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16년 6월,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계획’ 발표로 야심 차게 출발한 대구경북공항 이전 사업은, 2020년 8월 ‘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특히, 2020년 1월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하여 군위군이‘우보’ 단독 유치를 고집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군 설득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가, 군위 현장사무소에 상주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대구․경북 국회의원 25명, 시․도의원 79명 등 총 106명이 참여한 공동 합의문을 통해 군위군과의 합의에 이르렀고, 2020년 8월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로‘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최종 선정됐다. 이처럼 대구경북공항 이전지가 확정되기까지 4년간의 긴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이철우 도지사의 노력은 극적인 지도력과 타협의 결정체였다. 2022년 8월 대구시에서 군 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2023년 8월 국토부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9월 8일 현지 시각)를 통과했다. 이로써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국가 간의 중대한 분쟁 등 반대 사유가 없으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결정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도 그대로 통과되고,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어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확정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고,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관련된 우수한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강력한 관리 운영구조와 유관기관 및 지질공원 협력 기관과의 우수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확정되면 2017년 지정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2개 이상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문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95세의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 쌀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생활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의 현재 거처는 2019년 포스코의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보금자리다. 권미숙 경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앞서 경기도에 사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며,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피해자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8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계시며, 경북에는 한 분이 거주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289명이 증가한 19,857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168명 증가한 15,669명(78.9%), 졸업생은 70명이 증가한 3,586명(18.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51명 증가한 602명(3.0%) 지원했다. 졸업예정자 수는 전년 대비 1.09% 증가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수도 각각 2%와 9.25%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8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0,194명(51.3%)으로 전년 대비 223명 증가했고, 여학생은 9,663명(48.7%)으로 66명이 증가했다. 영역별 선택 현황으로,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14,167명(71.8%),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이 5,558명(28.2%)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국내외 석학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북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포럼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혁신을 제시해 왔던 논의에 더해 첨단기술이 접목된 경북의 미래 농업과 농촌 모습을 제시했다. 제1세션에서는 민승규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스라엘 기업 테벨 에어로보틱스 테크놀로지스의 창립자 도브 페트만, 강영준 DSE 대표, 이정훈 텔로팜 대표가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기반 농업이 어디까지 발전해 왔는지 세계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경북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제2세션에서는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자문위원인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 기자를 좌장으로 신호식 트릿지 대표, 임기병 경북대 교수, 최영덕 토기 대표가 참여해 최근 농식품 산업이 ‘아그로-푸드테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에 인식을 같이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 경북 청년들이 저출생 극복에 뜻을 모아 ‘청년기부 3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기부 아이템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 읍천리382, 가치살자 협동조합, 경상북도청년봉사단, 경북청년CEO협회, 경상북도청년정책참여단 등 경북 청년 40여 명이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청년기부 3종’의 취지와 기부 아이템을 소개하고, 일상 속 가치 소비와 기부로 청년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청년기부 3종’은 전국 19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판매하는‘읍천리382(대표이사 전재목․최보규)’, 문경 지역청년으로 구성되어 청년 유입․정착에 앞장선 ‘가치살자 협동조합(대표 박현희)’, 자발적 지역 봉사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경상북도청년봉사단(단장 탁윤아)’이 참여해 청년들의 관심 키워드인‘디자인, 미식, 워킹’을 활용해 기부아이템을 개발했다. ‘읍천리382’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구미시 도개면에서 양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 를 개최했다. 경북 양파 면적은 2,696ha 198,037톤을 생산해 전국 3위를 차지하지만 매년 소폭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육묘 및 모심기, 수확에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논벼 기계화는 99.3%로 매우 높으나 양파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이며 특히, 파종·정식과정의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경운·정지(100%)나 피복(90.6%), 방제(99%) 작업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양파재배 전 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하면 관행 대비 노동력 82%, 비용은 76%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경북지역 재배면적의 50%만 기계화해도 연간 92억 6천만 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과 경북 양파 기계화 현황을 소개하고, 기계 재배의 첫 단계인 육묘 상자 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 의장, 이학영·주호영 국회 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 박상우 국토부장관까지 차례대로 만나 2025년 경상북도 주요 국가 투자예산 건의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과 APEC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먼저,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 건설,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낙후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간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철도망인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등 지역 현안 