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영등포구가 모두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구’를 실현하기 위해 제6기 인권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2일, 제6기 인권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 제6기 인권위원은 총 13명으로 신규 위원 11명, 구의회 추천 의원 1명, 당연직 의원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인권위원들은 ▲교육, ▲보육, ▲어르신, ▲노숙인, ▲안전,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등포구의 인권 향상을 위해 2년 동안 구와 함께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구 인권위원회는 인권 정책의 청사진인 ‘인권증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등 구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인권위원회의 기능 및 활동 방향을 보고하고, ‘제3기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구민, 공무원,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권의식 및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인권기본계획은 ‘서울시 영등포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비전 및 목표에 맞는 분야별 교육과 홍보 사업 발굴 등을 포함한다.
이에 인권위원회는 민선8기 구정 가치 및 지난 제2기 기본계획의 평가, 상반기 인권실태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구’를 실현하기 위한 제3기 영등포구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구는 인권위원회와 함께 ▲연차별 인권보장 및 증진 세부 시행사업 평가, ▲인권 관련 정책 및 사업 현안 발굴 등 구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제6기 인권위원회가 구민 모두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인권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구와 함께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인권 교육과 사업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구민 서로서로 배려하는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