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영등포 아트홀 대강당에서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영등포구 현안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 화합과 구 발전을 위해 힘쓴 각 분야별 모범구민 표창 수상자들 및 단체 등을 직접 만나, 분야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젊은도시 영등포’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희망찬 ‘미래교육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구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 인프라 확충’ 등 각 분야별 추진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낡고 오래된 구도심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운영, ▲쪽방촌 공공주택 정비 사업,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 상가 비율 완화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선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수립,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 상향 등 준공업지역의 발전 방안 마련, ▲문래동 산업단지 통이전 및 4차 산업 유치 등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을 설명하고, 도시의 활력을 더할 청년 자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구 교육 정책의 컨트롤타워 ‘미래교육재단’의 출범과 ▲따뜻한 동행교육 늘푸름학교, ▲과학문화 이용권 등 미래 과학 창의 인재 양성 사업, ▲트윈세대 맞춤 공간 선유도서관 사이로 등을 통해 미래교육도시 영등포를 함께 그려본다.
특히 구는 지난 5월 선언한 ‘정원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로 향하는 첫 이정표, ‘문래동 꽃밭정원’을 소개하며 ‘쇳가루 대신 꽃가루 날리는 영등포’로 나아갈 4대 전략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문래동 꽃밭정원 옆 부지에 들어설 ‘구립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에 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클래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문화와 여가의 중심지를 미리 만나본다.
이어 ▲출발부터 영원까지 함께하는 ‘생애 주기별 복지 사업’, ▲다름을 존중하는 ‘장애인 지원 사업’,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 사업’ 등과 지역별 균형을 맞추고 주민친화 열린 공간이 되어줄 ‘공공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 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돌아보고, 구민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을 가지며 ‘젊은도시 영등포’를 함께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영등포의 젊은 변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구민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민들과 눈맞추고,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구민과 함께 젊은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