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전남 3개 지구, 5개 산업, 125만 1천 평이 포함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형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재정지원, 정주요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2022년 12월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시군 의견수렴 및 자체평가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후보지 사전조사를 통한 기초자료 수집,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전남형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등 지난 1년 6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올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8개 시·도 중 가장 많은 5개 지역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목포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핵심수단 중 하나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작년부터 발빠르게 대응해 온 목포시는 지난 3월,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약 12만 6천여평을 대상으로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인 ‘해상풍력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실무검토 및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됐다. 목포 신항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이자 최적의 특화항만으로 평가받고 있어,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거점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 묘도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여수시가 대한민국 청정수소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 내 1,187천㎡(약 36만평)를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목적으로 투자를 희망하기 기업에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시․도별 면적상한 내(광역시 150만평, 도 200만평) 신청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특구지정 필요성, 타당성, 투자 실현성 등에 대한 심사․협의를 거쳐 최종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지정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부터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를 청정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코자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5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거점을 마련했다. 이어 이들 5개 기업이 투자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재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 혁신 방안의 핵심과제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무안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청소년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등)과 2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2급, 청소년상담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등)으로 나눠 받고 있다. 특히 1급 유형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무안군은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완화해 공고하는 등 군민 마음 돌보기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가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와 손잡고 지역 식품제조, 가공업체의 경영 진단 및 제품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함평군 대표 특산품 개발을 통한 다양한 제품군 확보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군의 식품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함평군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품산업연구센터와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와의 정례 모임을 통해 업체 경영 진단 및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산, 관, 연이 연계된 ‘함평군 식품산업진흥 추진 위원회’를 구성, 정례회의 개최와 함께 업체의 식품제조 및 가공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대 식품산업은 복잡한 시장 패턴의 변화 대응과 함께 다양한 가공 상품의 연구와 개발, 상품판로, 유통업계와의 상생 등이 요구된다”며 “식품산업연구센터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가공제품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순천 특구는 이번에 지정된 8개 시·도 특구 중에서 문화콘텐츠 분야로 유일한 지역이다. 순천시는 제조업과 산단 위주의 정형화된 특구 모델을 신청한 여타 시군구와 달리, 특구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유수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특구 지정은 입주 기업이 확정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 국가정원이 우선 포함됐으며, 원도심 일원은 입주 기업을 확정한 후 재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서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가 촉진되고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방시대 신 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애니·웹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과학수사 분야에서의 외부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를 통한 과학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서 지역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되는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기 위해 6월 20일 14시 전남경찰청 7층 남도마루에서‘과학수사 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 과학수사는 살인, 대형 화재, 변사, 연쇄 절도 사건 등에 있어 현장 감식, 영상 분석을 통한 범죄 재구성, 신문전략 지원을 위한 폴리그래프 검사, 프로파일링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과학수사 활동을 통해 사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수사 발전위원회는 과학수사 전문 자문과 현장 참여 2개 분과로 운영되고, 전문 자문 분과는 현 대한법의학회 감정위원장(전남대 의대 법의학교실) 박종태 교수 등 법의학·심리학·수의학·법률 4개 분야 대학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 12명, 현장 참여 분과는 청소년 체험활동 등 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교육청 장학사와 청소년 단체 등 현장 실무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증거 재판주의’와 ‘공판 중심주의’를 강화하는 사법적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 활동모임체(액션그룹)가 19일 축령산 편백숲에서 공동 연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 연수는 올해 4기 활동모임체로 선정된 9개 그룹과 사업단이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축령산을 활용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4기 활동모임체는 그룹별로 개성과 장점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먼저 관광분야에선 마을 공동체가 직접 캠핑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달돋이마을’과 농촌형 치유여행을 선사하는 ‘장성군 치유농업협회’가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그룹도 있다. 