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시, 제4기 시민옴부즈만 위촉

행정경험, 전문성 갖춘 임채성․윤혜옥 위원…시민의 고충해결․권익보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임채성(남), 윤혜옥(여) 위원을 제4기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시민 옴부즈만을 출범,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자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2명의 위원을 시민 옴부즈만으로 위촉하고 있다.

 

제4기 시민옴브즈만 ‘임채성 위원’은 여수시 경제해양국장으로 퇴직하고 제2기 시민옴부즈만으로도 활동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윤혜옥 위원’ 또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다양한 민원 해결능력을 갖췄다.

 

이들은 오는 2026년 5월까지 2년간 시의 위법‧부당‧소극적인 처분 등 고충민원에 대한 조사·처리,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에 발생한 갈등 조정, 행정제도 개선 필요사항 개선 권고 등을 수행한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옴부즈만은 시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 해소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 확보도 큰 역할을 한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