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원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꾸러기 치아건강교실' 성황리 마쳐

7세 아동 850여 명 대상,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0개소를 찾아가 7세 아동 8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꾸러기 치아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꾸러기 치아건강교실은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이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혼합치열기 아동에게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치아의 역할과 충치가 생기는 원인, 적절한 치아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해 구강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하고 치아 건강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아건강놀이책과 클레이를 활용한 치아 모형 만들기는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꾸러기 치아건강교실이 평생 구강 건강관리의 기초를 제공하고 구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교육 운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