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박원종 전남도의원, 학생들이 찾아오는 만족도 높은 수련장 필요

생존수영 등 교육활동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신축 및 구축 필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은 지난 7월 24일 제38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생수련장(월출, 유달, 백운, 송호, 지리산, 나로도) 학생 이용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숙박·공용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6만 3천명을 대상으로 야영수련활동비를 80,000~140,000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약 2만 명의 학생들만 전남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학생수련장을 이용하고 있어,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운영하는 시설 및 사설 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원종 의원은 “학생수련장 준공 이후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의 시기와 예산 등 대대적인 보수 공사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학생수련장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아울러, “생존수영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필요에 따라 추가 학생수련장 확충이 필요하다”며 “전남에 학생들이 지역과 시설에 따라 교육활동에 차별없이 공평하게 교육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