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의 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농축수산업의 지속 성장, 관광 문화산업 부흥 등 살기 좋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병철 제31대 강진 부군수(56)가 1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부군수는 “강진의 미래를 재설계하고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에 부군수로 취임하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다짐한다”면서 “특히, 강진원 군수님이 그리시는 미래비전을 충실히 받들어 강진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좌해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례 출신인 이 부군수는 지난 1993년 여수시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행정안전부 파견, 전남도 조직관리팀장, 행정팀장, 희망인재육성과장, 사회재난과장, 안전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뒤 이번에 강진 부군수로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순천 매산고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두 자녀가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민선 8기 하반기 첫 행보로 2025년 지역발전 동력 마련 및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군의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한 강 군수는 2025년 강진 제2산단에 조성 예정인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198억원)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67억원)를 정부 예산안 사업으로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탄소 배출량을 대폭 낮추고 부품 경량화로 차량의 연비와 주행 거리를 높일 수 있는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를 개설해 국내 휠 관련 우수기업들을 산단에 유치하고, 별도 진입 도로 조성으로 물류 소통 기반 시설을 확충 등 제2산단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 또한, 지난 3월 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한 ▲마량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00억원)은 마량항의 낡고 무질서한 시설 구역을 정비하고 기능·편익시설을 어항 특성에 맞게 설치해, 이용객에게 쾌적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대학 유학생들과 함께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도내 유학생과 이주배경학생을 멘토-멘티로 지정해 운영하는 ‘이중언어교육 대학생 DREAM ON 멘토링’에 24개 팀을 선정하고, 이중언어 강점 개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 멘토링 사업은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해 지속적으로 강점을 개발하고, 도내 유학생을 멘토로 활용해 가치있는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역대학에서 수학 중인 유학생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이중언어교육을 받고 싶은 이주배경학생을 1:1로 매칭했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과 후, 주말, 방학 시간을 이용해 가정에서 이중언어를 함께 학습한다. 이번 멘토링에는 동신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초당대, 순천대 등 지역대학의 유학생들이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이중언어교육 뿐 아니라 학업 및 진로 상담도 진행해 이주배경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멘토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중언어교육은 이주배경학생을 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전라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도전! 한국사 골든벨’은 전남도내 중학생 또는 동등한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7일 재단 1층 다목적실(목포시 용당로 304)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컷한국사(해냄에듀)’ 도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독서와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자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다음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 예정이며, 소정의 도서문화상품권이 각각 제공된다. 양미란 원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퀴즈를 통해 즐겁게 역사를 접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간학회, 대한간암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이식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6월 29일까지 3일간 열린 제11회 국제간학술대회에서 ‘전남 C형간염 퇴치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27개국 195명을 포함한 총 1천200명의 국내외 권위있는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방법 등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전남 C형간염 퇴치 사업’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건강보험 및 정책 세션에서 발표를 요청받아 신민호(전남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발표했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전국 최초로 환자 발생이 높은 7개 군 지역 1만 3천여 명을 검사해 확진 환자 37명을 조기 발견했다. 중위소득 130% 이하 도민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전남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나머지 15개 시군 도민 1만 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시범사업 기간 다국적 제약회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로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돗물 안전성 검증을 위해 9월까지 세 달간 19개 시군 76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확인 검사를 추진한다. 정수장 수질 확인 검사는 여름철 상수원수의 수온 상승과 장마철 폭우 등으로 야기되는 급격한 수질 변화에 대응,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전 공급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19년부터 매년 시군 해당 부서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시군에서 급수 과정에 따라 상수원수와 수돗물을 채수해 의뢰하면, 연구원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한다. 또한 기준 초과 정수장은 정밀 조사를 통해 시설 개선 조치 후 재검사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돗물 공급 전 과정 확인 검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마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화순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복숭아를 7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복숭아는 육즙이 많고 과육이 달콤해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해 소화가 잘 되고 면역력을 높인다. 더운 날씨에 피로 해소와 식욕 개선에도 도움이 돼 인기가 많다. 또한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함량이 높아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과수는 유기농 재배가 어려운데, 복숭아는 특히 더 어렵다. 하지만 화순 능주군 백암리에 위치한 ‘풀잎농원’ 노상현(64) 대표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직접 천연농자재를 만들어 재배한다. 녹비작물 등을 이용해 땅심을 키우는 ‘초생재배’로, 토양의 수분과 영양분을 유지해 비옥한 토양을 만든다.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직접 재배한 자리공과 백두옹, 은행 등 추출액을 황토유황과 혼합해 뿌려 천연농자재로 일품 복숭아를 생산한다. 