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무안군 삼향북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학 중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삼향북초의 늘봄학교 시설 및 교육활동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드게임, 음악줄넘기 등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행복도시락으로 중식을 함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도내 초등학교 425교에서 늘봄교실을 운영하며, 방학 중 안전하고 내실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 지원 및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2023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도시락(방학중 늘봄학교 제공) 지도·점검과 연계해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안전관리계획, 교실 환경, 등하교 안전조치 등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돌봄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을 통해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단기적 성과에 치중되고 있어 소멸 지역 인구 유입에 영향을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내용을 살펴보니 기금 사용이 단기적 성과를 내거나 SOC사업에 치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기금은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에 비해 예산 규모가 부족하고 사업 평가로 금액 조정이 이뤄져 단기간 성과를 내는 사업 위주로만 하게 된다”며 “또한 지역사회 참여 과정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엔 시간적으로 제약이 발생하기에 대부분의 사업이 지자체장의 선거공약과 관련돼 제도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요구에 부합되는 사업을 진행하려면 주민 의견 수렴이나 주민 참여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 편의 중심의 사업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DJ 버블 파티로 시원한 피서를 즐기고 있다. 지난 19일 개장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400㎡ 부지의 파도풀과 어린이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로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지역 명소이다. 특히, 올여름에는 특별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DJ 버블 파티’를 개최, 다시 한번 새롭고 핫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DJ 버블 파티에서 피서객들은 추억의 레트로 댄스음악부터 최신곡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풀장 양쪽에서 솜사탕처럼 쏟아지는 버블을 맞으며 한여름 눈사람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DJ 버블 파티에 오셔서 학생들은 학업 고민을, 부모님들은 직장과 육아 스트레스를 거품과 함께 훨훨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DJ 버블 파티는 내달 18일까지 운영하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매주 주말과 광복절 오후 5시에 개최,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해양치유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과 해양치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출범한 가운데 완도군은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3일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수협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수협중앙회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수협중앙회 소속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3만 명이 넘게 해양치유센터를 찾았으며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협중앙회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각국 예술작가를 초청해 지난해 첫추진한 국제레지던스 성과를 되돌아보는 리마인드(remind) 전시전을 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국제 레지던스 사업 기념 전시전 ‘Remind, 다양한 향연’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국제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한 독일·폴란드·미국·베트남 등 4개국, 예술작가 6인(정영창·안체·안드리아나·체슬라브·마종일·하이뚜)의 열정이 깃든 기증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소장 중인 총 76점의 기증작 중 회화·사진 등 시각 예술작품을 우선해 전시했다.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는 나주시 나주천 1길 93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을 매개로 국외 예술작가들이 나주의 맛과 멋, 문화를 교류했다”며 “이번 리마인드 전시전을 통해 나주시의 국제 문화교류 발전상을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조성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가 ‘시민의 거실’로 자리 잡고 있다. 순천시는 2023년 박람회를 준비할 당시, 행사에만 반짝 사용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시설·조형물 등에 투자하는 예산을 최소화했다. 박람회 이후를 상상하며 도시 전체를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그 결과 자동차가 달리던 4차선 도로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노는 푸른 놀이터가 됐고, 재해 시에만 드물게 활용되던 저류지 공간은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광장이 됐다. 정원박람회는 끝났지만 그 유산은 시민의 품에 고스란히 남은 것이다. 도심 한복판에 지금까지 누려본 적 없는 너른 광장이 생기자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광장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푸르게 비워진 광장을 순천시민들 스스로 문화와 추억으로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는 것이다. ▶ 아이들은 물놀이, 어른들은 락페스티벌! 올 여름 피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유난히 덥고 물가는 높은 올 여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0원’으로 즐길 수 있는 끝내주는 여름휴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27일 오후 1시 출발을 알린다. 물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한 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거리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막 첫째 날인 27일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를 거쳐 물축제장까지 이어진다. 올해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지구 온난화 타파! 치유의 물, 건강의 물, 장수의 물 장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불의 여신에 맞서는 물축제 캐릭터 온비와 온비 레인저스의 모험을 퍼레이드 포퍼먼스로 구성했다. 군민회관 앞에서 출정식을 마친 참가자들과 온비 레인저스는 돛을 아래로 펼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물축제장으로 향한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중간에는 미세먼지를 의미하는 컬러파우더와 오염된 물을 장흥의 물로 정화하는 물싸움을 펼친다. 행진 구간 중간에는 급수시설을 설치해 물싸움의 실탄격인 물을 채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퍼레이드 행렬 선두는 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흥군 용산농협은 지난 24일 용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조합원 및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하는 전국단위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의료진10명), 장흥군 보건소 치매검진센터(의료진4명), 광주 맑은 안경원(3명)이 함께 했으며, 장흥군 용산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매검진, 검안 및 돋보기지원, 의료진료를 통한 영양제 수액 및 의약품 제공 등을 실시했다. 김성 군수는 “농촌왕진버스 행사에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보며, 군민들의 복지지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장흥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철환 조합장은 “지자체와 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해 따뜻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안정적 수자원 공급과 홍수 예방을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신규 댐(리모델링) 건설 10개소 중 전남지역 국가주도 댐 1개소와 5개 시군이 신청한 7개소를 반영해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민이 사용하는 생·공용수는 주암·장흥·수어·평림댐 4개소에서 1일 144만 톤의 88%인 127만 톤을 공급받고 있다. 