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벼 생육 초기 논 잡초 제거에 사용된 왕우렁이를 수거하기 위해 7월 한 달을 왕우렁이 일제수거 기간으로 정해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왕우렁이 일제수거는 제초제 대신 잡초 제거를 완료한 왕우렁이가 하천이나 용·배수로 등으로의 유출 방지를 위한 것이다. 중간 물떼기 시기인 오는 31일까지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왕우렁이 농법은 대표적 친환경농법이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논 10a당 1.2kg 이내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제를 사용한 논 잡초 방제의 98% 효과가 있다. 또한 노력비와 재료비 감소로 경영비가 일반농가의 10.6%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겨울 날씨가 따뜻하고 비가 잦아 해남, 진도 등 일부 시군에서 왕우렁이가 농경지에서 월동해 모내기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되풀이되는 왕우렁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1일 도, 시군, 농업인, 공급업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왕우렁이 피해 예방 대책 회의를 열어 피해 예방 및 수거 등 대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왕우렁이 농법 실천 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식품수출협회가 지역 농수산식품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등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전남식품수출협회가 주최한 전남 수출기업 교육 및 품평회가 지난 12일 나주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코트라(KOTRA)광주전남지원단, 전남농업기술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시군 공무원 및 수출기업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잘 팔리는 최신 상품과 소비자 유통 트렌드 분석, 수출통관 교육, 중국 심천에서 12월 개최하는 식품 박람회 소개,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위시플러스(Wish+) 입점 방법 및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에서 잘 팔리는 최신 상품과 소비자 유통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에는 편의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냉동김밥 등 최신 히트 상품 브랜드, 성공 사례 분석 등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수출통관 교육을 통해 복잡한 통관 절차와 관련된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수출 기업별로 맞춤형 수출제품 컨설팅과 애로사항 상담이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중등 음악‧미술 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역량 강화에 나섰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에듀테크, 인공지능 콘텐츠, 디지털 미디어 등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학교예술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뒀다. 먼저 6일 담양 호텔드몽드에서는 중등 음악교과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음악교육 채널을 운영하는 윤진(청원고 교사), 이민규(양청중 교사)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들은 음악게임과 에듀테크, AI 휴먼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실습을 운영했다. 이어 13일에는 중등 미술교과 교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윤수안 영화감독과 함께 ‘디지털 환경과 시각매체의 활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다큐 영화 ‘힙노시스: LP커버의 전설’을 관람했다. 전남교육청은 예술로 공감‧소통‧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 교육과정 내 예술교육 역량 강화 지원 ▲ 프로젝트형 학생예술동아리‧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지원 ▲ 학교 밖 예술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지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각종 정책, 사업 등에 인구구조와 도민의 일상적 삶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하는 인구영향평가 제도를 시범 도입해 인구감소 문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구영향평가 제도 도입은 지방 소멸위기와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사업 목적과 내용을 인구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정부보다 먼저 인구영향평가 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해 제도 도입에 나섰다. 성공적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문가 의견수렴과 ‘인구영향평가 시범적용 연구용역’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중 개별사업 특성을 감안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출산율 제고와 전입인구 확대, 생활인구 유입, 청년 비율 제고 등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시범 적용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사업에 대해선 1차적으로 사업 담당자가 일자리와 출산, 양육, 거주환경 등 인구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 고금리, 생산비 급등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4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자차액 지원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업종합자금·농어촌구조개선자금·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정부 농업정책자금 대출로 발생한 이자를 최대 1%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지원한다. 농업인은 대출금 1억 원 한도에서 연간 100만 원, 농업법인은 대출금 2억 원 한도에서 연간 200만 원까지로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농업정책자금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대출이율, 기산일 등을 검증한 후 농업정책자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2월에 이자차액을 금융기관으로 보전해준다. 이에 따라 해당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작황 부진, 수확량 감소로 농사짓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업정책자금 이차차액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슬로건과 각종 공모사업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직원들의 결속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7일간, 슬로건 분야와 사업공모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38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이 중 슬로건은 24건, 투자사업명은 14건이다. 각 분야별 선호도조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구분하여 12명을 선발, 최고 2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함께하는 함평, 살아나는 미래!’, ‘함평, 다시 뛰는 우리의 고향’ 등 슬로건 수상작들은 향후 공식문서 등에 활용되고, 사업명 수상작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세부사업명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함평의 미래 준비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역민의 군정 참여 확대와 인구감소 및 지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남 12개 섬에서 1주일간 4차례에 걸쳐 세계 25개국 1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제5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열린다고 밝혔다. ‘글로컬 아일랜드’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선 세계자연유산인 갯벌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섬의 문화·인물·경관 등 특별한 자원을 홍보한다. 섬 주민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년봉사단체 ‘섬즈업’, ‘섬마을인생학교’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진행된다. 참가 청년들은 신안, 진도, 완도, 여수의 12개 섬에서 각 6박 7일간 국제교류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신안 도초도·비금도·하의도에서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에서 해안 정화활동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 방문, 한국화 작가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섬 스케치 교실이 운영된다. 