천만 원 후원▲8월 24일 어린이뮤지컬 CATS 공연 2천만 원 후원 ▲저소득 취약 가족 100명에 5만 원 상당 영양제를 총 5백만 원 지원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민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해주신 SK E·S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뮤지컬 공연과 영양제 후원을 통해 광양시 가족들이 활력있는 삶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매실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5월 말부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고령농가, 영세농가, 장애농가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유관기관, 봉사단체와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매실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도 바쁜 일정을 쪼개 7일 진월면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원예과, 노인장애인과 직원 20여 명과 함께 매실 수확과 선별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인화 시장은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농가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인건비까지 올라 농가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매실 수확기가 끝날 때까지 시 공무원과 기관, 단체 직원들이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원예과와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자원봉사자와 생산농가를 연결해 일손 부족을 해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목포시가 지난 5일 목포벤처․문화지원센터에서 ‘제12회 시민 일본어 무료 강좌’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강좌는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50여명이 참여해 외국어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강좌는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본 문화와 기초회화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시민 일본어 강좌를 통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일본의 문화와 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민 외국어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의대유치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목포시는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인식을 제고를 위해 전남에서 최초로 대학생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역의 6개 대학과 감염병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학교의 대학생 30명을 감염병 예방 SNS(사회관계망서비스)서포터즈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발대식에서 “신종감염병의 발생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감염병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감염병 예방 SNS서포터즈는 SNS에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활동을 벌이는 주민참여형 단체다. 목포시는 지역의 6개 대학과 감염병 예방 SNS서포터즈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역량있는 간호학과 학생들을 SNS서포터즈로 추천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법정 감영병의 종류와 이해, 감염볌 예방 및 관리, 감염병 감시체계,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교육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감염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충효교육관 김득환 회장 2백만원, 퇴직 공무원 윤영관 씨가 3백만 원, 강진군 이용사협회 마창수 회장 1백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선현들의 가르침과 효 사상을 전파하며, 청소년들의 도덕, 윤리, 가치관 확립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의 교육관으로 자리 잡은 사은정 충효교육관의 안주인 이금주씨와 함께 기탁식에 참여한 관장 문덕근(前 강진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강진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역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열과 성을 다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퇴직 공무원 윤영관씨는 “뇌출혈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날, 많은 동료 선후배 직원분들의 진심 어린 격려에 감사했다”며 “38여 년을 넘게 공직 생활을 하면서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기꺼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선배 공무원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그 뜻을 이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중년여성들의 다양한 갱년기 관련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5주에 걸쳐 40~65세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중년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60~80%가 경험하는 갱년기 증상 완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와 한의약적 상담과 교육을 접목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체질량 지수 측정, 혈액검사 6종(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간기능, 중성지방, LDL, HDL)등의 사전 ‧ 사후 기초 검사를 통해, 신체 변화 모니터링과 개인별 건강상담도 병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모르는 우울감도 많이 회복됐고,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중년세대가 신체적 심리적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중년, 건강한 강진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 및 공동체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강연과 탐방 연계형 인문 독서 프로그램이다. 강진군도서관은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이야기가 핏줄이 되어 동네의 살길을 모색한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1회에 걸쳐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으로 꾸려지며, 내 고장의 고유문화가치를 직접 발굴하고 지역, 역사, 사람이 함께하는 인문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올해는 동화 작가, 그림책 작가, 시인, 문화 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이 참여하며,지역의 설화를 찾아, 이야기 너머 동네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지니는 콘텐츠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강진의 이야기가 공간을 살려내는 새로운 생명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5월 25일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가 강진의료원과 강진소방서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응급처치 후 일상생활을 회복하며 지역 내 미담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25일 오전 6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 모씨(67세, 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서 심폐소생술 실시 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신속한 처치를 위해 구급차에서 환자를 내리지 않고 강진의료원 응급실 의료진 4명이 구급차로 투입돼, 기관내삽관 시행과 정맥로를 확보한 후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일상생활 회복 중이다. 강진군에서는 지역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 23일 강진군보건소, 강진소방서, 강진의료원 3개 기관이 강진응급의료협의체 협약을 맺었으며, 기관 간 상황 공유와 협조사항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는 당시 가장 강조한 기관 간 협조 사항의 사전 논의가 빛을 발한 시간으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강진군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기관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조정과 협의를 통해 응급의료협의체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5일 강진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강진군이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강진군과 강진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군은 고령인구 증가, 생산인구 감소로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구 수를 높이기 위해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추진하는데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강진고는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2차 선정 공모에 도전한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일반고에 비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시행,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이 가능하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지정기간(5년) 매년 2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임대 농기계를 빌리기 위한 농민들의 문의가 폭주하는 가운데, 최근 새롭게 구입한 최신식 농기계들이 적시에 임대사업소에 보급되며 영농현장의 구원투수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기계임대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편의를 돕는 한편, 영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 중으로, 강진군은 현재 60종 544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는 작물, 농법, 규모, 계절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사용기간은 짧아 농가 입장에서는 필요한 농기계를 다 갖추려면 구입 비용이 상당한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농사 시기에 맞춰 적기에 임대 사용하는게 효율적이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매년 5월~6월은 농가에서 2모작을 하기 위해 사료작물, 귀리를 수확하고 난 다음 콩 파종과 벼 이앙을 위해 한창 바쁜 시기로, 하루 평균 20여 대의 임대 농기계가 입출고되는 극성수기이다. 강진군은 농업인의 임대농기계 사용 편의와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한반도의 시작이자 땅끝인 해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유기농 오디를 6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블랙푸드(black food)인 오디는 뽕나무 열매다. 동의보감에 ‘흰머리를 검게 한다’고 언급될 만큼 몸에 좋은 웰빙푸드다. 알라닌,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다량의 칼슘이 함유돼 기력 회복, 노화 방지에 좋다. 안토시아닌은 포도보다 23배나 많아 세포 활성화와 간 해독에 효과가 있다. 2022년 전남도 유기농 명인 제29호로 지정된 박성관(56) 명인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오디 수확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014년 귀농해 3대째 유기농업을 실천한 후계농업경영인이다. 박성관 명인은 자체 개발한 민달팽이 유인 트랩과 해충 트랩 등을 이용해 해충을 퇴치한다. 어성초와 초생재배를 통한 친환경농법과 토착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농 퇴비를 제조하는 등 독창적인 재배 기술로 최상품의 유기농 오디를 생산한다. 친환경농법은 저비용 고효율로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