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구, 2024년 집중안전점검 실시…드론 활용 안전취약시설 정밀점검도

첨단장비(드론) 등 활용해 세밀하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 실시, 6월 21일까지 진행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6월 21일까지 관내 112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기관, 국민 등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운동으로, 구는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서울특별시 집중안전점검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중인 이번 안전점검의 중점 대상은 어린이 이용시설,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노후·고위험 시설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소는 신속한 보수·보강 등을 추진한다.

 

특히 5월 21일에는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첨단기술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실시했다. 체육관 천장, 외벽 등 육안점검이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점검을 통해 체육관 외관부 상단 균열부, 천장 노후화로 인한 누수, 건물 외벽 조형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구는 더불어 자율방재단 등 안전단체를 비롯한 전 구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발굴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실시하여 마을회관, 경로당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 등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구의 안전취약요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구민께서도 주변 위험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점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