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 4월부터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기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 대상자다. 신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용산구청 복지정책과로, 야간과 공휴일에는 구청 당직실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2가지 구성으로 마련해 유족이 선택할 수 있다. 용산구 근조기는 공통사항으로 지원한다. 첫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소) 2개 ▲세면도구, 발인 정리 가방, 충전기, 답례 봉투 등 유가족 편의용품 19종 ▲장례지도사 1일차 1명 파견 등으로 마련했다. 장례지도사는 장례 상담을 진행하고 장례용품을 배송한다. 두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대) 1개 ▲장례도우미 2일 2명 지원 등으로 준비했다. 장례도우미는 조문객을 접대하고 빈소 청결 관리 등을 맡는다. 지난달 중순 첫 사례자가 나왔다. 국가보훈 대상자 장례 서비스를 지원받은 유족은 “구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서 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용산구의회는 6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간 의사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290회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안건으로 채택하고 처리했다. 제290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 간의 일정으로,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21일까지는 위원회 활동,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행정건설위원회는 용산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두성 의원 대표발의), 용산구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백준석 의원 대표발의) 등을, 복지도시위원회는 용산구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형원 의원 대표발의), 용산구 난임 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안(윤정회 의원 대표발의) 등을 심의한다. 오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추가경정예산과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예정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삼성문화재단, 용산문화원과 함께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새로이 체결했다. 기존 협약의 성공적인 종료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리움미술관 관람 무료 혜택 지속 지원 ▲용산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용의 산을 찾아서’ 참가자 리움미술관 무료 관람 지속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업무 공유 및 문화예술 자원 발굴 등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연간 13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카드다. ‘용의 산을 찾아서’는 용산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지역 내 문화예술명소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용의 산을 찾아서는 2년간 총 41회에 걸쳐 556명이 참가했다”며 “탐방 코스에 있는 리움미술관 유명세 덕에 지역 내 다른 탐방지도 함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문화재단은 과거 협약 기간에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와 용의 산을 찾아서 참가자에게 리움미술관 무료 관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3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자동 연장된다. 30일 체결한 협약은 용산형 창업지원 활성화 계획 일환이다. 지역 내 창업지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확대를 통해 구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성장을 돕고자 협력 기관을 발굴한 것.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용산역 인근에 자리 했다. 중기부 창업진흥원 산하기관으로 중기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추진 중이다. 광화문 소재 독립실 10실, 개방형 100개 창업보육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교육·컨설팅 진행 전문인력, 운영위원회 위원 참여 전문가를 상호 추천하고 우수 콘텐츠와 기타 창업환경 조성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기관별 입주기업 모집 공고 시에는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입주기업, 투자 연계를 위한 우수 입주기업을 추천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가 늘면서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경쟁률이 7대 1에 달한다”며 “창업보육기관과 협력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서울 효창공원(국가유산 사적 제330호) 생생 탐방’ 프로그램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대표 국가 지정 문화유산 효창공원이 가진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 많은 주민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효창공원은 독립운동 성지로 유명하다. 독립 이후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묘역을 조성하고 안중근 의사 가묘도 세웠다. 김구 선생도 효창공원에 모셔졌다. ‘서울 효창공원 생생 탐방’은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 ▲서울 효창공원 스토리 버스 ▲도전! 어린이 화백 ▲서울 효창공원 이야기 마당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대표 프로그램 ‘도전! 21세기 한인애국단’은 지난 25일 첫선을 보이고 현재 내달 15일에 참가할 인원을 접수 중이다. 고학년 초등생 이상 청소년 30여 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는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해설을 들은 후 직접 근대기 의복을 갖추고 암호를 해독한다. 암호 해독 후에는 독립자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와 서울시 교육청이 30일 용산구청에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은 개회,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10여 명이 자리했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수업이 없는 토·일요일에 학교 체육관,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가 인력 배치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스쿨매니저는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및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 개방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 역할을 하며 학교당 1명씩 배치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스쿨매니저 채용·파견과 시설(영조물) 배상보험 가입, 교육청은 관련 재원 분담(5:5)과 학교 참여 독려에 나선다. 참여 학교에는 교육청 특별 인센티브가 2000만원씩 지급된다. 현재 구는 추경 예산을 편성 중에 있으며 6월 말 경 스쿨매니저 채용 공고를 하고 학교와 세부협약을 맺는다. 본격적인 사업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구가 지원한 ‘웰컴 투 KOREA!’ 사업이 선정된 후 본격적인 추진을 앞둔 것. 서울시 다문화 가구 통계에 따르면 2019~2022년 용산구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약 22~23%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결혼이민자 비율은 17~18%이다. 결혼 이주 여성 중 88.1%가 ‘자녀 양육이 어렵다’고 느낀다는 여성가족부 주관 조사 결과도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학습 지도 및 학업 관리’가 50.4%로 나타났다. 구는 다문화 가정 자녀별 맞춤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여 다문화 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이며 초등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25가구다. 경제적 취약 가정과 이주 배경 여성 가구를 우선해 이달 모집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자녀들의 학습 및 언어 수준 차이로 인해 일률적인 교육 프로그램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8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2024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을 개최했다. 용산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용산구와 오리온 재단이 후원했다. 용산미래교육한마당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직업 체험을 하면서 자기 이해의 과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문화예술 ▲신산업 ▲창의 ▲공공분야 등을 체험하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여자중학교 동아리 ‘루시드’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개막식이 진행됐다. 