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를 달린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에 걸쳐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18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방문은 크게 주요 9개 노선에 걸쳐 이어지며, 주행거리만 따지면 5,000㎞를 넘나들 전망이다. 홍보단은 우선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양방향에서 기흥, 안성, 천안, 김천, 칠곡, 경주, 통도사 등 34곳의 휴게소를 찾는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춘천, 원주, 단양, 안동, 군위 등 14개 휴게소를 방문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화성, 서산, 대천, 홍성, 군산 등 휴게소 18곳,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여산, 정읍, 곡성, 순천 등 13곳의 휴게소를 찾아간다. 영동고속도로 노선에서는 강릉, 평창, 여주, 덕평, 용인 등 14곳에서 축제를 홍보하고,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이천, 음성, 오창 등 9곳에서 축제를 알리게 된다. 아울러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찾아 덕유산, 함양, 산청, 고성 등 10곳을 방문하고, 서울양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 장난감 대여소와 키즈 놀이센터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물가로 아이들 장난감 구매에 부담을 느끼던 학부모들은 자녀가 원하는 장난감을 마음대로 대여할 수 있어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천군은 2017년 7월 사내종합문화센터에 장난감 대여소를 설치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화천읍 상리에 화천 장난감 대여소 문을 열였다. 화천 장난감 대여소는 올해 화천커뮤니티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장난감 대여소 일반회원은 연회비 2만원, 비회원은 대여비 3,000원을 내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원하는 장난감이 없다면, 대여소에 신청해 추후 입고된 장난감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소 1년 후인 2018년 당시 장난감 대여소 회원은 383명에 불과했지만, 2024년 10월 현재 등록 회원은 1,177여 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보유 장난감 규모는 화천 대여소가 538점, 사내 대여소가 632점 등 모두 1,170점에 달한다. 장난감 대여소뿐 아니라 화천군이 마련한 키즈놀이센터 역시 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정한 화천의 산과 들에서 자란 싱싱한 농산물들이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관광객들과 만난다. 화천군은 내달 11일부터 12월6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내년 축제장 출품용 농특산물 신청을 접수한다. 화천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1년 이상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규모는 지난해 3품목에서 올해 5품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출품대상은 화천지역에서 생산된 1차 농산물, 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화천군에서 생산된 원료를 이용해 화천지역에서 가공된 가공제품 중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허가를 받은 제품, 또는 생산자 및 생산자 단체가 생산한 원료를 이용해 생산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제품 등이다. 산천어축제장에서 판매될 제품인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이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 규정이 적용되며, 자체 품질관리팀의 조사 및 심의로 출품 여부가 결정되며, 관리된다. 품질 관리팀은 화천군, 농협중앙회, 회원농협, 농업인단체가 공동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오는 26일 ‘2024 화천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평생학습축제는 화천군 평생학습에 참여한 주민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펼치며 올 한해 성과를 자랑하는 무대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1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최문순 군수가 성인문해 시화전 및 백일장 시상을 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축제는 전시와 강연, 체험, 공연 등의 분야에서 각각 개최된다. 전시는 화천물레방아공원, 화천커뮤니티센터, 서화산 다목적 광장, 화천갤러리, 사내종합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가방공예, 토탈공예, 도자기 공예, 섬유공예, 서예, 시화, 서양화, 민화, 공필화, 야생화 등이다.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는 28일, 내달 1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강연 분야에서는 최태성 강사의 역사강좌, 장동선 강사의 인문학과 뇌과학 강좌가 이어진다. 체험분야 프로그램 부스들은 화천여성공방과 화천청소년수련관, 화천 커뮤니티 센터에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VR로 체험하는 인체의 신비와 태양계 탐험, ‘레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올해도 저소득 취약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2024~2025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4월말까지, 7개월 간 지속되는 이 사업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 가구 중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취약 가구다. 이에 따라 화천지역 약 900여가구가 내년 봄까지 난방비 지원을 받게 됐다. 화천군이 마련한 지원사업비는 5억원 규모다. 화천군은 넉넉지 않은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취약주민 난방비 지원만큼은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실제 연도별 난방비 지원통계에 따르면, 2018년 471가구에 1억8,477만원, 2019년 525가구에 2억587만원, 2020년 728가구에 3억2,277만원, 2021년 804가구에 3억4,777만원, 2022년 861가구에 3억5,917만원이 집행됐다. 