장성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전통창극 공연을 펼치는 ‘청강창극단’, 장성 관광을 소재로 기념품을 제작하는 ‘에이메이징’, 예술적 창작 작업의 산실이 될 ‘장성예술창작소’, 편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올해 첫 뉴질랜드 수출길에 오른 ‘나주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쫄깃한 식감과 밥맛 좋은 쌀로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를 넘어 올 하반기 호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9일 뉴질랜드 현지 수입업체인 ‘더퍼스트인터내셔널’(The First International)과 나주쌀을 비롯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엔 윤병태 시장과 더퍼스트인터내셔널 잭 리(Jack Lee) 대표, 나주통합RPC 임봉의 대표, 배원예유통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과 잭 리 대표는 지난 5월 호주·뉴질랜드 현지 방문에 따른 ‘나주쌀 1천톤 수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수출 현황을 공유했다. 윤 시장은 지난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를 방문해 더퍼스트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호주 2개 업체, 뉴질랜드 2개 업체와 970만불 규모 수출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나주쌀 ‘새청무’는 현재까지 총 41톤이 뉴질랜드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업단지 2개소, 총 26만평이 정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에는 앞으로 데이터센터파크와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정부가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 특구 지정 지역에 이전·투자 기업에 취득세·재산세 100% 감면 등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해 비수도권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직접 비교우위 산업을 정해 기업을 유치하고,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는 상향식 특구이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것도 특징이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양대특구인 교육발전특구와 연계를 통해 투자기업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기회발전특구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이 육성된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급변하는 복지서비스의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군 사회복지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사회복지행정인의 길을 간다’, ‘사회복지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한 직무역량 교육과 도-시군 현안 토론 및 소통의 시간, 사회복지 공무원을 위한 힐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22명과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감동 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떼는 새내기 사회복지 공무원 2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이용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전남도와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연찬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롭게 바뀌는 복지정책을 습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찬회를 주관한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3년 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도전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제1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유현호 순천부시장, 김현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조혜숙 순천YWCA 회장, 최두례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일자리 관계자, 구인·구직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순천을 비롯해 담양, 곡성, 고흥, 보성, 화순, 장흥, 6개 시군, 13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취·창업 성공사례 발표 등이 진행돼 현장을 방문한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특화형 박람회로 개최해 여성 생애주기별 경력설계 패러다임을 제시, ‘여가와 일, 생활과 일, 지역과 일, 생애와 일’ 4개 테마존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소개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취미가 직업화된 다채로운 창업·창직 분야를 설명하고, 일생활균형 등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과 국민의 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공동 대표 발의한 ‘남해안권발전 특별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별법안은 총 11장 76개 조문 및 부칙으로 구성됐다.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남해안권의 발전과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치, 남해안권 발전사업 지원을 위한 각종 특례조항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국무총리 소속 남해안발전위원회 설치 ▲국토부장관 소속 남해안종합개발청 설치 등의 조직 신설 ▲남해안관광진흥지구 지정 ▲남해안 강·섬활성화지구 지정 ▲투자촉진지구 지정 등이다. 또한 ▲해양관광산업, 문화관광산업, 휴양·치유관광산업, 해양·수산산업, 수상레저산업, 스포츠산업, 웰니스산업, 미래에너지산업, 물류산업 진흥 및 동서연결 고속화철도 건설 지원 ▲특별회계 설치 ▲남해안권발전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등의 특례조항도 담고 있다. ‘남해안권발전 특별법’은 전남과 경남을 비롯한 남해안권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동서 화합과 상생으로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종합개발청을 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조선 중기 명재상인 사암(思菴) 박순을 배향하는 사액서원인 나주 ‘월정서원’이 대대적인 보수·보강을 통해 청렴 유적지로 재탄생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안면 광곡마을에 위치한 월정서원(月井書院·향토문화유산 제16호) 노후화에 따른 대대적인 보수 정비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명현(明賢)을 제사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각지에 세워진 사설 기관이다. 월정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영의정, 좌의정 등 14년간 재상을 지낸 사암 박순(1523 ~ 1589) 선생을 추모하고자 창건됐다. 박순 선생은 권력과 재물을 탐하는 일 없이 바른 정치를 위해 늘 임금에게 직언했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던 명재상이자 청백리로 후세에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다. 월정서원은 1583년 창건된 지역 최초 사액서원인 경현서원(景賢書院)과 쌍벽을 이루는 나주의 대표 사액서원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조선중기인 16~17세기 나주지역 사족동향과 서원향전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 유적으로 문중서원이 아닌 지역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사액서원이라는 점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일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서 사회복지 급식시설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관리자와 조리 종사자에게 식중독 사전 예방 관리를 강조하고 자율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 보건소 위생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식품 위생·안전관리,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현장 교차오염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한 시설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 운영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실시하겠다”며 “어린이와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은 식중독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식중독 예방에 적극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