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벌교 양촌지구’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벌교읍 장양리, 회정리 일원은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로 알려진 중도방죽과 함께 형성된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침수와 시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군은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2월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을 거쳐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올해 9월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하고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하천 1.3km,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3.8km 등을 일괄 정비하며, 재해를 발생시키는 요인에 대해 전반적인 제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 군비를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으로 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성군은 19일 이상고온 지속으로 벼멸구 피해 급증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5억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전 농가 방제약제 지원에 나섰다. 현재 약 1,988㏊의 벼 재배지에 벼멸구가 발생했으며, 집중 고사한 부분은 약 480㏊에 이른다. 이러한 피해는 벼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예비비는 방제 약제비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며, 관내 약 6,000여 농가 7,953ha의(일반 7,670, 친환경 283) 면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액은 벼 재배면적 3,000㎡(900평) 이하 기본 4만 원, 초과 3,000㎡당(900평) 2만 원씩 추가되며, 농가당 5ha까지(최소 4만 원부터 최대 36만 원까지) 1회에 한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1,000㎡(300평)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긴급방제 농약대를 신청한 농가다. 신청은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하면 되며, 신청한 자에게는 읍면을 통해 약제비가 개별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군민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 문화 확산으로 청렴한 진도 실현을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읍·면에서 ‘찾아가는 군민 청렴교육’을 했다. 7개 읍·면의 마을이장, 주민자치회, 기관·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서상일 다산연수원 교수를 초청해 ‘진도 역사와 청렴, 주민 리더’라는 주제로 청렴의 중요성과 지역주민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진도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에도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과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 반부패·청렴 민관 합동 캠페인 △ 공직자 청렴 교육 △ 부패취약분야 워크숍, △ 청렴 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이 신뢰하고 체감하는 청렴 진도는 군민 모두의 동참으로 실현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으로 더욱 청렴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 첫날(14일)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고흥군은 올해 8월부터 9월 유례없는 이상고온으로 벼멸구가 3, 4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벼멸구 중점방제 기간을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정하며 추가 보완방제 지도를 한 바 있다. 벼멸구는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서 성충과 약충이 집단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 먹어 노랗게 변색 된다. 심할 경우 볏대가 완전히 말라 싸라기가 많아져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약제를 살포할 때는 약액이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약액을 살포하되, 수확시기에 맞는 등록 약제를 선택하여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게 사용해야 볏짚 조사료 사용 시 축산농가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벼멸구 집중 고사가 발생한 필지는 출수 후 50일경에 빨리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벼멸구 피해가 매년 발생하는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벌교역-고흥읍-녹동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도서관(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 고흥군 문화회관, 5월 24일 여수 엑스포 철도학회 학술대회에서 열린 토론회, 이후 세번째로 마련됐으며, 문금주 국회의원, 고흥군,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임광균 교수가 ‘고흥 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한국철도학회장 사공명 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군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고흥 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전략 (국회)토론회’ 통해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군민 의지를 표명하여 철도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철도망 구축은 2030 고흥 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소재 일자리 인력양성 과정 취업아카데미 1・2기 통합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이사, 서성기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대표와 포스코 그룹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1・2기 교육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차전지소재 일자리 인력양성 사업 과정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협약기업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입교하는 교육생은 서류전형(1차), 필기시험(2차), 면접시험(3차)을 거쳐 최종 인력양성 과정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50명(1차 26명, 2차 24명)이다. 선발된 50명은 앞으로 3개월여에 걸쳐 직무기초, 이차전지 소재 공정 설계, PLC 및 자동제어, 생산설비 등 종합교육을 거쳐 포스코 그룹사에 취업 지원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차전지 채용약정형 인력양성사업을 시작했으며, 작년에 교육 받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추석연휴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인 화순고려병원과 화순성심병원을 격려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주민을 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화순고려병원과 화순성심병원의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관내 의료기관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응급의료시설 등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 긴 연휴기간 노인보호에 적극 행정을 펼쳐 타지에 있는 자녀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강진군은 65세 고령자 비율이 38%(2024년 8월 기준 1만2,637명)에 달하여 전남 22개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가족 돌봄의 약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약화에 따른 추석 명절 기간 자녀, 친족 등 왕래 감소로 연휴 기간 어르신 돌봄이 취약해지기 쉽다. 강진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명절 독거노인 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연휴 기간동안 어르신 지킴이단을 특별 구성 운영했다. 추석 명절 한시 특별 운영하는 어르신 지킴이단은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등 일선에서 돌봄 업무를 추진 중인 인력 자원을 활용해 명절 기간 자녀 미방문, 기타 요보호 대상 등 실질적으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 94명을 파악 발굴했다. 