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영등포구의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4년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정례회 첫 날인 20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7회 영등포구의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8건을 의결하고 본 회의 직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임헌호(위원장), 이예찬(부위원장), 김지연, 박현우, 신흥식, 이규선, 이성수, 이순우, 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향후 일정으로는 21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심사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뒤,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계속해서, 3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하고, 1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처리 및 구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뒤 18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등의 안건을 모두 처리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포함해 우리 구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이다.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함께 개선해 나가며 한층 더 성숙한 행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하여“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 특히,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사업들은 과감히 조정하여 구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