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 남학생가정형위(Wee)센터는 11월 12일, 위탁학생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긍정적 의사소통 교류를 위한‘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학생가정형위(Wee)센터는 가정·학교·개인·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학교탈락 위기청소년들에게 보호·상담·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학교이다.
센터에 입소한 학생들은 자기 자신, 가족, 학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과 고민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체험 활동과 대안 수업을 통해 사회성을 학습한다. 또한 문제를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나아가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에 실시한 부모 교육은 위탁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영화, 사진과 함께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정서적 유대의 중요성과 정서적 교류의 방법, 그리고 긍정적 의사소통이 청소년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함께 겪는 어려움을 나누며 부모로서의 양육 환경을 환기하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매 회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변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관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는 대전시교육청 남학생가정형위(Wee)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가정형 위센터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힘을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늘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