노상현 농가는 2001년부터 친환경재배를 시작해 2015년 유기 인증을 받아 22년 동안 친환경 농업을 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 취약계층의 퇴원 후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7월부터 기존 시범 운영 중인 6개 시군에서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한 달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정착을 돕기 위해, 퇴원 후 집에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인이나 가족이 주소지 관할 시군 의료급여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의료급여 관리사의 방문 조사 및 상담을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료급여 관리사, 병·의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의료·복지 필요도가 반영된 1인 돌봄계획(케어플랜)에 따라, 최대 2년간 월 71만 원 상당의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필수급여와, 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복지용구 등 선택급여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고흥에서 뇌출혈 후유증인 편마비로 뇌병변 심한장애 등급을 판정받고 요양병원에서 2년 이상 입원하던 50대 수급자를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고흥군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29일 남악 일원에서 개최된 ‘남악 틈틈이 초록숲길 건강 걷기’ 행사가 약 1,200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남악 철도변 기후 대응 조성숲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하여 진행됐으며 일상 속 틈틈이 걷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부터 경남아너스빌 아파트까지 왕복 2km를 걸었다. 무안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삼향읍 남악리 2635번지 일원 대불선 철도변 약 2ha 면적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남악 철도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함으로써 2012년부터 시작된 남악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성했다. 12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마지막 구간을 연결하여 3.2km의 남악 외곽 녹지 축을 조성한 것이다. 김산 군수는 “남악 숲을 만들기까지 기다려주시고 감내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도시숲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보다 더 좋은 공간으로 가꾸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복규 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생현장 행보에 나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7월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화순군 청년 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덕담을 건네는 등 우리 지역을 사수하는 청년들을 특별 격려했다. 이날 구 군수는 가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직접 맛보고 구매하는 한편, 청년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청년 관련 시책들을 직접 설명하는 등 소탈하고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구 군수는 ‘청년이 없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라고 말하며 ‘꽃강길 음악분수, 개미산 전망대 건립, 남산 일대 야간경관 조성 및 청춘 신작로 활성화를 통해 화순을 찾는 생활 인구를 대폭 늘려 우리 지역 경제 선순환에 이바지할 새로운 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화순군 결혼장려금(전국 최대 1,000만원) 등 화순의 대표 정책들만 보더라도 민선 8기 화순군의 일관된 군정 기조는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 환경 조성에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7월 1일 제38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손남일 부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전라남도 노후 산업단지 특별위원회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민들과 소통하며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의 도민안전실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는 소방본부와 도로‧철도 등 SOC 확충을 담당하는 건설교통국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힘쓰는 교통연수원을 소관부서로 두고 있다. 손남일 의원은 “지지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명수 위원장님을 비롯해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를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자로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수시로 관련 기관과 집행부서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6월 27일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어린 주꾸미 종자 방류행사에 참석해 수산자원 증식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주문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 4개 시ㆍ군 해역에 어린 주꾸미 종자 20만 마리를 방류한다.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종자 방류는 해당 지자체, 수협, 지역 어민들과 적극 협력하여 고소득 수산자원인 주꾸미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박차를 기하기 위함이다. 이번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도내 해역에서 성숙한 어미를 확보하여 자원조성연구소 인공 산란장에서 한 달여 동안 부화·성장시킨 종자다. 최근 우리나라 주꾸미 생산량은 2023년 2,204톤, 전남은 383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17% 차지하는 품종이면서 1kg 기준(13마리가량) 5만원부터 6만 원으로 도내 어업인의 연근해 고소득 주요품종이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89만 마리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오고 있다. 모정환 의원은 “고소득 품종인 주꾸미 종자 방류를 통해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최초 여성 면장이 탄생했다. 신안군은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1969년 무안군에서 분군한지 55년 만에 최초 여성 면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안군 여성 면장 1호로 기록될 박향란 신의면장은 신의면 출신으로 1992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다문화가족센터장과 홍보팀장, 신의면부면장에 이어 이번에 면장으로 발령받았다. 박향란 면장은 특유의 세심함과 배려심이 많다고 정평이 나 있어 벌써부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뛰어난 추진력과 친화력은 주위로부터 모범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간 업무 과정에 겪어본 박향란 신의면장에 대해 여성의 섬세함과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했던 직원으로 평가하며, “그런 박향란 면장의 장점이 신의면과 신의면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이 미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6월 4일에 발표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의 비중이 처음으로 남성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 신안군의 첫 여성 면장이 더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첫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도민은 증상 발생 하루 전까지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다가 지난 6월 18일 근육통,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26일 숨진 다음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선 39명의 환자가 발생, 이 중 15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895명이 발생했고 그 중 355명이 숨졌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88억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6월 18일 민생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민생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도민 삶에 깊숙이 들어가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든든한 지원시책 마련을 주문했다. 실제로 진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높아진 금리로 이자 부담이 크고, 코로나 때 줄어든 매출액이 회복되지 않아 대출상환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밀가루 등 원재료 값 상승으로 식당 운영의 어려움만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함평에서 한우 농가를 운영 중인 한 축산업자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며 전남도에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처럼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 농축산어업인 경영안정 대책을 비롯해 경제위기로 어려운 저소득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