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AI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시범사업’에 2단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위험 요인 증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AI 초기상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로 통보된 위기 의심 가구에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 후, 대화형 AI 기반의 자동전화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AI를 통해 위기 상황이나 복지 욕구 파악 등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읍면동에서는 그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심층상담 및 복지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 플러그’, AI안부전화 서비스인 ‘순천 케어콜’을 운영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순천살핌 안녕’ 어플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AI 활용 초기상담을 통해 더 많은 위기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사회복지 담당자들은 심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집중호우를 대비해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의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천 홍수조절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천과 옥천은 각각 24.3km, 9.5km의 유로를 가진 지방하천으로, 순천 시가지를 통과하고 있다. 특히 동천은 시가지에서 하류 8km 지점에 순천만이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와 만조가 중첩될 경우 광범위한 하천 범람 피해에 취약한 지형이다. 옥천 또한 길이가 짧고 상류 경사가 급해 짧은 시간 내 많은 유량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가 존재한다. 지난 25년간 우리나라의 여름철 ‘극한호우’빈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한호우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며 홍수와 침수를 유발하는 극심한 호우를 말한다. 이에 시는 이런 기후변화에 대비코자 오천저류지와 조곡우수저류지 외 6개소를 꾸준히 설치하여 대응해 왔다. 그러나 더욱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 대응능력을 높이는 홍수조절 시설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극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제작·발표한 아홉 번째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하멜’이 뉴욕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에서 ‘베스트 웹시리즈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16년에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이번 ‘하멜’까지 각종 국내외 어워즈에서 9년 연속 수상하고 있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수상한 웹드라마 ‘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를 기반으로 여행작가인 MZ세대 주인공이 조선시대와 현실을 오가며 여수에 표류한 하멜의 탈출을 도와주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이야기이다. 특히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참신한 줄거리와 여수 곳곳에 숨은 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로 심사단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는 매달 수상작을 발표, 수상 작품 일부를 3개월마다 뉴욕에서 상영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웹드라마의 성지 여수에서 오는 9월에 열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철저히 준비하여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4일부터 6일까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25일 ‘여수시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을 주재로 2050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온실가스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날 자문한 안건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생성장의 추진을 위한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차후 자문회의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 및 전라남도의 상위 계획과 연계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기후 위기는 우리가 피부로 와닿을 만큼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국 프로·아마추어 선수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여수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여수거북선배 전국 장애인 댄스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대한·전남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여수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17개 시·도 150팀 300여 명의 장애인·비장애인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것으로, 휠체어 부문 라틴 클래스 2등급에서는 제주도댄스스포츠연맹이,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 1·2등급에서는 울주군댄스스포츠연맹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희라 여수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은 “휠체어 선수와 스탠딩 선수가 서로 배려하며 멋지게 경기를 마쳤다”며 “혹독한 훈련 끝에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댄스스포츠는 춤의 경계를 초월한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다”며 “장애인스포츠가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순천관광활성화 포럼 '로컬을 살리다, 순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의 관광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로컬콘텐츠전문가와 로컬관광에 관심 있는 참여자 70여 명이 모여 지역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순천 관광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 손민영 교수의 ‘지역관광의 현재와 미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순천맥주 김승철 대표의 ‘순천의 자원을 활용한 요식콘텐츠’ ▲슬로우프로젝트 김가현 대표의 ‘지역 식재료로 만든 메뉴로 매년 매출 성장할 수 있었던 방법’▲스테이두루 이수미 대표의 ‘따뜻한 환대로 맞이하는 공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순천관광매니지먼트(주) 정희주 대표의 ‘순천의 자원을 여행콘텐츠로 만들기’ ▲순천만국가정원 김선희 해설사의 ‘매력적인 가이드’ ▲심다 김주은 대표의 ‘책이 만드는 문화, 책으로 만드는 관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희주 대표는“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편익과 성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4일 서울 국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휴가 중에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라남도 지역구 10여 명의 국회의원에게 고흥군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국회 등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안도걸 의원, 문금주 의원, 박주민 의원, 박홍근 의원, 신정훈 의원 등을 만나 고흥군 역점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사업은 ▲국립 팔영산권 난대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건립(400억 원) ▲거금 적대봉 국가생태 탐방원 건립(200억 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시험시설 구축(450억 원) 등 총 11건으로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국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기재부·국회 등을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먼저 민간 발사장 구축사업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탑재체 조립·시험에 필요한 조립시험시설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발사체 기업의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발사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발사체 특구의 거점센터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의 심의 결과 유수율 95.1%로 당초 목표 유수율(85%)보다 10.1%를 초과 달성한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019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벌교읍 회정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관련 사업 지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1년간 유수율 성과보증을 완료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협회로부터 최종 사업 성과에 대한 판정을 받았다. 