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낚시대회’ 시범라운드가 지난 8일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진군에서 빅게임 낚시대회가 처음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7일 오전 9시 접수를 시작으로 수도권은 물론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북,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접수했다. 6월 초 남해안권에 대형 어종의 낮은 조과와 대회 당일 우천이 예보돼 있음에도 이른 시간에 접수가 마감됐다. 대회 순위는 대상어종인 방어와 부시리 2마리를 합산한 무게로 결정됐다. 우승자는 총 11.3kg에 길이 100‧82cm를 조과한 김남용씨(울산)로 이번 시범라운드에서 1등을 거머쥐면서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2등부터 5등까지는 샤크컴퍼니의 낚시용품을 수상했고 이외 행운권 추첨을 통한 강진 수산물 경품을 지급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주최측인 강진군과 마스터스 MGM은 계측된 어획품을 강진군수협 위판장에서 회, 조림, 국거리 등으로 손질해 마을회관과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대회 후 300kg 가량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7일 베트남 하우장성교육청과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강진원 강진군수,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응웬 화이 튀 항 하우장성 교육장이 서명했다. 업무협약서는 2025년부터 강진군으로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학시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월, 서순철 부군수를 방문단장으로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교육장,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정태원 교장을 비롯해 9명의 강진군 방문단은 베트남 하우장성을 방문해 ‘강진군 해외유학생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하우장성에서는 현지 중학교 3학년 졸업 예정인 우수한 학생들의 한국 유학 신청을 받아 6월 중순부터 현지 한국어 교육센터에서 한국어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베트남 하우장성 내 풍힙현과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민관협력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풍힙현이 속해 있는 하우장성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 단계 발전한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진군 작천면 야흥리 부흥마을 코끼리마늘 재배단지 일원에서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 행사가 개최된다. 강진 작천 부흥마을 코끼리마늘꽃은 약 6,200평의 방대한 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활짝 핀 코끼리마늘꽃은 보랏빛 장관을 이루는데, 지역의 명소로 부르기에 충분하다. 강진군은 이러한 명소들을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해 작천 코끼리마늘꽃 3 데이즈를 더 알차게 즐기는 필수 코스를 만들었다.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행사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천면 까치내 공원이다. 면적은 6만7,000㎡에 이른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하고 있는 이 명소에는 샤스타데이지, 나비바늘꽃, 버들마편초 등 수많은 이국적인 꽃들과 다양한 포토존, 휴식 공간들이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끼리마늘꽃 3 데이즈 행사에 참여할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첫 번째 코스이다. 경남 마산에서 아이 둘과 함께 성전면 강진다원 녹차밭 관광을 왔다가 작천면 까치내공원을 우연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성군이 출향 향우의 통 큰 고향사랑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은 지난 4일, 장성군 진원면 출신인 허정 전 재광장성군향우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에덴병원 원장인 허정 전 회장은 평소 고향 사랑이 남다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마을회관 건립 기금 전달, (재)장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활발한 기부를 이어왔다. 허정 회장은 “내 고향 장성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기부에 동참했다”면서 “보다 많은 향우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결같은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향우들의 애향심을 잊지 않고 장성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성군 농특산물에 대한 광주광역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군에 따르면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개장 2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6월에 문을 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은 신선한 장성 농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판매하는 지역 먹거리 전문매장이다. 현재 1751농가와 출하 약정을 맺어 3961개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약정 농가를 통한 원활한 농산물 공급으로 신선도를 높인 것은 물론, 정기적인 농약 안전성 검사와 판매기한 준수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점이 200억 원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운영을 맡고 있는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2년 동안 약 55만 명이 첨단직매장 ‘고객’이 됐다. 올해 하반기 무렵 직매장 2층에 들어서는 ‘농가 레스토랑’까지 개점하면 매출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 먹거리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성 농가로만 국한하지 않고, 상생을 도모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광산구 농가 49곳이 첨단직매장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5일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금정면 금정지구 냉천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현장을 방문해 재해 위험 요인을 살피는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업 현장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은 △저수지 수문 및 방류시설 △현장 내 배수로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영암군은 이번 점검으로 확인된 재해위험 요인을 장마철 이전까지 조치하고, 사업장 가까운 민가에 2차 피해가 없도록 주민 대피계획, 비상연락망 등을 정비해 안전도를 높이기로 했다. 나아가 각 읍·면 소재지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배수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마을방송 시스템과 재난안전전광판, 둔치주차장 차단시설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여름철 극한호우와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와 상황관리로 주민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6일 영암공원 충혼탑광장에서 보훈 유가족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일 추념식’을 엄수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총 발사, 헌화 및 분양,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이 현충일 노래 제창을 주도해 추념식의 의의를 더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 나라를 위한 용기와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겠다. 지역사회가 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어려운 이웃에게 신속하고 수요에 맞는 적절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7월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방송 캠페인,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시군 전광판, 이통장 회의, 다중이용장소에 홍보포스터 게첨, 복지 후원물품에 120콜센터 홍보스티커 부착 배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도민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는 2022년 8월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26일 문을 열었다. 365일 24시간 상담원 5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땐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된다. 