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꽃나루공원에서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열었다.
동구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불편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원 봉사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는 화분 분갈이, 칼갈이, 나무 도마 수선, 자전거 수리, 안경과 귀금속 세척, 인바디 측정 등 건강관리, 관광 및 관광 기념품 홍보,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홍보 및 친환경 설거지 바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체험, 타로 심리상담,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생활민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구민고충 상담소’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구는 지난 5월 남목2동에서 첫 번째 ‘OK생활민원서비스의 날’ 행사를 한 이후 11월 방어동까지 각 동별로 1회씩 총 9회 행사를 치렀으며, 행사별로 600~1500명 씩 약 1만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받았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많은 봉사자분들과 주민들의 참여로 올해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가 더욱 의미있고 유익한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