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내달 1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의 실수혜자인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설문 항목은 △교육경비보조금 인지도 및 만족도 현황, 개선 사항 △우선·확대 지원이 필요한 프로그램, 시설개선 분야 △교직원, 학부모 소통 활성화 방안 등 총 15개로 구성됐다.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와 교직원, 구민 등 종로구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구청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종로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별, 학교별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를 거쳐 올해 인문학 융합 교육, 영어 공교육, 우리문화 교육, 문화·예술·체육 교육, 미래세대 교육, 방과후교실 등에 26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4월 ‘종로 역사탐구생활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 바 있다.
종로구는 “학생과 학부모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에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