콜센터 상담원은 도움을 요청한 전화 상담 건을 접수해 신속하게 상담자가 거주하는 시군에 알리고, 시군과 읍면동 관계부서는 방문·유선상담 등을 통해 상담자의 위기상황을 파악,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실제로 10년째 간경화로 일을 못 하고, 배우자도 외상으로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해 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5년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혁신기업의 전자제품 및 신기술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동관을 마련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전자제품 및 콘텐츠를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분야는 에너지,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 및 콘텐츠,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전시와 전시관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와 마케팅,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 혁신상 수상을 돕기 위한 사전 교육과 컨설팅도 이뤄진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발표 평가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세는 강진, 여행은 강진’.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여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강진반값여행이 이번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넘어 친구, 연인, 단체모임, 동호회 등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2024 누구라도 반값+ Dream 강진 이벤트’를 이달 11일부터 시행한다. 기존 시행 중인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을 계속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친구, 연인 그리고 모임 여행을 계획 중인 관광객에게도 강진반값여행 혜택을 과감히 지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1인 또는 2인 이상 사전신청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혜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신청할 경우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며, 2인 이상 팀이 신청할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여행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6월1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하는 ‘누구라도 반값’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최소 여행하기 3일 전까지 강진반값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수질환경 개선, 양식 생산성 향상, 어업 경영비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매주 직접 생산, 지역 육상양식 어가에 시범 보급해 어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으로 수질 개선, 악취 제거 등 양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 내병성 증가, 사료 효율 증가 등 효과가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4종이다. 최근 원종 보존, 대량 배양, 품질검사를 진행한 후 18개 양식 어가에 15톤을 시범 보급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미생물 제제는 가격이 비싸 양식 어가에 큰 부담 요인이었으나, 이번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 보급을 통해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유용미생물 보급으로 양식 환경 개선, 생산비 절감 등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고 기술 지원에 나서는 등 전남이 친환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하천 71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펜스와 안전수칙 표지판, 구명조끼와 로프 등 안전장비를 비치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휴일에는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시군, 경찰, 소방, 해경, 119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대책 기간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실태, 위험구역 접근 차단조치, 인명구조함 관리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도민 경각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과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 읍면동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을 확대한다. 안전요원이 없는 심야와 새벽 시간대 위험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6대를 보강 설치해 24시간 물놀이 사고 예방·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서·남부권 11개 시군의회(목포시의회, 장흥군의회, 강진군의회, 해남군의회, 영암군의회, 무안군의회, 함평군의회, 장성군의회, 완도군의회, 진도군의회, 신안군의회)가 7일, 목포대학교 목포캠퍼스에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포시의회를 포함한 전남 서남부권 지역 11개 시·군 의회가 참여한 이번 공동성명은 전남 서·남부권 주민들이 간절히 염원해온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11개 시·군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전남 동부권에 비해 분만 및 응급의료 취약,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환자 등 높은 의료취약계층 비율, 환자 응급 이송의 곤란과 의료서비스 이용의 제한, 산업재해 및 근골격계 질환 의료대책 시급 등의 근거를 들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은 “동부권 지역의 공모 절차에 대한 반발, 과거 전남 용역자료에 대한 집착으로 동서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는 현 상황에서, 자칫 34년 만에 얻어낸 소중한 기회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지난 5일까지 3일간 담양군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선비문화 체험행사는 공직 유관 기관·단체 구성원의 청렴의식 고양과 청렴 문화 정착을 통해 지역의 청렴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3년째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이뤄졌다. 전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청렴 업무 담당자와 기관 추천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국립5·18민주묘지, 녹천고광순의사기념관 등 지역의 의미있는 사적을 방문하고, 의병 후손과 함께하는 전통찻자리체험 등 전통문화 속 청렴 문화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위해 현장을 찾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 김봉곤 훈장, 뚝딱이 아빠 김종석 개그맨의 청렴 강의, 서상일 훈장의 해설과 함께하는 소쇄원 방문 등 조상의 선비정신을 현대로 계승하고 청렴의 의미를 찾는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7일 연안 어장의 어족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신안 해역에 서해안 특산어종인 민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민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해 9월 수정란을 확보해 약 250여 일 키운 것이다. 신안군 밴댕이 축제 개막행사에서 신안군, 신안수협과 공동 협력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류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지역 2023년 민어 생산량은 4천523톤으로 전국 생산량(5천934톤)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 자체적으로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어미 관리를 통해 매년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민어는 섬과 섬 사이로 흐르는 난류를 따라 이동하는 회유성 대형 어종이다. 봄철 서해안으로 회유해 여름철 신안 임자 해역에서 산란한다. 수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제주 남방해역에서 월동을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최초로 등장하는 민어는 백성민(民)자를 쓰고 있어 국민 물고기였음을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법성포는 ‘홍치’, 완도는 ‘불둥거리’라 불렀다. 서울 상인들은 크기에 따라 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