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지난 7월 17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환경부로 이관하고 있는 환경오염시설 1ㆍ2종에 대한 통합관리(대기ㆍ폐수관리 인허가ㆍ지도단속)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오염시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ㆍ수질ㆍ토양ㆍ폐기물 등 오염 매체별로 허가ㆍ관리하던 기존 배출시설관리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허가하는 제도로, 대형사업장(1,2종)은 광역 지자체에서, 소형사업장(3종에서 5종)은 시ㆍ군에서 인허가 및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왔다. 최병용 의원은 “전남도에서 관리하던 환경오염시설 1ㆍ2종 227개 사업장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 GS칼텍스 등 대기와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100개 이상 사업장의 허가ㆍ지도ㆍ감독 권한이 환경부로 이전됐다.”며 “2027년까지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통합관리권한을 연차별로 이관 예정중에 있지만,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경관리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대기와 수질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환경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립난대수목원에 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유니버셜 디자인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ㆍ연령ㆍ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제품ㆍ건축ㆍ환경ㆍ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이다. 김미경 의원은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한해 6만 5천여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난대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계에 반영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에서 직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관광지와 시설들에 대해서도 유니버셜 디자인이 확산 보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을 설계ㆍ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관계자들과 유니버셜 디자인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이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이 최근 5년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최하위권으로 평가받았음에도 전남도의 미온적인 대처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7월 17일 열린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22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안전역량을 혁신하는 전방위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자살, 범죄,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자체 안전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함을 의미한다. 올해 2월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전남은 2023년 자살 3등급, 범죄 2등급 외에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았다. 문제는 최근 5년간 자살과 범죄는 항상 2등급 또는 3등급, 나머지는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아 분야별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나 의원은 “지역안전지수를 산출할 때 지자체의 위해(危害) 발생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경감지표가 있다”며 “오랜 기간 변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7월 22일(월) 발표했다. 지난 6월 22일(월)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242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합격자를 포함해 174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93명 △ 전산 7명 △ 기록연구 5명 △ 운전 22명 △ 시설관리 23명 △ 조리 22명 △ 조리(특성화고) 2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83명(47.7%), 여자 91명(52.3%)이며,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30명(32.3%), 여자 63명(67.7%)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3.4%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일반)와 운전(일반) 직렬 응시자로 54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특성화고) 직렬 1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9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소식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강진군 강진읍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요양보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7월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노인 돌봄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인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요양보호사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켜 바람직한 돌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애(愛)을 기반으로 ‘내일의 나를 돌보는 나에게도 돌봄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어르신, 종사자, 가족들까지 모두 포함한 존중받는 돌봄을 실천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류시현 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헌신적 돌봄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1명(김숙자 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볼링 클럽리그 왕중왕전이 열린다. 나흘간의 선발전을 거쳐 최종 순위 결정전은 오는 8월3일 STN 스포츠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 강진군체육회에서 후원하고 전라남도 볼링협회와 강진군볼링협회에서 주관해 추진된다. 전라남도 내 볼링 동호인 클럽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의 장을 마련하고, 중계방송으로 지역과 볼링을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다. 강진AMF볼링센터에서 클럽단체전(3인조전, 2인조전, 개인전)이 개최되며 최종 순위 결정전은 일주일 후 진행된다. 총 96개 팀으로 48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임원까지 포함하면 총 580여명의 인원이 강진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링 클럽리그 왕중왕전은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호인 클럽간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강진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최종 순위 결정전은 스포츠전문 방송 STN 중계방송과 유튜브 중계로 볼링과 강진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최근 하계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하여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는 명절, 인사철, 휴가철 등 부패 취약시기를 전후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 공직자 스스로 청렴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처음 발령된 강진군의 청렴시책 중 하나다.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기간은 오는 8월 23일까지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직무관련 금품 등 수수 금지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태만 금지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금지 등을 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을 계기로 공직자의 자발적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조직문화 구현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강진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 8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진학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광운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가 참여한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희망자 상담 신청을 받고, 일정에 따라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입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 담당자에게 직접 입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2025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2025학년도는 즉시 적용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선발과 의예과·간호학과 증원, 첨단학과 증원 및 확대 등 입시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체계적인 대비가 필수적이다. 