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고흥 드론센터·항공센터 일원에서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흥군과 해군·공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양·항공 분야에서 요구하는 드론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지난 2022년 육군참모총장배에서 국방부장관배로 격상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예선전은 가상의 해상재난 상황에서 익수자를 식별하고 구명장비를 투하하는 ‘함정용 다목적 드론’과 전투임무기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륙을 위해 제한 시간 내 활주로를 점검하는 ‘활주로 이물질 탐지 드론’ 2개 종목으로 구성돼 총 12개 팀, 60여 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오는 8월 31일부터 이틀간 고흥 드론센터·항공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본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대내·외에 알리고 민·관·군 네트워크를 강화해 드론 산업의 최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민선 8기 전남도지사 공약 이행 완료율은 28%로, 전국 평균 27.44%보다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정상 추진으로 표기된 주요 공약 중 일부는 필요 재정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상황으로 빨간불이 켜져 사업 대응 방안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7월 23일 열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 청취 후 “공약 이행을 위해선 재정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전라남도 공약이행을 위한 전체 재정 구성 비율* 중 국비 비율이 2022년도 대비 15.58%p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 공약사업 중 현재 재원 소요 규모가 큰 10개 사업의 재정 확보율은 약 15% 정도로 저조하다”면서 “특히 전남~광주 고속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사업 등은 재정 확보가 아예 없다”고 지적했다. 김호진 의원은 또한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그린수소 전용부두 조성 등 무려 11개는 필요 재정 사업임에도 국비 확보를 못한 실정이다”며 “정상 추진이라는 문구가 무색하다”고 우려를 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전남기록원 건립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23년 3월 말부터 2024년 3월 말까지 ‘전남기록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나, 용역 결과 발표가 7월로 연기됐다. 이에 박성재 의원은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또 국비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장헌범 기회조정실장은 “광역자치단체가 기록원을 두는 것은 법정 사항으로, 국가지원을 받아 전남기록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는 단계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기록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전라남도의 공공기록물 보존 공간 부족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현재 도 기록관 및 실ㆍ과ㆍ소 기록물 보존공간 대비 보유 기록물 수량이 초과(138%)하여, 빠른시일 내에 기록원을 건립하지 않으면 중요한 문서와 자료들이 유실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은 지난 7월 17일에 진행된 제383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민들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위한 접도구역 정비를 당부했다. 현행 '도로법' 제40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은 도로의 구조 파손 방지, 미관 훼손 방지 및 교통 위험 방지를 위해 도로 경계선에서 20m(고속도로의 경우 50m) 이내를 접도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명수 위원장은 “현재 전남도 내 접도구역으로 지정된 대부분의 지역이 개인 사유지인 곳이고, 신규 도로 개설로 인해 기존 도로가 효용성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정 해제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 경우 개인 사유지이지만 건축물을 신축 또는 증축할 때 제한을 받는 등 개인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여건의 변화에 따라 민원을 해소하고 토지 소유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접도구역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과 협조하여 접도구역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유치 전략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은 지난 7월 22일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가 목표로 설정한 데이터센터 100기 유치계획에 대해 목표만 있을 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최근 해남에 25기, 광양·순천에 30기, 영암에 20기 함평에 20기, 장성에 5기 등 총 100기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국 의원은 “데이터센터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분산에너지법 시행 이후 지방 데이터센터 건립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는 장밋빛 전망만을 전남도가 갖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전남만의 새로운 대응전략 마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내 데이터센터는 6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전력 계통ㆍ수급 부담 문제에 따른 적기 공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는 올해 분산에너지법 제정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지방 이전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도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2024년도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관광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의 미흡한 운영실태를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전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와 교통, 숙박, 체험시설 등에 대한 종합 안내부터 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으로 2023년 7월 런칭해 현재 운영중에 있다. 한춘옥 의원은 “플랫폼을 직접 살펴보니 소비자들의 이용률도 저조하고 성과도 미흡해 보인다”며 여행지와 숙박업소에 대한 리뷰 등 플랫폼 전반에 대해 부족한 관리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한 해에 12억이라는 도민의 혈세가 운영비로 쓰이는 만큼 철저한 계획하에 플랫폼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업체가 플랫폼 운영을 담당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 업체 선정 시 보다 면밀한 검증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온라인 행정심판시스템의 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시스템 운영 개선을 제안했다. 전서현 의원은 “행정심판 제도가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권리와 이익을 침해받은 국민을 구제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인터넷 활용이 어렵거나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고령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전라남도는 온라인 행정심판청구시스템을 2023년 1월부터 활용 중이다”며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 및 필요시 국선 변호사 선임을 도와주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심판청구시스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전서현 의원은 최근 3년간 전라남도 행정심판 접수 건수가 1.5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도민들의 법률적 권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늘어난 것"이라며 "행정심판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은 지난 7월 22일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친환경선박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기술의 적극적인 개발과 상용화를 주문했다. 