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시,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원사업 실시

고양이 250마리 중성화 수술 진행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4년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살아가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은 길고양이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포획—중성화 수술—회복 관리—방사’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역전길 50) 1층 입양 상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신청자는 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배정된 포획 일정에 맞추어 포획을 완료하면 된다.

 

9월 2일부터는 포획 완료된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이 진행되며, 순천시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6개소(김영대, 디딤, 순천만, 정원, 키움, 희망) 중 1곳을 방문하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불편 민원과 지역주민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동물자원과(061-749-30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