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일로읍 오룡지구에 위치한 오룡 포레푸르지오 공립어린이집은 휴일에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주말·공휴일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돌봄 365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만 1세부터 만 5세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며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제(시간당 1,0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3월부터 아이를 맡기고 있는 한 학부모는 “맞벌이 부부나 자영업자들에겐 정말 큰 도움을 주는 빛 같은 존재며 휴일에 도움을 크게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희 원장은 “아이를 일터에 데려가지 않을 수 있어 안심된다는 부모님 말씀에 보람을 느낀다”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공공 보육서비스 확충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흥소방서는 18일 관내 자원순환시설인 그린환경센터(부산면 소재)에서 관계기관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의 환경자원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협의체 구성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 경찰, 장흥군 관계자 등 3개 기관 10명이 참여했으며, 주요내용은 ▲폐기물 처리 과정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확인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폐기물 시설 화재예방 조치 안내 ▲관계기관 합동 소방훈련 등 현장대응 강화 등이다. 최동수 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특성상 착화가 쉽고 불이 크게 번질 수 있기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해 소상공인과 수출기업, 농축산어업인 등 다양한 분야 선제적 경영안정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1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민생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시책을 발굴·보고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선 국내 경기침체로 힘든 중소상공인·기업 지원방안, 농축산어업인 경영안정 대책을 비롯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시책 등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대책이 선제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소비 감소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과 이자 차액 보전 방안 ▲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어려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시책 ▲사료 가격 폭등으로 힘든 축산농가 지원 대책 ▲양식어가 등에 피해를 주는 괭생이모자반 처리비 지원 사업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중앙정부에 건의할 다양한 제도 개선 정책도 보고됐다. 김영록 지사는 “논의된 정책 외에도 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6월 18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자력안전법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 영광 한빛원전 1ㆍ2호기 가동연장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내놓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환경평가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민공람 초안 내용이 전문용어 나열로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이 초안을 이해할 수 없어 안전을 확인할 방법이 없고 주민들은 이러한 환경평가서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보완을 요청했음에도, 한수원은 도리어 초안의 주민공람을 보류한 함평ㆍ영광ㆍ고창ㆍ부안군 등 4개 지자체를 상대로 지난 1월 17일 ‘부작위 위법 확인’ 행정 소송을 제기하는 등 압박을 가하고 주민 공람을 강행하는 만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정환 의원은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청회를 위한 용어를 알기 쉽게 개선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의 대상 주민 범위를 넓히는 등 원자력 안전 관련 법률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임지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8일 제38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동주택 관리원, 청소원 등 관리종사자들의 인권 보호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인권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사회적 인식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을 지원 계획에 포함시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제안됐다. 임 의원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사회적 지위 보장에 대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인권 증진과 고용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원으로서 '전라남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전라남도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정신 건강 증진 조례안'등 2년 동안 총 8개의 조례 제·개정안을 대표발의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6월 18일, 전남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 의원 중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의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주웅의원은 그동안 화재사고에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라남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했으며, ‘강진만 패류 감소에 대한 원인 규명과 보상대책 마련’ 5분발언 및 ‘수입 농축산물 저율관세할당 반대’ 촉구를 건의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웅 의원은 “우수의정대상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도 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대변인이 되어 행정서비스와 주민복지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8일 오후 시장실에서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과 만나 전남동부권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여수유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정 시장은 “전남 동부권은 인구가 82만 명으로 경남 서부권과 인접해 사실상 100만 명 이상의 의료 수요가 있고 여수 국가석유화학 산단과 광양제철 등 고위험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는데도 의료환경은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남 서부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도 없으며, 급성기 4대 중증응급환자 비율과 전원율도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이유로 대승적으로는 순천대의 의대유치를 지지하지만, 여수대를 내줄 만큼 대학병원이 절실했던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은 헤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어, “여수대만 없어진 상황이고 대학병원 설립 약속은 18년째인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순천에 의대가 유치된다면 이러한 여수의 입장을 감안해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에 두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대회 명성을 드높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립운동사의 손꼽히는 영웅이지만 해방 이후 역사적 평가가 인색했던 홍범도(1868~1943) 장군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지난 2021년 창설한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로 승격되면서 국위선양을 꿈꾸는 전국 사격 유망주들의 국가대표 등용문으로 어느때보다 기대감을 높였다. 대회에는 총 378개팀, 초·중 고교, 대학, 일반부 등 총 14개 종목에서 2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 주요 결과 남자일반부 스키트(단체) 종목에서 충남체육회가 총점 364점을 쏴 종전 한국 신기록인 362점을 경신했다. 