진도에선 하조도·상조도·나배도에서 19세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영국 함대 선장 바실 헐이 ‘세상의 극치, 지구의 극치’라고 표현한 조도군도를 벽화로 제작하고 신전해수욕장 환경보호활동을 추진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일상생활에서 법률문제로 어려운 도민을 위해 자체 운영하는‘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2024년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96%의 ‘만족’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24년 상반기 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도민 중 100명을 성별·지역별로 무작위 추출해 1대 1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전문가 도움을 받기 힘든 도민을 위해 상담관으로 위촉된 변호사 40명이 대면, 전화, 온라인 등으로 진행한다. 2023년부터 상담 접수 전담 근로자를 채용하고, 동부청사(순천) 대면 법률상담실 1개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도민의 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315건, 2022년 1천329건, 2023년 1천341건으로 지속적으로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737건이 진행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전세사기 피해, 보이스피싱 피해, 학교폭력 등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전세사기 피해자의 법률상담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익 함평군수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2024년 상반기 급여 전액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이상익 군수가 기탁한 금액은 4,817만 원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급여 실수령 총액이며, 군수 후보 시절 급여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한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 군수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켜 군수 재임 이전보다 장학금 기탁 금액이 328%가 증가, 2023년 한해에만 3억 2천5백여만 원의 기부금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됐다. 당초 함평군은 2030년까지 인재양성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군민과 출향 향우 등 기부 행렬에 힘입어 1년 내 목표의 조기 달성이 가능하게 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전남 최초로 함평군 대학생들에게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와 전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가 곤충산업 활성화와 민물장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곤충 사료 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해양오염, 국제 어분가격 상승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뱀장어 양식을 위해 배합사료의 어분 주성분인 단백질원을 유용 곤충으로 대체해 사료화하는 연구개발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민물장어 양식용 곤충 사료 개발에서는 대표적 산업용 곤충인 쌍별귀뚜라미와 풀무치에서 추출한 유용 단백질 성분 등을 배합사료에 첨가, 급이해 성장률과 내병성을 높이는 친환경 양식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명 민물장어로 불리는 뱀장어(Anguilla japonica)는 민물에서 5~10여 년간 살다가 8~10월 산란을 위해 깊은 바다로 내려가 심해에서 알을 낳는 강하성 어종이다. 담백한 맛이 좋고 비타민A, 칼슘, 인, 철분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유용 곤충인 쌍별귀뚜라미와 풀무치는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 곤충이다. 소고기의 3배, 계란의 5배 이상 단백질이 함유됐으며, 필수아미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장시성 화동교통대학교 대학생 30명을 초청, 15일까지 8일간 전남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전남도와 장시성 간 청소년 교류는 2009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96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대학생이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 장시성의 대학생을 초청해 이뤄졌다. 지난 9일 열린 환영식에서는 장시성 교류단과 전남 대학생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 홍보영상 시청, 교류패와 선물 교환, 한·중 청소년 장기자랑을 진행해 두 나라 학생들이 상호 소통하고 공감했다. 이어 두 나라 교류단은 9일과 10일 여수 루지와 아쿠아리움,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 국가정원을, 11일과 12일에는 국립나주박물관, 나주 염색박물관, 담양 죽녹원 등을 방문했다. 닭칼국수, 떡갈비, 나주곰탕 등 다양한 한식을 통해 남도의 멋과 맛을 체험하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청소년 교류단의 대표 학생은 “중국 친구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어적 한계를 넘어서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빨리 내년이 돼 중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해남군 군민광장에 음악분수가 조성돼 환상적인 여름밤의 휴식을 선물한다. 해남군은 군민광장에 위치한 원형분수대를 철거하고, 군민 친화형 열린공간으로 총 65m 길이의 분수시설을 확장하는 등 친수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군민광장 분수시설은 주간에는 바닥분수 등 어린이 물놀이터로 운영하며, 야간에는 음악분수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청소 및 물관리를 위해 분수를 가동하지 않는다. 특히 음악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악분수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정식 개통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음악분수가 개통되면서 군민광장이 군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여름철 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피로를 날리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식처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12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3일부터 5개월(주 1회, 20회기) 과정으로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의 과학 기초 학습 능력 및 탐구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 실험 활동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생명과학(어류 실험 및 관찰, 광합성), 지레의 원리, 공기의 성질, 자유낙하 원리 등을 기반으로 아동들이 직접 실험하거나 만들어보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아동 중에서 과학 교실이 운영되지 않는 학교 아동을 우선 선발했고, 현재 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질을 이루는 원자나 분자가 끊임없이 운동하려는 성질을 이용해 향수를 만들었다”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향수를 가족들에게 뿌려줄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누구나 동등한 출발선에 서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일 구례군 압화체험교육장에서 용인시 소재 신도수 5만 명의 새에덴교회와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 및 도농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와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구례군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더불어 구례군의 문화·관광·농촌 체험프로그램·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새에덴교회 신도들은 지난 2020년 참혹했던 섬진강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이후에도 신도들은 구례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며 군과의 인연을 끈끈하게 이어왔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은 구례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하여 구례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구례의 농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미국 한인마트에 현미 3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전북과 충남 등에서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보는 등 예측하기 힘든 강우가 지속되고, 장마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향후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12일 산사태 취약 현장을 둘러봤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김재철 전남도의원,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의장, 보성군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과 함께 보성 겸백면 상덕마을을 찾아 계곡부의 추가 침식여부, 배수로 정비, 대피소 관리 상태, 선제적 주민대피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보성 상덕마을은 지난 5월 집중호우(강우량 179mm) 시 8가구 12명이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시하는 등 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이 높은 마을이다. 지난 3월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 점검 결과 마을 주변 민가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우기 전 소규모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양동한 상덕마을 이장은 “전남도와 보성군에서 사방시설을 지원해줘 마을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계속되는 강우로 연약지반이 발생하고,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