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7일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동보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강원대학교, 한국관광공사 등 외부기관 인사 9명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을 답사하고, 관련정책 MOU를 체결했다.
이번 답사는 지역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을 활용한 문화누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으며, ‘문화취약지역의 주민문화복지를 위한 국립숲체원의 역할’을 주제로 숲체원장 및 지역교수와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연구원은 국립춘천숲체원과 상호 기관의 보유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기관 간 산림복지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자연 생태복원 및 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다짐했다.
한편, 국립숲체원은 지역의 문화를 기반으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 탐방, 학습하는 산림교육문화복지시설로서, 산림교육과 문화예술 연계, 예술인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에 있어 지역의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은 국립춘천숲체원과 상호 공통의 고민 영역으로, 국립춘천숲체원과의 MOU를 통해 청주시만의 관광콘텐츠 개발 및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누림 지원방안 모색 등 지역의 차별화된 문화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