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11일 학생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영양(교)사, 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와 저탄소 식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학교급식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순천로컬푸드㈜ 국가정원점 인근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순천산 농산물 소비와 저탄소 식생활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지역먹거리 소비의 중요성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식사를 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캠페인이다.
시와 순천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먹거리 계획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캠페인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면 우리 지역 농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리가 짧아져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