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강동구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글로컬 미래 교육 프로그램 ‘G-디지털 체험학교’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민대학(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디지털 배움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초등학생 대상 ‘G-디지털 체험학교‘을 진행해왔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최신의 디지털 교육 시설과 공간을 갖추고 있는 평생학습기관으로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다.
지난해 교육에는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84개 학급 학생 1,771명이 참여했으며, 쾌적한 교육 환경과 양질의 컨텐츠 제공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올해 G-디지털 체험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74개 학급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오큘러스와 함께하는 VR·AR 체험반 ▲미니 드론 체험반 ▲AI시대 필수코딩 체험반 총 3개로 구성했으며, 소그룹으로 팀을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기관이 디지털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래 세대 학생들을 지원하는 좋은 교육 모델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분야별로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