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부터 면역 저하 영유아(6개월~4세)를 대상으로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화이자 JN.1)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 예약은 지정된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되고, 접종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보호자들은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적절한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영유아가 이전에 화이자 접종력이 없다면, 모더나 JN.1 백신(2회)과 화이자 JN.1 백신(3회) 중에서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저하자 영유아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적기 접종을 통해 다가오는 겨울철을 건강하게 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