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남소방, ‘동료의 목숨을 구하라! 신속동료구조팀 양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이 5월 27일부터 5일간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소방관 생존구출(R.I.T.)과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신속동료구조팀​(R.I.T.)은 ‘Rapid Intervention Team’의 약자로 현장 활동 중 발생한 동료 소방관 매몰·고립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운영된다.

 

소방공무원 현장 안전사고 대응 및 예방 정책 중 하나인 신속동료구조팀(R.I.T.)는 경기도 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경기도 물류센터 화재 등 최근 재난현장 양상이 대형·복잡해짐에 따라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소방은 국내 신속동료구조 분야 전문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에서 도출된 미흡한 부분을 개선 · 보완하고 올해 전남소방학교 올해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했다.

 

훈련내용으로는 ▲사다리 비상탈출▲소방호스 긴급구출 ▲RIT 기본장비 사용 ▲고립대원 공기공급 훈련 등 소방대원 자가탈출 및 동료 구출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문병운 전남소방학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동료구조팀 전문 대응능력 향상으로 고립사고 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통해 소방대원과 국민 안전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