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9월 생계급여를 정기지급일보다 7일 앞당겨 추석 전인 13일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생계급여는 법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번 9월은 급여일 직전 추석 연휴기간이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주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계급여 수급자 6,400명, 시설수급자 120명 등 기초생활수급자 총 6,520명을 대상으로 28억 6천만원 생계급여를 신속히 지급한다.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고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올해 4인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월 183만 3,572원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이 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급여를 조기에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11일 북정동 소재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친환경노면청소기를 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나동연 시장과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친환경노면청소기는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상가밀집지역, 빗물받이 등에 장기간 방치된 담배꽁초, 쓰레기, 명함판 불법전단지,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 전기로 구동됨에 따라 탄소 배출이 없고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등 친환경적인 청소 장비다. 양산시는 2024년 5월부터 2대를 구입해 양주동 젊음의 거리 및 서창동 시가지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만족도가 높고 가로청소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되면서 2025년에는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4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내 기업체가 환경 보전 및 지역 사회의 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준 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0일 대평면 소재 물사랑 교육농장에서‘농업인단체 농업시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 등 16개 농업인단체의 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농업시책을 논의하고 농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을 대표하고 있는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진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농산물가공센터 전문인력 확보, 병해충 예찰 정보 공유, 공동농작업 대행 시기 조정, 미생물(EM) 발효 시설 신축 등을 건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은 “최근 농촌일손 부족과 이상기후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간 농업인을 위한 진주시의 배려로 큰 위로를 받았다”라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진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단체장들을 격려하면서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농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도 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추석을 맞아 11일 오전 봉황동 노인복지회관 무료급식소에서 결식우려 어르신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홍 시장은 급식소 운영단체인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 봉사자들을 도와 급식봉사에 참여해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170여 명의 어르신들의 식사를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홍 시장에게 “혼자 살고 있는 나에게 이곳에서의 한 끼는 일상생활에 큰 활력이 된다”며 시와 봉사단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해시는 11개 무료급식소와 4개 식사배달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확인을 겸한 식사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런 식사 한 끼를 제공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의회는 1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의회 전 의원은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미타노인요양원 등 13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현장 상황과 기관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설 입소자와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 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정봉훈 의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과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내에서 생산된 특산품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조대현 교수팀은 성균관대 변도영 교수, 부산대 이승기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초저주파 진동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나노발전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생체 이식형 기기(Implantable Device)는 교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고신뢰성으로 구동해야 한다. 따라서 수명이 한정된 에너지 저장장치를 이용하기보다 생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에너지를 이용한 자가발전(Self-Powering) 방식이 미래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생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에너지가 대부분이 1Hz 미만의 저주파 에너지임을 고려한다면, 이를 효과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마찰전기 나노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가 저주파 진동에너지를 수확하는 방식 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0.1Hz 이하의 초저주파에서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마모에 따른 신뢰성 문제로 생체 이식형 기기로 적용하기에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장 3개 시도 공동 협의체인 동남권관광협의회(간사시도 경남)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 부울경 통합 해외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지난 2001년 3개 시도가 뜻을 모아 동남권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하여 설치됐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오는 2025년 부산(김해공항)-자카르타 직항 노선 취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동남권관광협의회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자카르타지사·싱가포르 지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경남관광재단·부산관광공사·울산관광재단 등 지역 RT0가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함께 관광설명회에 참여하여 부울경 지역의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11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방한 상품 취급 여행업계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B2B(기업 대 기업) 행사를 개최하여 부울경 관광 콘텐츠 소개와 함께 네트워킹 행사를 가진다. 13일과 14일에 싱가포르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60여 명과 소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B2B(기업대 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 신원면 소재 ‘거창사건추모공원’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거창군의 새로운 체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개장한 고령토 맨발길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단체 방문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추모공원을 찾은 단체 방문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맨발길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맨발 걷기 동호회뿐만 아니라 인근 합천군과 산청군, 대구광역시는 물론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 등을 통한 적극적인 거창사건 홍보로 거창대성고등학교, 마산무학여자중학교, 창동초등학교 등 관내외 많은 학교에서도 추모공원을 다녀갔다. 