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구, 제17회 구립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 아트홀, 구립 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개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 영등포 아트홀에서 ‘영등포 구립 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Gloria & 위대한 쇼맨’을 주제로 진행되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곡들을 선정해 구민들도 함께 흥얼거리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안토니오 비발디가 남긴 대표적인 종교 성악곡 ‘글로리아’로 공연 1부의 막을 연다. 2부에서는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추억의 명곡들을 노래하며, 3부에서는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곡을 합창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여는 비발디의 ‘글로리아’는 바로크 음악의 수작으로, 특히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샤인’에 삽입되면서 우리에게도 친숙해진 곡이다.

 

2부에서는 반전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노래하는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라이온 킹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Circle of life’ 등 많은 사람들 귀에 익숙한 추억의 명곡 4곡을 꼽아 ‘다시 듣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신나는 뮤지컬 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해 마무리한다. 2017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대적인 서커스의 창시자라 불리는 P.T 바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에 걸맞게 화려하고 풍성한 곡들을 선정해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구립 여성합창단은 16번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초청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다수의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음악 봉사 등을 다니며,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문화도시 영등포’를 이끌어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를 대표하는 구립 여성합창단이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문화도시 영등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알차게 준비했으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