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6월 24일 성신여대 CGV에서 『2024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성북구 5,700여 명 요양보호사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유공 요양보호사 30명에게 구청장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감정노동으로 지친 요양보호사들의 일상에 쉼표를 찍고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영화관람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요양보호사협회 김화수 성북지회장, 동북권 이성자 부협회장, 동북 어르신 돌봄종사자 지원센터 김지연 센터장 등 요양보호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주요 인사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요양보호사는 단순히 돌봄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책임감을 갖고,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지킴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하반기에도 요양보호사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여러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추진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록 후 6개월 경과자(522명)를 대상으로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한 결과, 신체활동 개선율이 64.1%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사후 건강 스크리닝은 사업 참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신체활동 실천현황 △식생활 실천현황 △고혈압 관리현황 △당뇨 관리현황 △허약평가 등 5개 분야에 대한 세부항목을 평가하는 것이며, 조사 결과 고혈압 및 당뇨 조절률이 증가했으며 신체활동 및 식생활 개선 효과를 크게 보였다. 성북구에 거주 중인 80대 초반의 어르신은 사업 참여시 당뇨병 전단계로 식후 혈당이 186mg/dL이었으나, 담당자의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매일 미션을 철저히 수행하고 사업 참여 6개월 후 혈당이 125mg/dL까지 떨어졌다. 어르신은 “건강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뿌듯해서 걷기와 혈당체크를 꼭 실천 중”이라며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변 지인들에게 이 사업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상반기 복지지설종사자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20일 구 아트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복지시설종사자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돌봄노동, 그 가치로운 일에 대하여”를 주제로 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침해 부분은 없는지 사례별로 살펴보고 복지시설 종사자로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함께 살폈다. 한 참석자는 “인권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감정 노동자로서 고단함을 나눈 일거다득의 힐링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인권 향상과 증진에 기여하는 복지시설 종사자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면서 “토론과 교육을 통해 발굴한 훌륭한 아이디어는 구 복지정책과 접목해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년 2회 이상 복지시설, 요양센터, 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인권교육, 어르신,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기간부터 1회용품(페트병 음료 등)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했다. 성북구의회는 작년에‘성북구 기후변화 대응시책 연구모임’과‘성북구 자원순환체계 점검 및 시민참여형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올해는'성북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근거 규정을 마련했으며, 오중균 의장 및 운영위원회 위원 9인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관련 캠페인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기간부터 본격적으로 구의회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시에서 최근 추진한 스포츠 경기장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우선 도입, 환경부‘일회용품감량추진단’설치, 정부의‘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시행과도 부합하는 행보이다.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한 걸음을 성북구의회가 적극 내디딘 것이다. 성북구의회 오중균 의장은“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를 대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5월부터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야간에 운영해 1인가구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구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개인의 일상을 유지해야 하는 낮보다는 야간시간대를 선호하는 점과 실생활에 유용한 집수리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셀프 집수리를 배우는 주거분야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힐링분야로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동선이음 공간을 활용해 각 프로그램별 10~15명의 모집하여 각 6회기씩 운영했다. 월요일 주거개선 분야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밤 9시가 넘도록 실습에 열중하며 전동드릴드라이버 사용법, 문손잡이 교체, 스위치 콘센트 교체, 가구 보수, 실리콘 시공, 인테리어 필름 부착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스스로 개선하는법은 배우며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요일에는 디퓨저·아로마오일 만들기, 명상과 펜드로잉 체험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향후 성북구는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협력해 우울감을 경험하는 중장년 집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8주간 진행하고, 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사)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 위탁 운영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패션봉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패션봉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종장비 교육과 1인창업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일 원데이 봉제클래스로 각 회당 10명 이내로 선착순 마감한다. 봉제 특종장비 교육은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서울 성북구 보문사길 45) 2층 공동작업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센터 내 구비된 웰팅기와 바텍, 단추구멍기, 오드람프, 자동스냅기 등 최첨단 특종장비 사용법을 경력 35년 이상의 전문가로부터 배우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개설된 토요일반 원데이 봉제클래스는 성북구의 청년패션창업큐브(서울 성북구 지봉로20길 80)에서 총 8차에 걸쳐 진행되며 주방장갑, 앞치마, 에코백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패션소품을 제작하는 체혐형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패션봉제 전문가의 1:1 지도하에 제작된 교육생의 패션소품들은 지역사회 주민복지 커뮤니티로 기부되어 판매된 수익금은 모두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복지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성북문화재단이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꿈빛극장(서울 성북구 길음로7길 20)에서 선보인다. 공연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매일 바닷가에 나가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 ‘바다’의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들이 모두 집에 돌아가는 저녁이 되면 ‘바다’의 옆에는 낡은 글러브 ‘퐁퐁’뿐이지만, 혼자 야구를 하고 술래잡기도 하며 아빠를 기다리는 설렘과 거대한 상상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 ‘바다’의 상상은 블랙라이트로 표현된 형형색색의 생명체가 더해지며 무대 위에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배우의 모습을 천장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해 스크린으로 보여줘 색다른 연출과 구성으로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한다. 에너지 넘치는 배우와 구불구불 풀어헤친 골판지의 만남은 관객이 바라보는 스크린 세상에서 섬세하고 감동 넘치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지금껏 본 적 없는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K-눕극이다.