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박경수·류경열·최병협 씨 제7회 구민대상 수상자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제7회 구민대상 수상자로 박경수·류경열·최병협 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7일 구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주민화합·효행·봉사부문 박경수(63) ▲교육·문화·체육부문 류경열(70) ▲지역사회발전부문 최병협(64) 씨를 각각 선정했다.

 

주민화합·효행·봉사부문 수상자 박경수 씨는 약 30년간 새마을지도자,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등에서 활동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저소득층과 어르신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활발하게 나서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 류경열 씨는 농소2동 주민을 중심으로 농이예술단을 창단해 12년에 걸쳐 지역을 소재로 한 공연활동을 해 왔으며, 20여 년 간 대학강단과 문화센터 등에서 예술강사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 최병협 씨는 북구지역발전위원장,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장, 송정동 주민자치회장으로 활동하며, 광역전철 연장,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치, 트램2호선 페선부지 활용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해결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어 우리 구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2년 마다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선정해 부문별 구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 부문에서 구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했으며, 3개 부문에서 모두 6명을 추천받았다.

 

북구는 7월 15일에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7회 구민대상 수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