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서 ‘진도의 맛있는 협력, K먹거리의 건강한 삼합’이라는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진도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시군당 3년간 국비 50억원이 지원된다. 진도군이 제안한 건강한 ‘삼합’은 ▲진도군의 건강한 농수산 유통물류 기반시설 구축 ▲농어가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 ▲민간기업의 건강한 소비연결을 뜻한다. 그동안 진도군은 유통‧물류시설이 부족해 외부 물류 업체 위탁 운영으로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도군은 민간기업과 전남도, 박지원 국회의원실 등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6개월간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진도 출신인 박지원 국회의원의 각별한 관심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제17회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진읍 강진아트홀 인근에서 열린다. 지난달 20일부터 출품된 40여점에 대한 선별 분류작업을 거친 제품을 대상으로 29일 품평대회가 진행된다. 품평대회에 앞서 강진차를 빛내준 모든 차인들과 다산선생, 초의선생, 혜장선사, 이한영 선생을 위한 헌다례 행사가 열린다. 강진아트홀 광장에서는 출품된 녹차, 발효차 부문 품평대회가 진행되고, 강진차를 대표하는 다산명차에서 강진차 생산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갖는다. 29일 오후 4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갖는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차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홀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대회 심사는 추민아 심사위원장(남부대 교수)를 비롯해 강순형 한국명차품평대회 감평위원장, 서난경 한국차문화협회 전남지부장, 김은혜 보성녹차연구소 차 연구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심사는 지난달 22일 1차 예비심사와 23일 2차 본심사로 두차례로 나눠 외형, 색상, 향, 맛, 우린잎의 상태를 점수화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1등 대상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서천양행 고재경 대표이사가 선친 고광철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강진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및 강진군 보전마을 경로당에 50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故 고광철 회장은 강진읍 보전마을 출신으로 서울에서 서천양행으로 여행사업을 일구어 왔으며, 현재는 자녀 고재경 대표이사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고재경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추억이 가득한 선친의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의미있는 기금사업으로 주민이 행복하고, 찾고 싶은 강진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강진군 1호 고향사랑 기금사업인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사업’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과 연계해, 강진읍 보전마을 경로당에 지원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을 아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고재경 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고향의 의미를 일깨워주신 뜻을 깊이 새겨, 자랑스러운 고향, 강진이 될 수 있도록 군정 발전에 더 힘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제2회 수국길축제가 열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물놀이장 임시 개장을 위해 V-랜드 공원 및 물놀이장 대청소를 실시했다. 보은산 V-랜드 공원은 2ha면적으로 계곡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사계절 꽃단지, 생태연못, 산책로, 양묘(養苗)체험 온실 등이 갖추고 있어, 일찍 시작된 무더위 속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기기 그만이다. 이날 진행된 대청소는 V-랜드 물놀이장 및 휴게시설 청소, 유리온실 정리와 공원 내 꽃 식재 등 강진군 산림과 전직원이 참여해, 수국길축제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자리에는 유경숙 강진군의원도 함께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힘을 보탰다. 수국길축제 기간 물놀이장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야간 그린 터널은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공공배달앱 전남 먹깨비를 이용한 배달음식 수령지를 물놀이장 입구에 별도로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관내 소상공인에게 축제의 경제 활성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읍 보은산 V랜드 공원에서 ‘제2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화훼1번지 강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형형색색의 수국이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를 통해 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 특별 개장과 함께 수상자전거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수상 레저 체험 코너가 준비되며, 물 위의 피아노, 그린 터널, 웨딩 인생샷 등 색다른 포토존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여기에 마술쇼, 솜사탕쇼, 블록 놀이, 목공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짱뚱어탕, 콩국수, 비빔국수, 오징어 파전과 정겨운 여름 제철 음식과 함께 닭꼬치, 핫도그, 닭강정, 츄러스, 카페 음료 등 길거리의 별미, 푸드트럭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 저녁 7시에는 축제장 주무대에서 숲속 힐링 음악회 ‘6月의 피크닉‘이 개최된다. 