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강풍에 대비해 양 행정시, 민간단체와 옥외광고물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27일, 28일 실시한다. 강풍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붕괴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 피해 등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제주도와 행정시, 도 옥외광고협회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은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기술 지원 및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 간판, 불법 설치 광고물, 안전 기준 미준수 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중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관련자에게 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며, 추후 재점검 등 모니터링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강풍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한 철저한 점검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3일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복선교통과 의료급여 수급자 이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산보람병원 △이손요양병원 등 의료급여기관 2개소와 협약을 맺었다. 본사업 전환에 따라 지난달에는 돌봄기관인 ‘백년재가노인복지센터’와 식사 제공기관인 ‘울주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선교통은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기관 이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퇴원 후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하겠다”며 “경증 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해 의료 돌봄의 선도적 정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국가-제주 평생교육 바우처사업’ 3차 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생년월일 기준 1985.1.1.부터 2005.8.26.) 청년이며, 모집가능 인원은 2,682명이다. 신청은 평생교육 바우처 온라인 신청시스템에서만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및 기존 국가 평생교육이용권, 제주형 평생교육이용권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제주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접수를 받고 있다. 각 단계별로 선정 인원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된다. 1차 접수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이 대상이며, 2차 접수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에서 129명 2차에서 46명 등 총 175명이 신청했다. 3차 접수 후 지원인원 미달 시에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19세 이상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4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주군연합회가 23일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제34회 울주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도시 소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농업과 농촌을 지켜오신 울주군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활기찬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들의 역량과 열정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출범한 후계농업경영인 울주군연합회는 현재 12개 읍·면회 회원 5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업인 복지 향상과 농업 농촌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단체로 활동 중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친절교육 원격콘텐츠 명칭 공모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명칭 공모는 지난 6월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해 하여 응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교육청 누리집 및 소통메신저를 통해 접수된 96개의 공모 제안 명칭 중 1차 내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개를 선정했다. 이어, 7월 초 2차 국민신문고의 국민생각함을 통해 대국민 투표심사를 거쳐 최종 1위에서 3위를 선정했다. 1, 2차 모두 심사항목인 적합성, 창의성, 상징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종합 판단했고, 최종 다득표순으로 선정되었다. ▲1위는 원평초등학교 변준철 교사의 '친절한 민원응대법의 정석 음미하기(친민정음)' ▲2위는 단재초등학교 김현영 교사의 '민원공감 친절동행' ▲3위는 청주교육지원청 행정8급 하미애 주무관의 '친절마인드in 특이민원out'이 차지했다. 최종1위 선정작은 친절교육 원격콘텐츠의 정식명칭으로 사용된다. 처음 제작되는 친절한 민원응대법의 정석 음미하기(친민정음)는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을 통한 친절한 고객응대 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3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함께 나누는 힘, 함께하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5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 유공자 표창에 이어 홍재봉 부산 생명의 전화 원장이 ‘자살통계를 통해서 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5개 구·군 협의체의 다양한 우수사업 영상을 공유해 지역간 협의체 운영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민관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세곤 공동위원장은 “울주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를 개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노력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만들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23일 오후 2시 약사다목적체육관(종가12길 39) 프로그램실에서 ‘우리함께어린이집·약사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시군구 어린이집연합회·중구체육회·중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오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함께어린이집·약사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편의시설을 한곳에 모아 짓는 사업이다. 중구는 국비 18억 원, 시비 5억 원, 구비 22억 원, 금융산업공익재단 건립지원금 10억 원 등 총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1,177㎡,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우리함께어린이집, 2층은 약사다목적체육관으로 되어있다. 우리함께어린이집은 장애아 전문 국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23일 오후 4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간부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53명이 참여했다. 