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15일 MBC진주 컨벤션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6개 부문 6명 수상으로 경남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농어업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따른 시장개방 여건에서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업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 경영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경상남도 전체 수상자 45명 중 거창군 수상자는 6명으로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이응범 △장관표창 박종범 △도지사 표창 정창현 △경남우수브랜드쌀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술도가전통으뜸주 농업회사법인 해플스팜사이더리(주) △외국인주민 페난데즈 제널린씨가 선정됐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창군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농업인들을 발굴하는 등 미래 농업 선도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오늘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농업인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