밴드 플라워의 보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북삼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진군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가 6월 24일 현재, 202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는 군동면 파산리 부터 작천면 삼당리 L=3.3km(터널 0.94km, 진입도로 2.36km, 교량 1개소) 구간의 선형 개량 사업으로, 총 공사비 700억원이 소요되며 100% 순수 도비로 추진된다. 까치내재 터널 개설에 따라 지방도 827호선의 연장이 약 720m 단축되며, 도로 높이 또한약 46.5m 하향 조정되어 커브 구간이 8개소가 감소되는 등 도로 이용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통행 편익이 증진되어 교통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까치내재는 강진읍과 작천, 병영, 옴천으로 묶어지는 북삼면의 양분된 생활권을 이어주는 길목이지만, 북삼면 주민들이 인근 타 시군을 생활권으로 삼으며 군의 소비활동이 외부에서 이뤄지게 만드는 큰 장애물이기도 했던 만큼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착공은 강진군의 30년을 이어온 주민 숙원 해소의 결실이며, 동시에 이를 통해 앞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해 비교적 높은 공감대를 보였으며, 전남교육청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폐교위기 극복’과 ‘교육격차 해소’ 등을 꼽았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5월 민선 4기 후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실시한 도민과 학부모 여론조사 및 교직원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교육에 대해 도민과 학부모의 59.2%, 교직원의 62.4%가 공감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교육 현장에서 정책 이행을 직접 경험하는 교직원(67.2%)이 도민과 학부모(47.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도민·학부모(19.4%), 교직원(30.6%) 모두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를 꼽았으나, 2순위 응답은 도민·학부모(진로지원 16.3%)와 교직원(공부하는 학교 25.2%)이 차이를 보였다. 전남 지역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교육 과제로는 도민·학부모(31.4%), 교직원(44.4%) 모두 '학생 수 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함평미술의 의미와 현재를 조명하는 ‘함평미술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함평미술 특별기획전 ‘미술시간’이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광옥, 양원철, 윤정귀, 임혜숙 네 작가는 모두 전·현직 미술교사 출신의 함평작가들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유화, 조각, 한국화 등 50여 점이며 작가마다 소재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담아내기’와 ‘바라보기’ 2부로 구성됐다. 1부 ‘담아내기’는 한 가지 소재를 일생의 소재로 삼아 깊이 탐구하여 심상(心象)을 표출한 양원철·윤정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두 작가에게 ‘연잎’과 ‘솟대’는 작가의 심상과 염원을 담아낸 표상(表象)으로써 그 깊이와 의미가 남다른 작품세계를 완성했다. 2부 ‘바라보기’는 일상의 소재를 관찰하며 오브제를 통해 전해지는 정겨움과 그리움, 애정과 관심을 그려낸 김광옥·임혜숙 작가의 작품을 다룬다. 두 작가에게 산내리에서 생활하며 보이는 자연의 모든 것들은 작품의 소재로서 작가가 느낀 감상을 기록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라남도청소년지도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활동 우수사업 사례공유 교육”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청소년지도사들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디지털 전환과 학교연계 청소년활동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전남도 청소년지도사 28명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시립문래청소년센터, 가재울청소년센터 등 세 개의 청소년기관을 방문하여, 각 기관의 우수사업과 청소년활동 운영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도사들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가재울청소년센터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청소년 활동과 시설을 살펴보았으며,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청소년활동 운영방안을 학습했다. 또한 시립문래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하여 학교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 사례를 탐색하며 새로운 청소년활동 사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김○○ 청소년지도사는“선진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7월 진행되는 유기농업 재배관리,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등 총 8개 과정에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기농업 재배관리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조미채소 재배기술 ▲전통식품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농작업기계 전기 용접 ▲전남-경북 교류, 총 8개 과정이다. 유기농업 재배관리 과정은 7월 1일부터 2일간 도내 유기농업인과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분석 및 미생물 활용, 유기농자제 제조, 유기농업 현장활용기술, 유기농업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을 실시한다.