여기에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지킴이단 68명을 구성해 연휴 동안 수시로 어르신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19일 도암면 성자마을 일대에서 담당 공무원, 농업인들과 함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적기 방제를 위한 영농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올해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비래해 집중고사 등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벼멸구는 30℃ 23일, 25℃ 27일 고온이 지속되면 1세대 주기가 단축되는데, 올해 7 부터 9월 평균기온이 27.2℃로 전·평년 대비 1.4℃, 2.8℃ 높아 세대 주기가 2일 정도 단축됐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담양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담빛수영장이 관련 컨설팅협회의 자문과 강습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으로 이용 회원의 만족도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19일 전했다. 담양군은 올해 3월부터 담빛수영장 활성화를 위해 수영장 관련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의 자문과 협회 소속 전문체육인(센터장)의 지원을 받아 종합강습반을 도입, 매시간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운영시간 연장과 이용객 대상 수상 안전요원 자격취득 교육, 직원 교육, 실시간 수질관리 등 다방면으로 수영장 운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담양군 공공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이러한 운영개선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37% 증가하고, 이용 회원도 28% 늘었다. 아울러 이용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투표를 통한 월별 우수직원을 뽑는 등 친절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담빛수영장은 회원들의 만족도 상승과 함께 매출 상승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감, 효율적 인력관리,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담빛수영장 활성화에 이용객 친절 등 불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형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쌀값 하락 문제를 풀어간다. 25일 영암군이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지역농협 등 농업인단체가 참여하는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쌀값 하락세에 전략적·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영암형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이번 협의체는 마련된다. 영암군은 그동안 꾸준히 쌀값 안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마케팅 ‘쌀케팅’ 노력을 이어왔고, 서울 은평구와 광주 서구의 직거래장터를 포함한 ‘쌀 소비촉진 범군민운동’으로 지금까지 10kg들이 1만7,000포 넘는 쌀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2023년산 벼 재고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농협과의 쌀값 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집단급식소에서 영암 쌀을 구매하면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나아가 해외원조곡과 공공비축미 6,269톤 매입에 이어, 이달 말까지 2023년산 3차 해외원조곡 1,423톤도 자체 매입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유튜브 채널 구독자 117만명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본명 김재혁)가 전라남도 나주에 뜬다. 나주시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특강 강연자로 궤도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강은 포럼 전날인 9월 2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대강당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궤도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라디오, TV시사·예능 방송에 다수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 학생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이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제 효과적인 방안,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과 같은 과학 기술 발전상 등을 알기 쉽게 다룰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기후 위기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권역별 4개소에 24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함평군의 월야권역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지상 2층, 12호실 규모로 건립되어 총 2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으며, 만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손불권역 숙소는 올해 6월 준공을 마쳤고 입주를 준비 중이며, 엄다·함평권역의 숙소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거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가의 자택이나 가건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신축된 숙소는 냉난방 시설, 개별 화장실, 주방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를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및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등 8개국 12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63농가에 550명의 외국인 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2024 산업기계 리야드-다카 시장개척단’을 지난 13일까지 6일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전남을 대표하는 산업기계 6개 기업이 참가해 중동과 남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했다.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아람코, 사비 등 35개 현지 바이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70건의 상담을 통해 1천102만 5천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은 각자의 핵심 제품인 산업용 밸브, 신축이음관, 태양열 집열 시스템, 정밀화학 제품, 단열재, 볼팅 장비 등을 소개하며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두식 코트라 리야드 무역관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중심으로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건설, 인프라,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11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는 현지 조달 관계자와 바이어를 초청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총 43건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순천 와온어촌계가 전국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추가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정부 주도 관리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전남은 298개 공동체에서 1만 8천여 명의 어업인이 참여, 전국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 와온자율관리공동체는 회원들 스스로 공동체 규약을 지키며 양식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어장 바닥경운과 윤년휴식제를 추진하고, 어촌계 수익금으로 새꼬막 종패를 방류해 자원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말목식인 새꼬막 채묘 방식을 수하식으로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 효과를 거뒀다. 공동체의 근간인 어촌계원 가입 조건을 5년에서 2년 이상 거주로 완화해 젊은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늘린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 보호와 어촌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