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구, '도봉을 그려 나만의 양말로!' 공모전 시상식 개최

총 1,338점 접수, ▲대상 5명 ▲최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 ▲입선 20명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도봉구가 지난 7월 3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제2회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은 도봉구 대표산업인 양말제조업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개최했다. 도봉구 소재 또는 거주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공모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의 기간에 총 1,338점이 접수됐다.

 

이중 ▲대상 5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15명 ▲장려상 20명 ▲입선 20명, 총 70명의 작품에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65명의 수상 학생들과 가족이 참석했다. 시상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맡았다.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그림과 수상작으로 제작한 양말 전시회도 열렸다. 작품 전시는 7월 29일~8월 9일 구청 1층 갤러리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하반기 개최 예정인 ‘도봉 양말 세일 페스타’에서는 수상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봉 양말 디자인 패션쇼’가 선보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수상한 학생과 가족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올해부터는 수장작 중 일부를 실제 제작‧판매까지 진행해보려 한다. 이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지역 내 양말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상시적 판매 및 홍보 지원,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도봉구 양말상회’를 개관했다.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서는 오는 9월 LA 한인축제와 10월 전주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지역 내 양말제조업체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