대입에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2월 목포·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한 캠프 기본과정에 이은 것으로 ▲ 여수(7월 22일부터 24일) ▲ 목포(7월 24일부터 26일)는 심화과정으로, ▲ 광양(8월 5일부터 7일), 순천(8월 7일부터 9일)은 기본과정으로 운영된다. 취업 캠프는 취업전략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한화솔루션·LG 화학·여천NCC 등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취업처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의 취업지도교수,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들이 실습 지원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 기업의 채용 특성을 분석해 ▲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 ▲ 실전 모의 면접 ▲ 직무 연계 자기소개서 문항별 사례 분석 ▲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등 학생들이 희망 취업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심화 과정에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대비 전략 및 실전 연습, 1분 스피치 그룹별 실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스모스링스는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 골프 코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다. 완전한 평지에 폭 100m, 길이 1천850m의 쭉 뻗은 활주로 4개가 붙어 있는 직선코스다. 모든 코스를 더하면 6천772m로 국내 최장 길이다. 평지에 직선코스라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위치해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적 코스라는 평이다.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으로 코스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코스모스링스는 대중형 골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개선하고 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관보전직불제 신청을 오는 8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농가 당 경관보전직불금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의 경우 50ha다. 경관보전직불금 지급단가는 경관효과가 뛰어난 유채, 메밀,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70만이고, 보리, 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준경관작물은 ha당 100만 원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작물 파종 개화 상태 확인, 재배․관리 등의 이행실태를 확인해 지급된다. 동계작물 경관보전직불금은 사업 해당 연도 5월 이행점검 후 7월에, 하계작물은 11월 이행점검 후 12월에 각각 지급된다. 사업 신청은 해당 지구별로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 지역축제·도농교류 등 연계 추진 실적과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8월 2일까지 시군(읍면동)에 하면 된다. 전남도는 2023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기 생활권 주변 배롱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는 맵시혹나방의 생활사 연구를 통한 방제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맵시혹나방 유충(애벌레)은 15mm 크기로 7월부터 9월까지 배롱나무의 잎과 꽃봉오리를 갉아먹어 잎이 갈변하고,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꽃도 피우지 못하게 하는 등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전남에선 2022년 신안지역 가로수에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해 18개 시군 97ha에 피해를 입히는 등 도 전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로수나 공원 등 생활권의 배롱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온다습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돌발병해충은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왕성하며 적응력도 강해 방제에 어려움이 많다. 이 중 맵시혹나방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병해충의 경우 특성과 피해 양상을 신속히 파악하기 어려워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맵시혹나방의 생활사, 서식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농약직권등록시험을 통한 안전하고 효과적 방제 약제 개발에 박차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30명을 위촉하고 첫 간담회를 지난 21일 보성 봇재홀에서 개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는 근로·학업 등으로 평일 참석이 어려웠던 단원의 상황을 고려해, 주말을 이용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참석률을 높여 모니터링단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간담회는 모니터링단 위촉장 수여, 5기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과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안내, 정책 제안 및 거주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를 맞이한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모니터링단은 더 많은 외국인주민에게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인원을 당초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이 90%에 편중됐던 지난 기수와 달리, 이번에는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거쳐 베트남, 중국, 네팔 등 9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2년간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외국인주민이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1일 새벽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밤샘 근무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배수펌프장 등 재해예방시설을 점검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오전 2~3시 사이 빛가람동(20mm/h), 남평(18mm/h) 등 지역에 시간당 20mm이상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전 2시 1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시는 비상1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23개 부서, 전체 읍·면·동 20곳 직원 50여명이 출근해 기상 특보가 해제된 오전 6시 30분까지 소관 비상 근무에 임했다. 윤 시장은 호우주의보 해제 이후 오전 7시 산포 배수펌프장과 청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펌프 작동 상황, 주변 하천수위 등을 점검하며 비상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산포면 내기리에 위치한 산포 배수펌프장은 수중펌프 7대를 가동해 분당 약 2200여톤의 물을 인근 지석천으로 강제 배수할 수 있는 관내 최대 용량의 배수 펌프장이다. 나주천 생태물길조성사업 구간에 포함돼 증설 공사가 추진 중인 청동 배수펌프장은 삼도동 영산강 옆 도심지와 밀접한 배수펌프장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성군이 조성한 대규모 레몬 재배단지에 지난 18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방문했다. 앞서 군은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도‧군비 및 자부담 포함 총 사업비 35억여 원을 투입해 레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내재형 시범하우스를 비롯해 △스마트팜 시설 △묘목 △농가 교육 등 재배단지 조성에 필요한 요소들도 골고루 지원했다. 그 결과, 사업 추진 첫해 2만 4156㎡, 2년차에 9278㎡까지 재배 면적을 확장하며 총 3만 3434㎡ 규모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삼서면 삼계리 소재 레몬 재배농가를 찾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현지 농업인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아열대작물 재배 현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레몬 수확 전인 10월부터 전라남도 공식 쇼핑몰 ‘남도장터’에 품목을 사전 등록해 출하 즉시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한국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큰 일본 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