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2022년부터 이달까지 실시간 상황대응 7천922건, 경찰 등 CCTV 영상 제공 2천628건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20일 민선8기 스마트 안전시스템 운영 성과와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지난 2년 동안 108곳에 다목적 CCTV 344대를 설치했다.
센터는 CCTV의 연계 관리를 통해 지적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 차량털이 현장 확인 및 절도범 동선 파악 등 7천922건의 실시간 상황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지켰으며, 경찰 등에 CCTV 영상 2천628건을 제공해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을 마련했으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도심지 폭우·침수 대응 서비스, 범죄예측 분석지도 서비스 등 9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운영을 시작한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검색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북구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자연재해안전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인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에 포함되기도 했다.
북구는 앞으로 통합플랫폼의 적극 활용과 최상의 시스템 유지로 주민 안전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주민 서비스의 적극 발굴로 스마트도시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안전한 도시 북구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