SOC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열악한 지역 도로 철도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융복합 신산업 분야에 심해 해양 바이오 뱅크 건립, 저탄소 철강 소재·부품·장비 제조혁신 기반 구축, 원·하청 디지털 생산공정 시스템 조성 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어서, 산단·기업 밀집 지역의 근로자를 위한 완전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산업단지 돌봄 중점형 복합 문화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준비한 난타,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수여, 치매극복 퍼포먼스,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펼친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내 이름은 김영자’라는 제목의 뮤지컬 공연이 주목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인지 프로그램 안내, 어르신 작품전시, 치매 및 각종 건강 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오늘 행사가 치매 당사자 및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해 치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산시는 11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구역인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등 3가지 실증을 동시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22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기술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제7차 규제자유특구에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를 지정했고, 현재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2026년 8월까지 총 4년간 특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특구 사업으로 기존 전기용품 안전기준과 설비 규정과 할당 주파수 부재 등 상용이 불가했던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에 4개 규제 특례를 허용함으로써 무선충전기 실증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번 실증 착수를 통해 탁월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특구의 경우 이례적으로 실증 착수 전이지만, 지난해 규제 소관 부처 협의로 무선충전 최적 주파수 대역인 85kHz 분배 부재에 대한 규제를 해소했고 한국전기설비기준, 전파응용설비 기술기준 등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법령을 정비해 규제혁신 성과를 이
[20240911151136-86317]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진한다. 추석 전에는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연휴 동안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확대 비치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군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연휴 중 생활 쓰레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적이 붐비는 휴게소, 터미널 등 상습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 계도와 점검을 강화해 깨끗하고 즐거운 귀성·귀향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 중 발생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기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도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여 탄소중립에 앞장서 주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 사업을 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이나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하수도법 기준에 의해 하수처리구역 외의 지역에서 개인이 설치하여 운영되는 시설이다. 정화된 물은 그대로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기 때문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류하면 주변 수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전문지식을 가진 관리인 없이 건물의 소유주나 건물관리자에 의해 관리, 운영되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행정처분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경북 북부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1일 처리용량 50m3 미만) 방류수의 수질기준 부적합률은 20% 정도로서 인근 수계의 오염예방을 위해서는 이들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전문기술인력, 시군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구성했다. 지원팀은 문제가 발생한 시설이나 수질기준 위반율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9월 11일 안동의료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 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병준 부의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도의원, 박규탁 수석대변인, 김대진·윤종호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번 의료현장 점검은 의대증원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의료공백에 대한 도민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도의회 차원에서 추석 연휴 응급의료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성만 의장과 도의원들은 안동의료원 도착 후 곧장 회의실로 이동 해 안동의료원장으로부터 현재 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응급실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을 마친 박성만 의장은 “의대 증원에 따른 갈등으로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현실이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공공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주기 바라고, 차제에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도의회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진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7월 호우(7.8.~7.19.)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복구비 107억원(국비 46, 도비 15, 시군비 16, 융자 22, 자부담 8)이 확정됨에 따라 농가에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비는 농업분야 사유시설 피해(농작물·농경지·농업시설 침수 1,621ha, 가축폐사 6,723두, 농기계·시설설비 피해 210대)에 대해 지원하며, 피해가 컸던 안동시(34억원), 영양군(18억원)을 비롯한 19개 시군이 대상이다. 경상북도는 확정된 복구비에 대해 국비는 시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재배정 조치했고, 도비는 예산 부서의 예비비를 확보하는 즉시 시군에 교부해 농가에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피해부터 주요품목과 농경지 유실·매몰 등 지원 단가가 인상됐으며, 농기계 및 시설설비 80종을 신규 지원해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단가는 과수 기준 농약대가 1ha당 249만원에서 276만원으로 올랐고 농경지 유실은 1ha당 5,136만원에서 5,701만원 등으로 인상됐으며, 농기계와 시설설비는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9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생계급여는 법령에 따라 매월 20일이 지급이 원칙이나, 추석을 앞두고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시점을 고려해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여유롭게 보내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달에는 13일 조기 지급한다. 이에 따라 도는 생계급여 국도비 보조금을 신속하게 교부하는 등 22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13일 급여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를 지원하며,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또한 경북도 기초생활수급자는 8월말 기준 11만1,471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기 지급되는 생활이 어려운 생계급여 수급자는 7만8,710가구이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분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