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실현되지 못한 아이디어에 새 생명을" 도봉구, '창의연구 동아리' 활동 개시

도봉구, ‘창의연구 동아리’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도봉구 ‘창의연구 동아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7월 11일 ‘창의연구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팀명 선정, 팀별 계획 등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창의연구 동아리’는 지난 2년간(2022~2023) 불채택된 공무원 제안 109건 중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6건의 제안을 정기적인 모임과 과제 연구를 통해 재구성(리메이크)할 예정이다.

 

26건의 선별 제안에는 ▲도봉 홍보 챌린지 ▲구청 비공무원 인력 노무관리체계 일원화 ▲창동역 상권 핫플 조성 ▲우회전 영상 및 사각지대 LED 알리미 설치 등이 있다.

 

한편, ‘창의연구 동아리’는 ‘불채택제안 리메이크 사업’을 위해 지난달 출범했다. ‘불채택제안 리메이크 사업’은 실현되지 못한 제안 중 활용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안을 도봉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이 검토‧숙의 과정을 거쳐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불채택제안 리메이크 사업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구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동아리 회원들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