특히 2022~2023년의 경우 822가구에 4억7,338만원이 지급돼 지원규모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난방비는 각 가정별 사정에 맞게 등유, 연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접경지 화천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뉴질렌드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화천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지역 11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군은 출발에 앞서 19일,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참여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간담회를 열었다. 연수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부모의 품을 떠나 낮선 곳에서 3주 간 체류하며 외국어 학습은 물론 새로운 문화 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우게 된다. 학생들은 인솔 공무원의 보호 아래, 전원 사전 검증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학교 수업에도 참여한다. 화천군은 초등학생에 이어 내년 1월26일부터 2월15일까지, 3주 간 영어교육의 본고장인 영국 옥스퍼드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에는 중학교 3학년생과 고교 1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는 학생들은 오는 26일 화천생태영상센터에서 개최되는 선발시험인 토플 주니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학생들은 현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화천고등학교의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위한 행정 지원단을 꾸렸다. 군은 17일 오전 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주재로 화천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계획 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9년 3월 개교 예정인 화천고의 신축 이전을 위한 원활한 행정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원활하고 신속한 학교 신축 이전을 위해 총괄 대응팀, 부지 조성팀, 인허가 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행정 지원 추진단을 가동키로 했다. 총괄대응팀은 도교육청, 화천교육지원청, 화천고등학교와의 업무협의를 맡고, 부지 조성팀은 신축 이전 부지 확보 등을 담당한다. 인허가 지원팀은 건축 인허가, 도시계획, 용도지역 변경, 상하수도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화천군은 도교육청, 화천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화천고의 2029년 3월 개교에 차질 없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최문순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해당 부서에게 부지 확보, 도로와 기반시설 확충, 용도지역 변경, 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조건부 선정된 가운데, 정주인구 회복 기대감도 싹트고 있다.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는 전국의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학교다. 화천지역에서는 해마다 150명 안팎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매년 중학교 졸업생보다 지역 고교 입학생이 많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천고가 2029년 3월 개교한다면, 지역의 고교 신입생 수도 지금 수준보다 폭발적 증가세를 보일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화천고는 각 학년별 3개 학급, 총 9개 학급에 2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하지만 화천고가 2029년 3월 신축 후 개교하게 되면, 학년별로 8개 학급, 총 24학급으로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재학생 수도 현재 200여명을 넘어 학년별로 176명, 전교생이 최대 528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녀와 함께 화천지역으로 전입하는 군인가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장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고등학교가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방부는 1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는 전국의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학교다. 화천고는 이번 공모에 조건부 선정됨에 따라 현 학교를 2028년까지 이전 신축하고 2029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화천고는 지역을 벗어나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을 수 있으며, 학부모들이 원하는 특화된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화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화천고가 교육부에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열게 될 화천고는 학급당 8개반 규모의 기숙형 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입생은 화천 출신 학생 3학급, 전국에서 모집한 학생 5학급으로 구성되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계획안에는 교장 공모제와 교사 초빙제, 교사 인센티브 확대 등 우수 교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 방안, 선진적인 특성화 교육과정 등이 담겨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가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화천군 사내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신고된 의심 사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지난 13일 밤 밝혔다. 중수본은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화천군, 인접 5개 시·군(춘천시, 철원군, 양구군, 경기 포천시, 가평군) 소재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농장 10㎞ 이내의 양돈농가 5곳에 대해서는 14일 정밀 점사와 집중 소독이 시행되며,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확진은 지난 5월 철원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화천지역에서는 지난 2020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화천군은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된 지난 13일 오전, 즉시 도 동물방역과에 신고한 데 이어 이날 정오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이후 도는 해당 농장에 초등대응반을 투입했다. 화천군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이전인 오후 6시, 최문순 군수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도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공공 도서관인 화천 어린이 도서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았다. 