군은 노후상수도 관로 32.9km를 교체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전 41.7%였던 유수율을 95.1%로 끌어올려 연간 101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직접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1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 ‘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은 지난 7월 24일 제38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생수련장(월출, 유달, 백운, 송호, 지리산, 나로도) 학생 이용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숙박·공용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6만 3천명을 대상으로 야영수련활동비를 80,000~140,000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약 2만 명의 학생들만 전남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학생수련장을 이용하고 있어,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운영하는 시설 및 사설 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원종 의원은 “학생수련장 준공 이후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의 시기와 예산 등 대대적인 보수 공사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학생수련장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아울러, “생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은 지난 7월 18일, 제383회 임시회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잇따른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여수산단이 조성된 지 50년이 넘으면서 시설 노후화로 매년 독성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여수산단 내 기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기업들의 안전매뉴얼 미준수와 시설 관리 부실 등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여수산단은 죽음의 화약고라는 오명을 안고 있고, 노동자들은 매순간 불안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화재 훈련뿐만 아니라 가스 누출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며 “연이어 발생하는 가스 누출 사고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여수산단의 안전 강화와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의 화재, 가스 누출,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한층 강화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건립 중인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6호~9호점이 지방의 열악한 재정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질까 염려스럽다”며 “재정 악화 속에서도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인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에 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역의 열악한 출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로 기존 5개소를 운영하다 2025년 개원을 목표로 광양, 목포, 여수, 영광 등 4개소에 추가로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광역기금) 투입해 신규 설치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기획행정위원회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경선 의원은 “추가 설치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6호~9호점은 각각 기금 40억 원의 시설비에 자부담을 더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물가 상승으로 공사 비용의 변동 가능성이 높고 지역마다 부지 매입비의 차이가 커 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영광과 광양의 경우 증가한 사업비에 대한 지원을 해주는 반면 여유가 없는 시군의 경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전라남도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소멸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진”을 주문했다. 전남문화재단은 도내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미숙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며 “문화환경 취약지역에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찾아서 브랜드화 하고 각자가 창작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 제공도 필요하다”며 “현재는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문화는 지역의 잠재력이자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대변한다”며, “무엇보다 지열소멸 대응 차원에서 문화예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3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신중년 일자리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평균 연령이 49.4세로 집계되었으며, 고령층 인구 1,548만 명 중 68.5%인 1,060만 명은 장래에도 계속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는 신중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신중년의 재취업 및 고용안정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46개 사업(50억), 2023년 37개 사업(45억), 2024년 29개 사업(19억)을 지원하고 있다. 조옥현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지난 2022년 ‘전라남도 신중년 일자리 진원 조례’까지 제정했지만, 사업수와 예산은 해를 거듭할수록 축소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국비, 도비, 시·군비 대응 사업임을 감안할 때 시군의 재정 악화에 의한 원인도 일부 있겠지만, 정부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7월 17일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전남의 소하천 피해 규모가 323억 원에 달하는데도 관리주체인 시·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소하천 정비율이 38.4%에 불과하다”며 전남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하천은 '소하천정비법'에 의해 기초지자체가 관할하는 하천으로 '하천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관할하는 국가하천이나 시·도지사가 관할하는 지방하천보다 작은 하천을 말한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소하천 개소수는 3,81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총연장도 9,534km에 달한다. 그러나 소하천 정비율은 38.4%로 전국 평균인 46.5%에 비해 한참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소하천은 주변에 농경지가 많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취약하지만, 재정 여건상 일선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정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국비 보조금 지원도 중단되는 만큼 전남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소하천 정비사업은 주민의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