대부분 섬진강수계 주암댐계통의 상수원을 활용하고 그 중 55%가 여수·광양산단에 공업용수로 공급되고 있다. 국가수도정비계획에 따르면 전남의 경우 2035년 1일 26만 톤의 생·공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22만 톤의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수자원 확보가 시급하다. 특히 전남지역에선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구례 하천제방 범람, 2022년 281일 동안 이어진 극한가뭄, 곧바로 이어진 2023년 장마철 역대 최고 강수량 기록 등 최근 3년 동안 지독한 기후 양극화를 겪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지난 2023년 극한가뭄으로 주암댐 저수율이 역대 최저인 20%를 기록함에 따라 가뭄대책을 논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와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25일 진도 쏠비치컨벤션센터에서 시군,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워크숍을 열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202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경찰로 이관된 이후, 기관별 역할 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한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유,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마을 중심 아동학대 예방 사업 ‘남도아이 지킴이단’ 활성화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한국의 아동복지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관별 유대관계와 역할을 의논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22개 시군에 아동학대전담공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제239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시의원과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릴레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릴레이는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의회사무국 팀 순으로 추진됐으며 청렴 분위기 조성․갑질 예방(상호 존중) ・이해충돌 방지 등의 주제를 담았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릴레이로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시작을 맞아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 청렴을 실천해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 릴레이 영상은 여수시의회 홈페이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리튬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ESS(에너지저장장치) 또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김인정 전라남도의원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전남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리튬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전남소방본부의 철저한 대응 태세와 질식 소화포 같은 소화장비 보급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리튬배터리 화재는 열폭주 현상 때문에 진압이 어렵고 각종 유해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다”며 22개 시·군 소방서의 전용 소화약제 및 방재장비 보유 현황을 점검했다. 열폭주 현상은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 온도가 800도에서 1,000도까지 상승하며 불이 빠르게 퍼지는 현상을 말한다.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에 따르면 “열폭주 현상을 동반하는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불산이나 벤젠 같은 독성가스가 나온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의왕시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질식 소화포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에서도 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은 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2024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업무보고를 통해 인구위기와 지방소멸 대응 방안으로 이민·외국인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철 부의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단일민족·단일문화사회에서 다민족·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며 “특히 지방은 인구감소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생업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정”임을 언급했다. 이어, “이렇듯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에 직면한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질서 있는 이민·외국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이민자가 가져다주는 인적·경제적·문화적 자원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들의 다양성을 혁신과 창의성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100대 추진과제 등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또한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에 대한 비자 발급 권한을 시도로 일부 이양할 것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주종섭 전남도의원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2024년도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 내에 소재한 보물 등 국가유산의 국보 승격을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로이 출범하면서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에서는 올해 국가지정 유산 7건, 도지정 유산 8건의 문화유산을 지정한 바 있으며 향후 문화유산 추가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종섭 의원은 “전남에는 국가지정 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는 오랜 전통이 있는 유산들이 많다”며 “도 내에 있는 문화유산들이 국보나 보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 흥국사의 대웅전은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된 후 60년이 지났고 흥국사 홍교, 대웅전 후불탱 또한 보물로 지정된 지 50년이 흘렀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보물들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에서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인해 장마 이후 온도와 습도가 동시에 상승하며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이에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2일 순천시에 폭염 경보(체감온도 35℃ 이상 이틀 지속)를 발효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일부터 2주간을 폭염 집중대응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은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하여 시민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살피고, 여름철 폭염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한, 폭염 저감시설 등을 점검하며 시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살폈다. 시는 폭염 집중대응기간 동안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농업안전리더 등 안전도우미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고령 농어업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횡단보도 그늘막 129개소, 도로노면살수장치, 안개분사장치를 적극 가동하고 열섬현상 예방을 위한 쿨루프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온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야외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