중구는 이날 장재성 경찰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를 초빙해 △성별(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중구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성인지 감수성과 성 평등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랑유원지 생태계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랑유원지 내 천연기념물 남생이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 물장군, 대모잠자리, 흰목물떼새 등이 발견됨에 따라 이들의 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박은정 위원장과 이지화 부위원장 이대구 위원을 비롯해 박태순 의장, 김재국 부의장 등 시의원들과 안산환경운동연합, 시화호생명지킴이 등 환경단체 대표, 그리고 생태 전문가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안산시 관련 부서장들도 함께 참여해 현안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안산시 기반조성과장의 남생이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의 발견 경과와 화랑유원지 내 시설공사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비형식 토론 방식으로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입장을 교환하며 보호 방안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홍희관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 가운데 22일 홍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취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회운영위는 이날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열린 제291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의회운영위는 지난 20일 임시회 폐회중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홍 후보자에 대한 심도 높은 인사청문을 실시한 바 있다. 의회운영위는 이날 채택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통해 홍 후보자가 지역의 환경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 현재 불안정한 안산환경재단의 조직 문제를 타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첨부서류로 제출한 재산신고 사항 중 비상장 주식이 누락돼 제출 서류와 후보자 답변에 신뢰성이 하락했을 뿐 아니라, 안산도시공사 본부장 재직 당시에도 비상장 주식에 대한 재산 신고를 누락한 사실이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강력히 제기해야 한다는 지적 역시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후보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없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에 걸쳐 NH김해유통센터에서 올해 선정된 ‘경남 5대 브랜드 쌀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도시와 인접해 있는 NH김해유통센터 특판전을 시발점으로 하여 하반기에는 울산, 부산 등과 연계해 대도시 특판전을 열어 도내 우수 브랜드 쌀 소비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가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특판전은 2024년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거창, 진주, 합천, 의령, 고성 5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행사 동안 5대 브랜드 업체 제품 쌀 구매 고객에게 1만 원/20kg, 5천 원/10kg 할인을 한다. 특판전에서 판매되는 쌀은 ▴거창의 비옥한 땅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좋은 쌀'밥맛이 거창합니다'▴진주 남강의 맑은 물과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가득 담은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맑고 깨끗한 합천 땅에서 기른 쌀알이 맑고 균일하여 밥맛이 우수한'水려한 합천 영호진미'▴의령 한우산 자락 끝 우렁이 농법을 통한 친환경 유기농쌀을 재배하는'곡간愛 담은 자연'▴고성의 화학농약,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약재로 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보건의료국장 주재로 도내 전 시군 보건소장 21명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2024년 하반기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응급의료·방역·숙박·식품위생 관련 준비 상황 점검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중점 시책 공유 ▲치매관리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는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치료제 재고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시군별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 정부에서 이달 중 약 24만 명 분의 치료제를 추가로 확보하면 각 보건소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내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팀 47개 팀, 216명을 운영한다. 합동전담대응팀은 유증상자 관리, 자가진단검사(RAT), 소독 등 초기 관리와 동일 집단에서 10명 이상 환자 발생하면 현장 역학조사와 컨설팅을 실시해 확산을 막는다.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7일 이내 2인 이상 환자 발생 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농협과 함께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경남의 우수농산물을 부·울·경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23일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김인수 경상도 농정국장, 조근수 농협경남본부장, 정찬호 농협부산본부장과 농산물 출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2명이 참석해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특별판매 이벤트로 주요 농산물 할인 판매뿐 아니라 사과 타임세일, 경남농산물 구매 고객 대상 햅쌀 증정,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상품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매장을 찾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울·경 농협하나로마트 143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거창 사과(홍로), 하동 배, 창녕 샤인머스켓·마늘, 함양 양파, 남해 마늘·고사리 등 경남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90톤 물량을 한데 모아 시세 대비 10에서 2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부·울·경에 경남의 우수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7월 31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제과제빵실습실에서 남해군 관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 베이커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남해군과 연계해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교사들을 초청하고 김성현 호텔조리제빵학부 명예교수의 지도하에 케이크 만들기 및 제빵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는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담쟁이지역아동센터, 남해지역아동센터, 물건리지역아동센터, 솔로몬남면지역아동센터, 남해성남지역아동센터, 창선지역아동센터 7곳으로 총 165명(아동 125명, 가족 18명, 교사 22명)의 아동과 가족, 교사가 참여했다. 한 달 동안 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맡아 진행한 김성현 명예교수는 “아동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뿌듯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신 남해군과 남해대학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 베이커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구례 10.19연구회’가 주관하는 ‘여순사건 역사학당’심화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부터 「여순사건법」이 시행되면서, 군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피해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여순사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순사건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회는 역사학당을 기획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역사학당 기본과정을 운영하여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과, 구례군의 피해사례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어 여순사건의 보편적 사실과 구례 지역 여순사건만이 가진 특수성을 두루 공부한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연구 자료에 따르면 여순사건의 희생자가 1,318명, 비공식적으로 3,000명 이상이 발생했으나, 희생자의 유족들은 트라우마로 인해 그날의 아픔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며 “역사학당을 통해 더욱 많은 군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희생자와 유족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