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오는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동의정부역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오석규 의원은 “도의원이 되고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안을 고민하던 중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인지하고 8호선 연장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경기도의 GTX 플러스 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 GTX-G 노선과 8호선 연장구간의 공용 선로, 공용 역사 제안을 최초로 하게 됐고, 이에 지난 4월 김동연 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에 ‘동의정부역’이 반영이 됐다” 고 그간의 과정과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2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의정부 동부권 주민의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는 교통문제이며, 철도는 동부권 주민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이자 낙후된 경기 동북부 발전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석규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정부 동부권 철도망 신설 방안을 주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동의정부역 신설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및 국토부에게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 라고 말하며 “철도 노선의 신설은 매우 어려운 사업 결정이라 혹여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을 경계하며 그간 진행·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현시점에서의 정확한 내용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의정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 연구실장의 주제발표와 함께 홍익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김수재 연구교수,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위원(국민의힘, 포천1),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한국일보 이종구 기자,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한태우 철도운영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