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시 장안구, 텀블러 사용 활성화 우수부서 및 직원 선정

민관의 협력으로 일회용컵 절감 효과 극대화

 

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0일,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 부서와 직원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행정지원과와 총 9명의 직원이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그 공로를 격려받았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장안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구 환경위생과는 인근 카페를 직접 방문하여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총 17개 카페가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이벤트는 공직자들이 구청 인근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하고, 해당 카페에서 종이쿠폰에 장안구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결과, 총 1,031개의 일회용 컵 사용이 절감되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2.5개의 일회용 컵을 줄인 효과에 해당한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이 이벤트가 연중 추진될 예정이므로, 더 많은 장안의 공직자들이 참여하여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일상에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