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영암군과 경북 경산시가, 7월 30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영암여고를 나와 경산시 농정유통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화심 주무관이 다리를 놨다. 호남에서 자라 영남에서 일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평소 영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해오다, 고향사랑기부로 실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영암군과 경산시 모두 높은 산에 문화재가 있다는 공통점도 부각됐다. 경산시는 팔공산 갓바위로 불리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을, 영암군은 해발 600m에 위치해 하늘아래 첫 부처로 불리는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을 보유하고 있다. 상호기부로 영호남 교류의 물꼬를 튼 두 지자체는, 앞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소통·교류 기회도 만들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상호기부에 참여해 준 영암군과 경산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영호남의 상호기부를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은 최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 “출생률이 높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정철 의원은 “2022년 기준 전남의 자녀수별 가구 통계를 살펴보면 ▲한 자녀는 57,869가구 ▲두 자녀는 68,180가구 ▲세 자녀는 17,494가구 ▲네 자녀는 1,807가구 ▲다섯 자녀 이상이 310가구로 네 자녀와 다섯 자녀 가구를 합쳐도 2,000여 가구 정도뿐인데 지원이 너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다자녀 기준을 완화해서 보편적 복지는 실현되고 있지만, 출생률이 높은 다자녀가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원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4자녀, 5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고, 출생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일시적이거나 이벤트성 지원이 아닌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과 다자녀가정의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다자녀 학생의 교육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신규 댐 건설 및 리모델링 사업’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5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병영면 지로리 홈골제의 홍수 예방 및 비상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환경부에 방문해 사업을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사업 신청을 완료했고, 그 결과 30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진군은 2017년도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국토부 댐 희망지에 신청했으며 2023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환경부에 재차 건의했다. 올해는 댐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협의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총 8년 동안 사업의 절실함을 알리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 후보지 선정으로, 탐진강 수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인 강진군이 지역 특화 농산물인 쌀귀리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를 활용한 ‘고추장 불고기 시식회’를 군청 구내식당에서 갖고,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식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쌀귀리 고추장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식회 참석한 직원은 총 80명으로,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 이상’이 78명(96%), 가공상품 개발 시 구매의사 및 추천의향은 ‘높음 이상’이 61명(75%), 쌀귀리 고추장과 불고기의 ‘어울림 정도’는 73명(93%)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추장에 쌀귀리를 첨가하니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지고 톡톡 씹히는 식감이 우수해, 밀키트나 가공식품으로 개발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쌀귀리의 건강한 이미지와 고추장과 불고기의 조합 역시 상품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도 있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쌀귀리 2차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제품이 개발되면 병영면에서 개최되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비바람을 동반한 궂은 날씨에도 대구 하저항에서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업조합법인 ‘해광’에서 1,100만원 상당의 감성돔 치어 15만 마리를 강진 피싱 마스터스를 위해 후원했으며 강진군, SDN(주), 강진군바다낚시어선협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한 감성돔은 5에서 10cm 크기의 치어로 성체가 되면 주로 수심 50m 이내 해조류가 있는 모래 바닥이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서식하여 이동 범위가 넓지 않아 치어를 방류할 경우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매우 크다. 해광의 김선탁 대표는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치어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최기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다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영 해양수산과장은 “방류 행사는 수산자원조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도 매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30일,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 농정실장,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 조합장, 강진군농협통합RPC 대표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1,0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군청 각 실과 소 및 지역 농협에 배부해, 건강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2kg에서 지난해에는 56.4kg으로 16.07% 감소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200g)도 채 먹지 않는 양이다. 장흥모 군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 확대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은 속이 편하고 오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일본뇌염 원인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지난 25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8.4%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논이나 동물 축사, 고인 물, 4급수 이상의 물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흡혈 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인체에 감염시킨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에서 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에서 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위험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본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2024년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서비스’가 협업 으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농지법 적용에 따라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한 필지를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3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농관원 전남지원,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업무협약을 하고, 기관 간 복잡한 임대 농지 등록 절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문 2만 2천 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농업인이 농어촌공사에서 임대계약을 한 필지는 별도의 서류 제출과 방문절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직불금 신청을 하도록 운영했다. 