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과정은 7월 8일부터 2일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무인 방제기 기초이론과 현장실습, 점검·정비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과정은 7월 9일부터 4일간 도내 농업인 중 30시간 이상 정보화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수익 창출, 채널 생성과 디자인, 현장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 등을 통해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촌의 자연경관 보호는 물론, 전통 농경문화 보전과 주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마을단위 농업환경을 관리토록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제공, 농업환경 조사와 진단,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개인 및 공동활동 등에 5년간 평균 6억 5천만 원(국·도·시군비)을 지원한다. 전남에선 담양 청촌마을 등 총 16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실제 순천 궁각마을, 영암 천해마을 등은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친화적 사업으로 농업환경은 물론, 꽃길 조성 등 마을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 담양 청촌마을은 동복댐 상수원 보호구역에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만큼 토양과 용수 보호를 포함한 농업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경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연환경보전 의식이 높아지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협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7일까지 애그테크(AgTech)분야의 기업 성장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애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을 농작물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전남도는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영농과 유통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기존의 농기구에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관련 산업이 확장해 나가고 있는 점을 주목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애그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올해 선정 규모는 10개사 내외다. 선정기업에게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연계 기업 설명(IR) 피칭 및 컨설팅, 투자 연계 지원 등 최대 1천500만 원 이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애그테크(AgTech)분야 7년 미만 기업으로, 본사 또는 지점, 공장 중 1개 사항이 도내에 소재해야 한다. 분야는 ▲스마트팜·식물공장 ▲친환경 농자재 ▲기능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대만과 홍콩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 652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 지난 21일까지 4박 5일간 추진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7개 식품 기업과 3개의 공산품 기업이 참여했다. 파견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담회 개최 한 달 전 잠재 구매자들에게 기업 제품 제공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상담회 전 중국 인플루언서(왕홍) 영상 방송을 제작, 대만 및 홍콩에서 바이어와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번 상담회에선 도내 중소기업 10개와 현지 구매자 42개 기업 등 총 52개 기업이 참가해 1대 1 상담을 진행했으며, 49건, 652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 상담회에선 ▲올바름(유아과자)▲㈜예다손(인절미) ▲하나바이오텍(유기질 비료)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전복죽) ▲지너스인터네셔널(클렌징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모링가 음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성군을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 남면 출신 기업인 신용구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상하수도관 제조 전문업체인 ㈜고비를 운영 중인 신 회장은 “늘 그리운 고향 장성을 생각하며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이(Y)마트 장성점 박철웅 대표도 3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장성군이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 분, 한 분 장성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때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오는 29일 ‘하서와 함께 걷는 선비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필암서원 경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부 체험 프로그램 ‘필암서원 가는 길’과 2부 본 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로 구성된다. ‘필암서원 가는 길’은 필암서원을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들은 선비 의상으로 갈아입고 청절당에서 옛 서원의 공부 방식을 체험한다. 경장각에서는 인종과 하서 김인후 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묵죽도 목판 모형에 먹을 묻혀 화선지에 찍어 본다. 우동사에선 제향 체험, 장판각에선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2부 ‘하서와 함께 걷다’에서부터는 본격적인 ‘선비축제’가 시작된다.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플루티스트 ‘나리’, 퓨전국악밴드 ‘올라’의 공연과 가족 텐트 꾸미기(선비의 나들이), 장성 농산물로 구성한 간식 바구니 등이 제공된다. 선비의 가방(에코백 꾸미기), 선비의 놀이터(활쏘기, 대나무 물총 놀이), 농산물 판매부스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다.‘내가 아는 필암서원’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 ‘인문학 토크’ 등 필암서원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순서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