여자일반부 50m소총(단체) 종목에서도 국군체육부대가 1868.3점, 청주시청에서 1870.2점을 각각 기록하며 종전 신기록인 1867.7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를 열어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과 출생부터 함께 키우고, 맘(MOM) 편한 전남형 보육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박현숙·김재철·박경미 전남도의원,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김규웅 보성부군수, 박상선 전남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유보통합 주제 특강, 보성군 예술단 공연, 보육발전 유공자 37명의 도지사 표창장 수여,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과 박현숙 도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어린이집 원장들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올해 하반기에 전남형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출생부터 맘(MOM) 편한 전남형 보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의 보육 기반에 교육청의 전문적 유아교육 시스템이 더해져 영유아 보육·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영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국립의과대학 설립 당사자인 목포대·순천대와의 소통과 대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대학 소통·간담회 개최가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온 순천대에 추가로 공문을 보내 열린 대화의 장에 참여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순천대 구성원 대표인 교수회, 총학생회, 직원연합회, 재직동문회, 총동창회에도 소통·간담회 참여를 제안하며, 전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지난 7일 순천대와 목포대에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국립의대 설립 방식과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제안했다. 날짜, 장소, 참석 범위 등은 대학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기 위해 대학 측에 일임했다. 이에 목포대는 소통·간담회 개최를 희망했으나, 순천대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추진 과정에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남도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사를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부 요청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지역 내 의견을 수렴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가 18일 제27회 국무회의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을 국가정책사업으로 결정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사업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은 우주발사체 부품·제조기업, 전후방 연관기업과 연구기관 집적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예타 면제로 추진하게 됐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유일한 우주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에 153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3월 입주협약을 한 11개 앵커·스타트업 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11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파루, 동아알루미늄, 우나스텔라, 중앙이엠씨,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다. 전남도는 지난해 5월 국토부, 고흥군, 한국토지주택공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노르웨이 해상풍력 발전사 딥윈드오프쇼어(DWO),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HVL),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와 ‘해상풍력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노르웨이대사, 한스 페터 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 리브 레이던 그림스벳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 해양공학센터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르웨이의 대표 발전사 중 하나이자 여수, 완도에 총 2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딥윈드오프쇼어와 해양재생에너지 분야 선도대학인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을 비롯해 목포대, 목포해양대가 해상풍력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상풍력 국제공동연구 기획, 발전단지 건설·운영 최적화 기술 개발, 전문·기능인력 교육과정 개발,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상호 인적교류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이 전남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고, 전남 해상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17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6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신안공업사 삼거리 도로 확장 건의 현장 ▲서천변 횡단보도교·조경용 호박 터널 설치 건의 현장 ▲시장 관사 해체 및 주변 시설 정비사업 현장 ▲청년행복주택 및 도시계획도로 소로2-84호선 잔여구간 현장 ▲서천체육공원 맨발로 걷는 길 현장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시설개선사업 현장 등 6개소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5월 감동데이 건의사항인 신안공업사 삼거리 도로 확장 건의 현장과 서천변 횡단보도교, 조경용 호박 터널 등 편의시설 설치 건의 현장을 찾아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살폈다. 신안공업사 삼거리 도로 확장에 대해서는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선형개선 및 확장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서천변 횡단보도교 설치 건의에 대해서는 하천 흐름에 지장을 주는 추가 보도교 설치는 안전상 어려움이 있다며 양해를 구하고, 조경용 호박 터널 등 편의시설 설치는 전남도와 하천 점용 등 행정절차에 대해 협의한 뒤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진도지역 특화작목인 강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도내 관련 기관과 협업으로 강황 발효유를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황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제약·식품·화장품 분야 기능성 소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노란색 향신료인 ‘커큐민’을 3∼4% 함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염증, 위장관 및 간질환, 당뇨, 피부염, 관절염 등과 관련된 의약품으로 사용됐다. 향균 및 항산화 활성뿐만 아니라 혈중콜레스테롤 예방과 면역 활성 증진에 효능이 있다. 주산지인 진도는 전국 강황의 60%인 4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진도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21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강황의 면역효능을 밝혀 임상테스트로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강황 발효유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역 2002년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남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여수 봉산동 여수수협에서 70억 원 규모의 청정위판장이 준공돼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상문 여수시조합장, 여수시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해양경찰서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수협은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위판금액이 2022년 1천909억 원, 2023년 2천282억 원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뤄 전국 지구별 수협 중 제일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준공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천558㎡에 지상 2층 건축물이다. 여수지역에서 생산, 어획하는 선어와 건어 등을 위판할 예정이며, 경매, 보관, 배송 등 위판 모든 단계를 위생적으로 취급 관리해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의 특성을 고려해 폐쇄구조의 항온항습기능을 갖춰 인근 수산물 종합센터와 연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는 노후 위판장이 많아 산지 유통에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