전남도는 현재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해상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친환경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다 위 전기차’라고 불리는 국내 첫 전기추진 차도선의 경우 올해까지 실증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미숙 의원은 “어선을 포함한 선박의 탄소 및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 연료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친환경선박 기술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탄소중립 실현에 확실한 대책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추진 차도선의 상용화를 위해 운항 거리와 속도 등 기술적 개선은 필수적이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이 양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미숙 의원은 섬 지역 지방의료원 분원 설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전남교육청이 이순신 장군의 훌륭한 사업들을 교육계가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순신 리더십 교육관련 청소년문화활동 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 현황과 내역을 보면 2016년 이순신 신호연 만들기 체험 및 리더십 교육 1천만 원, 2021년 백의종군길 현장체험교육 등 4개 프로그램 2천5백만 원, 2023년 이충무공 리더십 및 전술신호연 이해 3천만 원, 2024년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이순신 강의 7백만 원 지원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현재 이순신 재단을 만드려는 움직임에 여수는 일반인도 교육비를 지급하고 12주 동안 교육을 받고 있다”며 “교육계는 이러한 훌륭한 사업에 열의를 가지고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지 축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고 충·효·봉사 정신을 이어나가는 시간도 확충해 나가야 한다”며 “이순신 법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전남의 학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병영면 지로리에 있는 홈골제 일대에 댐 건설을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3일 병영천 홍수량 저감을 위해 홈골댐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방문 및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강 군수는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홈골제를 방문해 병영면 지로마을 이장,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병영면 주요 사회단체장을 만나 홈골제 댐 건설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 했으며, 병영면민들의 댐 건설 사업에 대한 간절함과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건네 받았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 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현재 홈골제는 낮은 안전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한 점을 강조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1일 환경부를 방문해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댐 재개발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 최종 후보지 선정 발표는 이달 말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환경부와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하고 반값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우수한 강진 농수특산물을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에서 반값 여행 후,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반값 관광으로 강진을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재신청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착(Chak)어플을 통해 당일 지급이 되며, 즉시 소비가 가능하다. 강진여행을 신청한 한 관광객은 “가족이 아닌 개인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라며 “반값여행을 통해 받은 50% 모바일 상품권으로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해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했고 50% 할인받아 쇼핑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8월 말까지 예정이었던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9월 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 지원 및 국산 신선 농산물의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과일 채소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IC카드를 지급해 매월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1인 가구 월 4만원에서 4인 가구 월 8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되며, 사업이 1개월 연장 시행됨에 따라 혜택이 수혜대상자들에게 추가로 지원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가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카드는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GS편의점, CU편의점, 농협몰(온라인), 남도장터(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는 사업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연장을 통해, 식탁 물가 상승 등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들에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가족센터는 7월 한달간 3회에 걸쳐 ‘생애주기별 영유아 부모교육–부모성장 프로젝트’를 가족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7월 1일에 시작해, 22일에 끝난 이번 프로젝트는 영유아기 자녀를 두고 있는 ‘씨튼어린이집’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1회 ‘안정애착 형성 vs 불안정 애착 형성’ ▲2회 ‘불안정 애착 형성을 안정 애착으로 바꾸는 치료놀이(실습) ▲3회 ’치료놀이 진단처방법‘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 진단 처방법까지 포괄한 내용으로 부모들이 영유아기 자녀들과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엄마아빠의 양육 태도와 방법이 아이의 평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양육자인 ‘나’에 대한 성찰을 통해, 더 나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성옥 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기 부모의 양육태도에 긍정적인 변화,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솔선수범하는 교육적 태도, 가정환경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23일 중복을 맞이해 건강취약계층에 330만원 상당의 복달임 식품(생오리 220마리)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아동・노인복지시설 30개소에 복달임 식품을 전달함으로써 ‘효(HYO)란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것’(Harmony of Young · Old)이란 현대적 의미의 효 실천은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군민 화합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 마삼섭 회장은 “살핌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복달임 음식으로 영양 보충이 유용하게 사용되기 바란다”며 “효문화 가치를 전파하고 효 정신을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긴 장마에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와 어르신들을 위해 복달임 식품을 기탁한 효도회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시대에 맞는 맞춤형 소통으로 세대 간 거리를 한 발짝 좁혀나가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효도회는 2014년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이후 매년 명절마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자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 목포 백련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024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전남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이번 민주시민교실 수업 주제는 ▲ 민주주의 속 갈등 해결 ▲ 드라마로 보는 민주 시민사회 등이다. 학생들이 경청하며 소통하는 자세, 타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주제마다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관련 게임을 하면서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민주시민교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는데,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한다고 해서 한 명씩 말하며 양보해 만장일치를 만들었다. 그 과정이 참 힘들었지만 경청‧소통 끝에 협력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배워가길 바란다. 나아가 앎과 배움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