화천군은 12일 화천읍에 위치한 화천 어린이 도서관에서 개관 8주년 기념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10월14일 개관한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현재 2,5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하고 있으며, 보유 장서는 5만5,336권 규모다. 지난 9월까지, 8년간 연인원 약 40만명, 연평균 약 5만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어린이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 기간, 도서관을 통해 대출된 도서는 약 22만4,400여권으로 집계됐다.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문화, 체험, 교육 복합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중 아이들을 위한 연극과 인형극, 독서문화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올바른 가족 독서문화 확대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12일 열린 8주년 기념 독서문화행사에서는 다독가족, 1,000권 읽기 달성 어린이, 독서문화강좌 우수 참여자들에 대한 시상이 열렸다. 이어 ‘이상한 나라의 매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일방적인 화천댐 용수의 반도체 산단 공급 결정에 대한 화천군민들의 반대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화천군 사회단체협의회는 11일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40회 용화축전 개회식 직후, 화천댐 용수 반도체 산단 공급 반대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결의대회에서는 용화축전에 참여한 5개 읍면 주민 5,000여 명이 한마음으로 반대 구호를 외친다. 또 정상철 군이장협의회장, 김은경 군여성단체협으회 수석부회장이 반대 성명을 낭독한다. 아울러 지역에서는 범군민 1만 명 서명운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화천군민들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화천댐으로 인한 피해의 합당한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올해 강원대 산학협력단 조사 결과, 1958년부터 2022년까지 댐으로 인해 농경지와 도로 수몰, 이재민 속출 등 3조 2,656억 원, 연평균 48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최근 화천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의 성격과 내용을 밝힐 것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6.25 전쟁 당시 폭격을 당한 기록까지 있는 화천댐은 194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결이 파크골프의 중심지 화천에서 펼쳐진다.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예선은 내달 5일부터 20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은 각 차수별로 36홀 경기로 치러진다. 240명(남녀 각각 120명)이 출전하는 결선 경기는 11월27일부터 이틀 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2024년 8월31일까지 (사)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이다. 각 예선전은 36홀 합계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결선은 총 72홀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왕중왕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회 총상금 규모는 5,600만원에 달하며,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남녀부 각각 준우승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 5워 100만원, 6위 70만원, 7위 50만원의 상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천군이 건립한 화천읍 신읍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입주세대는 모두 120가구로, 국민임대 100세대, 영구임대 20세대며 이미 지난해 입주자 모집이 완료됐다. 화천군은 지난달 보도블록 설치 등 토목공사와 조경 등의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입주 전 점검까지 마쳤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신읍리 648-1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국비 등 총 18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부지면적 8,580㎡에 지상 7층과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 2동 규모다.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단지 내에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 주민카페, 경로당 등의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화천군은 이 외에도 다양한 주택 정책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주택보급 활성화 지원 조례가 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화천에서 5세대 이상의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을 건립하면 최대 6억원까지 기반시설 조성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내면 고령자 복지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접경지역에서 열리는 민군관 화합의 행사인 2024 칠성 페스티벌이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칠성부대’7사단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상서면 산양리의 상서구장에서는 페스티벌의 백미인 ‘칠성 드림 콘서트’가 펼쳐졌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콘서트에는 장병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인기가수 공연 등의 이벤트를 만끽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개막한 칠성 페스티벌은 군장병에게는 휴식을, 지역상인들에게는 특수를 선물했다. 닷새 간의 페스티벌 기간, 수많은 장병들이 지역에서 외출 외박을 하며 훈련의 피로를 풀었다. 이 기간 식당과 편의점, 카페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몰리며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연출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칠성 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군관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