그 결과 전년보다 농지대장 서류 발급은 6만 건(25%) 감소하고 농관원의 방문 민원도 8천 명(13%) 줄었다. 농업인 만족도도 7.4점, 담당자 7.8점으로 평의성과 전문성이 높아져 지속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8월 13일까지 15일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도내 하강레포츠시설(집라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 민간 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보성 제암산휴양림 전용짚라인, 보성 제암산휴양림 에코짚라인, 강진 가우도짚트랙, 완도타워스카이, 완도청소년수련원 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상태, 안전조치 이행 등을 일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기초·기둥·보·슬래브 등)의 균열, 변형손상, 파손 등 이상 유무 ▲안전조끼, 안전고리 등 안전 장비의 변형, 손상 유무 ▲탑승기준 안내표지 부착, 이용자 및 운영자 안전교육 실시 유무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계도 조치하고, 절대공기, 예산 수반 등으로 인해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보수·정비 계획을 세워 신속히 안전조치를 실행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하강레포츠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부분 공중 멈춤, 추락 등 중대한 사고라는 점을 인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도 각별한 관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중국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일 중국 항저우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관광 설명회, 무안-항저우 신규 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무안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전남-광주-전북) 관광상품도 항저우 정기편이 취항하는 9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를 연계해 중국 개별여행객 대상 자유여행 기획상품으로 ‘글로벌 남도한바퀴’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단체 관광객 상품 개발팀과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틱톡(TikTok) 촬영팀, 스포츠 관광(골프)팀으로 나눠 콘셉트에 맞게 무안 회산 백련지, 순천 낙안읍성, 여수 해상 케이블카, 신안 퍼플섬 등 전남 대표 관광 자원을 살폈다. 팸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는 “처음 와봤지만 한국의 전통과 다양한 미식을 직접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29일, 전라남도 성매매 등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을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 긴급구조 및 보호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 상담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 예방과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지원하고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는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 인권보호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 의료·법률지원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지원한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SNS와 온라인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성매매 등 성착취피해 아동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드러나지 않아 지원의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내 성매매 등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각종 안건이 처리된 여수시의회 제239회 임시회가 7월 30일 폐회했다. 여수시의회는 12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7건, 결의안 2건, 동의안 5건, 예산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안건 11건 등이다. 이번 회기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및 여수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이 가결됐다. 또한 이번 회기를 통과한 7건의 조례 중 의원이 제정 발의한 조례는 총 3건으로 집계됐으며 △여수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여수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 △여수시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이다. 5분 발언은 1차 본회의 3명, 2차 본회의 2명 총 다섯 명의 의원이 나서서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민들께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오늘 통과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30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순군은 교육부로부터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안을 위해 연간 최대 30억 원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교육과 관련한 지역맞춤형 특례를 지원받는다. 군은 교육지원청 및 지역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화순형 돌봄체계 확립 ▲지역단위 공동연계 교육 ▲백신바이오(VB) 특화 교육 ▲지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만원 임대주택 정책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 새롭게 시도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기반으로 바이오·백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유치 교육’ 특화 모델을 구상하여 공모를 신청했고,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30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하천유역 수자원관리 계획’을 통해 홍수조절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은 과거 하천법 상 시행되던 유역종합치수계획의 치수뿐만 아니라 물 이용과 환경 분야까지 포함하는 수자원의 통합적 개발, 이용, 보전, 홍수예방 및 홍수피해 최소화, 하천환경의 개선 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다. 환경부는 사업후보지에 대하여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공청회등을 통해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할 계획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하천유역 수자원관리 계획’에 댐 후보지로 반영한 후 기본 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댐의 위치, 규모, 용도 등이 확정될 계획이다. 과거 순천은 1962년 비극적인 수해 참사가 있었으며 최근 2014년 시간당 75.5mm의 집중호우로 옥천유역에 도로 및 차량 다수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이렇듯 집중호우 발생시 옥천유역 최원점에서 순천 동천 합류부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은 60분 내외에 불과하여 집중호우에 취약한 실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30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과 공직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수도권 쏠림 현상과 지역 인구 유출의 위기 속에 공직자는 물론 화순군 기관 사회단체와 군민 모두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맞춤 전략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역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개혁, 교육발전 특구, 기회발전 특구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정주 생태계 구축, 생활인구 및 방문인구 확대를 추진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소멸을 극복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 스스로 본연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오늘 우동기 위원장님의 특강이 지역발전과 도약에 큰 도움이 되고 지방시대 구현에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