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제주와 강원 소속 공무원 28명이 참여하는 제2기 제주-강원 상생협력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9월 제주공공정책연수원과 강원공무원교육원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기관의 우수 콘텐츠 공유와 상호 교류·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에는 양 지역 공무원 간 소통 및 교류의 시간과 함께 제주도가 역점 추진 중인 ‘2035 탄소중립 제주 특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비롯한 주요 정책현장과 관광우수 사례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제주의 우수 정책사례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수풍석뮤지엄, 새별오름 등을 방문해 제주의 건축자산과 자연유산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지난 5월에는 제1기 과정으로 공무원 29명이 강원도를 방문해 DMZ 등 현장을 견학하고, 상호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동참했다.
변덕승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이 양 특별자치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