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성공적 개최 위한 전북소방, 소방안전관리 만전

예방, 대응 단계별 소방안전대책 추진, 외국인 응급상황 대비한 통역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단계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방 단계에서는 행사장과 숙박시설 등 22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구 확보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며, 잠재적 위험 요소를 미리 차단한다.

 

대응 강화 단계에서는 행사장 및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소방대원과 안전요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시행했다.

 

행사 기간 중 대응 단계에서는 소방력을 현장에 근접 배치하고, 임시 119안전센터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장에 소방 CP를 설치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주야간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숙박시설과 행사장에 대한 기동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테러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외국인 응급상황에 대비한 다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만반의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