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상, 제 32회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한국극작가협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19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내 아이 발달의 골든타임'부모교육을 300여 명의 학부모님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이자 국내 자폐스펙트럼 영역 권위자인 김붕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유아기 시기의 뇌 발달을 주제로 전문적인 강연을 펼쳤다. 영아기(0-3세) 시기의 양육자와 애착의 중요성, 유아기(4-7세) 시기의 자기조절 능력의 수립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 및 신체활동의 필요성 등 교육에 참여한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었다. 성북구에서는 관내 영유아의 발달 지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월곡)에서‘영유아 발달지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센터 내 언어·놀이치료실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유아기일수록 아이들의 발달이 저마다 다른 만큼 내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지난 6월 19일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 체스연맹이 유소년 체스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체스용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성북구 체스연맹은 체스 500세트와 체스 교재 200권을 성북구에 기부했고, 구는 관내 초등학교(14개교), 지역아동센터(23개소)에 체스용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배부된 체스물품은 학생들의 여가 및 취미활동, 동아리 활동, 돌봄교실 교구재, 학년별 체스대회 개최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체스연맹 박흥철 회장, 대한체스연맹 김근용 사무처 팀장, 성북구 체스연맹 소속 방정배 고문, 유진욱 지도위원, 홍해미 여성동아리 회장, 김지안 초등동아리 회장, 성북구의회 정윤주 행정기획위원장도 참석해 체스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성북구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세계체스연맹(FIDE)에 따르면 체스는 전세계 20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맹되어 있으며, 199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되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활동 강화, ▲ 폭염 취약계층 보호 ▲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 시설물 안전관리 ▲ 폭염 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5대 폭염 대책 중점 추진사항으로 구민을 위한 전방위적 폭염종합대책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는 무더위쉼터 264곳, 그늘막 151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는 스마트 그늘막 4개를 추가 설치해 더욱 효과적인 폭염저감시설을 준비했다. 올해 무더위쉼터에는 운영시간과 시설 내 쉴 수 있는 공간 등을 표시한 ‘무더위쉼터 정보 안내판’을 시설에 부착해 주민분들이 부담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도로 위 살수 작업을 실시하여 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폭염특보시에는 살수량을 강화해 열질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심야 폭염도 대비했다. 성북구 소재 사우나시설 3곳을 안점쉼터로, 호텔 2곳을 안전숙소로 지정했다. 주 이용대상은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이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과 무형유산연합회 주관하는 제7회 성북학 학술회의가 지난 14일 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성북학 학술회의는 ‘국가무형유산 춤 계승의 이미’라는 제목으로 태평무 예능보유자 강선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의 가치 계승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선영은 1960년대 돈암동에 자리를 잡고, 성북동으로 거처를 옮긴 뒤 전수소를 열어 제자들과 일반 대중에게 전통춤을 가르쳤던 인물로 전통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예술인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본행사에 앞서 ‘강선영의 춤, 그 배움과 계승의 길’이라는 주제로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예능보유자 양성옥 명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후 강선영이 주연을 맡은 무용 영화 《초혼》의 상영으로 본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샤머니즘 박물관 양종승 관장이 ‘불멸의 춤꾼 강선영이 남긴 춤 유산의 계승과 가치’를 주제로 강의가 열렸고, 사단법인 한국춤문화자료원 최해리 이사장이 ‘불멸의 춤을 향한 도전: 명가 강선영이 남긴 춤 유산과 후학들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20개 동 주민자치회 회장 및 간사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협의회 리더십 강화 동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리더십 강화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북구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장과 간사가 각각 리더와 실무책임자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라 됐다. 성북구 주민자치회의 발전이라는 공유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행자로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결속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상언 협의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되새기고 회장과 간사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주민자치협의회 워크숍이 자치문화를 선도하는 성북구 주민자치회의 더 큰 도약을 의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가 성북구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24 건강 튼튼 고혈압 교실’ 건강강좌를 연다.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삼선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는 고령화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 등으로부터 건강을 지켜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인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서울시심뇌혈관질환 사업단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혈압 질환 교육, 영양교육, 운동 교육 등 매회 새로운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보건 서비스 안내,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까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회차 고혈압 질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 고혈압교실 참여자들은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별 맞춤건강상담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강의를 들었다. 강좌가 끝난 후 한 어르신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혈압에 대해 몰랐던 지식을 알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교육들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좋은인연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가 주관해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초청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전문 한의사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이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를 하며 시침과 함께 한방용품을 제공했다. 사단법인 좋은인연은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했으며, 동주민센터에서는 혈압·혈당 확인 등 기초건강 상태 확인도 함께 진행됐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애쓰셔서 어떡하냐, 좋은 기회를 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돌아갔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좋은인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지원이 중단됐는데 6년 만에 재개하여 참 감사하고 다행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따뜻함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CCTV 기반 실종자 탐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CCTV 영상의 연계 분석 기술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 등을 신속히 탐지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하며, 시각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아동 및 노인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CCTV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성북구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10월 중으로 고속 검색 플랫폼 구축을 끝내고 시범 운영 후, 11월부터 실종자 탐색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