고령토 맨발길 외에도 무궁화길 걷기, 희망구름다리 ‘추모 나비 리본’ 달기, 추모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부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는 추모공원의 경관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추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추모광장에 조성할 계획이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도청 관계자. 거창소방서, 거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거창군보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 테러단체의 생물테러 위협 증가와 북한 오물 풍선과 같은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PPT 교육 및 동영상 시청과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검체 안전 수송 용기 포장 및 이송 방법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생물테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은 예방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무엇보다 협력 체계가 중요한 만큼 거창군 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거창소방서와 거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초동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담당 직원이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해 일방향 교육이 아닌 양방향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학습 효과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부터 이번 달 6일 오후 5시까지 수능정보시스템에 접수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지원자가 총 30,07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30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경남의 지원자 유형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 15,319명(50.9%), 여자 14,756명(49.1%),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 23,247명(77.3%), 졸업자 6,042명(20.1%),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등 786명(2.6%)인 것으로 집계됐다. 졸업예정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다. 2024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경우 졸업예정자 22,582명(77.0%), 졸업자 6,050명(20.6%),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등 713명(2.4%)으로 총 29,345명이었다. 시험지구별로는 창원지구 9,745명, 진주지구 5,396명, 통영지구 3,647명, 거창지구 1,009명, 밀양지구 1,178명, 김해지구 5,400명, 양산지구 3,700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수는 모두 증가했는데 진주지구가 250명으로 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229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유치원 교사 10명(장애 1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182명(장애 13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2명(장애 1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 25명(장애 3명 포함) 등 총 229명이다. 이와 함께 2개 사립학교 법인(대우초등학교, 샛별초등학교)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학교 교사 2명을 채용한다. 응시원서는 이번 달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교직 논술과 교육과정에 대해 논술형․단답형․서술형으로, 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교직 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현동 공공주택 입주지연에 따른 배임 혐의 경찰 수사, 감사원 감사, 행정안전부의 경영진단 등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감독기관인 경상남도가 책임을 지고 사태 해결에 나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장우(국민의힘, 창원12) 도의원은 11일 열린 제41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하여 경상남도의 유일한 공기업이자 경상남도 100% 출자기관인 경남개발공사의 경영 부실, 현동 공공주택 입주지연에 따른 86억원의 도민 혈세 낭비 의혹, 시공사 특혜 제공 의혹 등에 대하여 날선 질문을 던졌다. 먼저 이 의원은 석연찮은 현동 공공주택 건립사업의 공사기간 연장, 지연배상금 부과 입장 번복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동 공공주택 사업은 시공사인 남양건설 컨소시엄이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로 수주한 사업이라 기간 연장이 불가능한데도 원자재값 불안정, 건설업계 파업, 우천일수 초과, 대체휴일 등 사유로 공사기간을 7개월이나 연장해준 것은 시공사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개발공사가 3번째 공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10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4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종료 후 도립미술관 분관의 거제 건립 추진과 관련하여 전날에 이어 2차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속개된 간담회는 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원들을 비롯해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경남도가 도립미술관 거제 분관 건립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한 강한 비판이 이어졌다. 박주언(국민의힘, 거창1) 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에서도 도립미술관 수장고 포화 상태가 심각한 것은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도 집행부의 관련 논의가 전혀 없었던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으며, 최영호(국민의힘, 양산3) 의원 역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올해 본예산 심사 외에도 두 차례에 걸친 업무보고 과정에서 분관 건립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전혀 소통이 없었다”라며, 예산 집행기관인 의회와의 소통 부재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김구연(국민의힘, 하동) 의원은 “거제 행복어울림센터 건립의 사업변경 관련하여 국토부와 협의 중인 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장단이 지난 11일,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하여 유계현·박인 부의장,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이찬호 교육위원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서희봉 건설소방위원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최영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장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장단은 캠페인 전 기부지역 상호 매칭을 통해 모든 기부를 마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다. 고향 등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주며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제공한다. 올해 시행 2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농가와 생산사업자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기부금 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경남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밑거름이자 경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2024년 진주역사관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해 최근 유물 82점에 대한 구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1960년 진주 촉석루 재건공사 당시 시방서, 도면, 사진자료와 진주중고등학교 강당신축공사 자료 등 진주의 근현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특히 진주 촉석루 재건공사 시방서는 재건공사의 현장감독으로 알려진 이자윤 선생의 소장품으로, 재건공사 개요부터 공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촉석루 재건의 역사와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향후 촉석루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 신청을 위한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소중한 자료들을 얻게 됐다”며 “수집한 유물을 활용하여 진주역사관을 진주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교육‧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진주 촉석루 재건공사 시방서의 연구‧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3대 누각인 진주 촉석루가 국보 지위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023년부터 꾸준히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1500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