식후 서울시 거리공연 ‘매직저글링’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4곳(서빙고초, 용산초, 청파초, 신광초) ▲중학교 6곳(용산중, 한강중, 성심여중, 보성여중, 오산중, 신광여중) ▲고등학교 2곳(서울자동차고, 서울디지텍고)에서 학생 1078명이 참석했다. 이중 자매도시 제천시 청소년 18명도 함께 했다. 체험 부스는 ▲미래존(미래기술 및 신산업) 12개 ▲창의존(예술 및 푸드아트) 9개 ▲탐색존(자기이해 및 공공분야) 10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 예술가와 구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중 하나인 ‘우리 시대의 용산의 화가전’ 개최를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미술 축제다. 우리 역사와 예술을 향한 경외와 사랑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29일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용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용산미술인협회가 주관한다. ▲패션쇼 ▲토크쇼 ▲본식 순이다. 식전 행사 중 하나인 패션쇼는 40분간 열린다. 국제 행사에서 활약 중인 모델들이 태극 무늬색인 빨강과 파랑색 드레스 등을 선뵌다. 이어서 박성남 화백이 아버지 박수근 가족에 대한 그림 이야기를 20분간 들려준다. 본식은 4시부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상식 순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7일까지 이어진다. 1세대 박수근 화백을 비롯해 2세대 장녀 박인숙·장남 박성남, 3세대 박진홍·천은규 3代 작품 6점이 걸린다. 용산미술협회 소속 작가, 외부 초대작가, 외국 작가 작품 등도 95점을 포함해 100여점을 누구나 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민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부터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할인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지난 27일 롯데컬처웍스,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공공체육시설 이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 내용은 용산구,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용산구문화체육센터, 종합행정타운 체력단련실,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 한강로소규모체육관, 남영동실외체육시설, 한강로피트니스센터, 동주민센터 헬스장 등) 이용자를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및 매점콤보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컬처웍스가 제공하는 웹주소(URL)로 롯데시네마 사이트에 접속, 로그인을 하면 이벤트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회당(1인당) 최대 5000원(영화관람 3000원, 매점콤보 2000원)이며 횟수 제한은 없다. 구는 큐알(QR)코드가 그려진 포스터를 이미 시설 게시판에 부착했으며 회원들에게 접속 링크를 문자(SMS)로 보내는 등 여러 방식으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배우 이광기를 용문동 ‘용마루길 상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 상권이 보유한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배우 ‘이광기’(56세)는 198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기 외에도 ‘갤러리 끼(용문동, 신창동, 파주시)’를 비롯해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을 운영 중이다. 위촉식은 24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한 홍보대사는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기간인 2025년 연말까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홍보, 상권 내 각종 축제·행사 참여, 소셜미디어 연계 활동을 이어간다. 이광기는 “용마루길 상인 중 한 사람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공모해 시비 총 21억원을 확보했다. 2025년 연말까지 구비 4억을 더해 3년간 로컬콘텐츠 발굴, 마케팅 지원,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프로모션, 상인 역량강화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계절별 재해에 대비하고 안전 점검에 활용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수조사는 8월까지 이어간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고정형 옥외광고물 전체로서 약 4만 5천여 개 간판이 설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설치 위치를 가리지 않고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을 모두 포함한다. 조사는 ▲광고물 종류 ▲규격 ▲설치 위치 ▲광고 내용 ▲적법·불법 여부 ▲불법 사유 등 상세 현황 파악과 함께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전문 업체 소속 조사원이 전용 장비를 활용해 수행한다. 전수조사에서 수집한 자료는 목록화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고정 상태 불량 ▲부식 및 노후 등에 따른 추락 위험성 ▲감전 위험성 등을 고려해 위험 간판을 선정한다. 불법 요소나 위험 소지가 있는 광고물은 업주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필요시 구가 직접 정비를 시행해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위험 간판 목록과 전수조사 자료는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하고 동 주민센터별로 공유한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7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음악의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용산미래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전문예술 단체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 발레리나, 기악 협연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나 동요,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구 관계자는 “공연은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기 마련인데, 보호자가 아닌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학교 강당에서 60분간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등을 현악, 목관 앙상블 8인이 연주한다. 음악감상과 함께 악기 구조와 역사, 소리 듣기, 일상 속 다양한 춤곡 비교, 연주기법, 지휘법을 배우고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발레마임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용산구의회에 오늘(22일) 제출한다.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915억 원이 증가한 7086억 원으로 일반 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899억 원(14.82%)이 증가한 6876억 원이다. ▲재난‧안전 예산 157억 원 추가편성 구는 이번 추경안에 재난‧안전 관련 예산 157억 원을 편성했다. 관련 예산에는 자연현상에 의한 재해인 풍수해와 대설‧한파에 대비한 ▲관내 하수도 구조물 및 빗물받이 공사 33억 원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주변 외 3개소 하수관로 개량공사 15억 원 ▲겨울철 제설취약지역 도로 열선시스템 설치 12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등 보행환경개선 사업 34억 원 ▲노후 보안등 개량 및 도로조명 개선공사 11억 원 ▲보행자 안전펜스 신설 및 노후펜스 정비 4억 원 ▲승강기 노후 분전반 교체공사 5천만 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이와 별도로 재난 예방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427억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7일부터 청장년 안부 음료 배달을 시작했다. 65세 미만 청장년층 고독사 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구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파악한 고독사 발생 현황 중 50대가 약 44%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고독사 인원 대부분인 약 81%가 수급자로도 나타났다. 고독사란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아무런 보살핌 없이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3일(72시간) 이후 발견되는 죽음을 고독사로 분류한다. 안부 확인 사업은 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집중돼 있었다. 높은 고독사 비율에도 사업에서 소외됐던 청장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범 운영한다. 매주 3차례 건강 음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까지 예방한다. 대상자로는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1인 가구 중 65세 미만 55가구를 선정했다. ㈜에치와이 강북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익숙한 요구르트 배달원이 월·수·금요일 배달한다. 안부 확인용 음료를 배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에게 건강 이상 등 신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