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의 '진심' 보훈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와 같은 세심한 배려부터 명예수당 일괄 인상과 같은 현실적 보상 그리고 호국 무공수훈자 전공비 이전과 같은 굵직한 보훈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4개월에 걸쳐 국가보훈대상자 5명의 가정에 집수리를 완료했다. 가구당 500만 원을 들여 싱크대 교체, 비가림막 설치, 지붕 보수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초에는 호국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주차 공간이 마련된 곳으로 이전·설치했다. 기존 장소는 공원 표지석에 가려져 전공비의 존재를 사람들이 알지 못했고 또 4차선 대로 사이에 위치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군은 호국참전유공자비와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를 같은 부지에 한데 모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현실적 보상'도 강화했다. 군은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일괄 2만 원씩 인상했다. 올해부터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80세 이상)에게는 명예수당이 월 27만 원이 지급되는데 도내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보훈 정책을 강화하는 것은 오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틀을 깨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5일 진행된 의령 부자 아카데미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울림이 퍼져나갔다. 의령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의령 부자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의령부자아카데미’는 삶에 도움이 되는 아카데미로 다양한 강사진의 섭외로 군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풍요로운 지식을 부자처럼 많이 전달하자는 것이 아카데미의 기획의도다. 군의 관내 기관들의 변화가 군민들의 삶의 변화에 직결한다고 판단하고 이번에는 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자아카데미를 기획했다. 이날 강연회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 1위 성과를 이루기까지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시련‧변화‧성과‧고민‧도전‧비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갑작스럽게 맡게 된 홍보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평범한 직원에서,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홍보’에 집중하면서 특별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앞으로 남은 2년, 성공한 군수보다 원칙과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일 잘하는 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먼저 드립니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오 군수는 1일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의령군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오 군수 "재선거에 당선되면서 의령을 살릴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민선 8기 2년 동안 의령 미래를 위해 판을 깔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테이블세터' 그리고 단계별로 새로운 의령을 준비하는 '정책 정주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고 각종 조사에서 행복도·'삶의 질'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 군수는 민선 8기 2년의 과정을 ‘희로애락’에 빗대 희(喜)는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사업 확정', 노(怒)는 '민생예산 추경 불발', 애(哀)는 '역사적인 첫 4.26 위령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의령군은 오 군수가 27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송미령 장관을 만나 주요 농업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필수적"이라며 "의령군이 경남의 중심에서 농업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국비 지원이 필요한 의령군 현안사업은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과 ‘농업기술센터 이전’ 등이 있다. 한편 함평군에서 개최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활성화와 전국 76개 군(郡)간 연대강화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현안사항에 공동 대응하고, 도출된 안건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 군수는 농막을 확대한 농촌 체류형 쉼터 조성과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 기준 확대 등 다양한 농업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고 디지털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24일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향해 "추경 거부에 이어 이번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보이콧했다. 김 의장의 연이은 생떼로 의령군정이 마비되고 있다"며 "권력 놀음에 본인은 즐거울지 몰라도 부끄러움과 피해는 오롯이 군민에게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1·2회 추가경정예산을 각각 삭감·묵살했고 상반기 '마지막 기회'였던 정례회에서도 추경 심의를 거부했던 김 의장이 지난 21일에는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시작을 알리는 집행부에 대한 질의답변을 못 하게 막아섰다. 김 의장은 '군정 책임자 없이는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개회 시작부터 끝까지 생떼를 부렸고 결국 이날 행감은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김 의장의 '원맨쇼'에 집행부는 물론이고 동료 의원들도 아연실색했다. 김규찬 의장의 '끝 모를 추락'에 지역 주민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이날 군의장은 위원장을 패씽하고 윽박과 욕설로 분위기를 험악하게 몰아갔다. 김 의장은 "자식하고 마누라 죽은 이유 아닌 이상 군수가 참석해야지"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XX, 내가 추경 깎았나. 나한테만 그러지 말고 입 있으면 말해봐라"며 동료 의원들을 욕설로 쏘아붙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89개를 대상으로 사업지를 모집한 결과 지역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한 의령군 등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의령군은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88억으로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인 미스터아빠와 협업하여 정곡면 정남분교에 지역 소농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농산물 소분물류 센터를 조성한다. 또 기숙사를 조성하여 청년인턴, 외국인근로자 등을 채용하여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이동상점을 운영하여 지역민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만족도를 높인다. 의령군은 국토교통부와 내달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여 국비 40억을 지원받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지난 15일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와 약사, 의료진 등 22명과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위해 의령군가족센터 통번역사 및 직원, 의령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배치되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검진 대상자들은 X-ray, 기본 채혈·채뇨 검사 및 암 질환 감별을 위한 혈액 검사 외에도 심리검사를 받았으며, 의료진들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약처방도 해줘 큰 호응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의료지원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군민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이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를 여는 남북6축 노선 연장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고시된 진천에서 합천까지의 고속도로 기점을 의령을 거쳐 함안(군북IC)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경남에서 섬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광역교통시설이 전무한 의령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을 내세웠다. 14일 오후 의령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북6축(합천 부터 의령 부터 함안) 노선 연장 및 의령IC 신설 토론회'에서는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고속도로 개설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심봉현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는 "지리적으로 경남의 중심 위치에 있는 의령군의 장점이 분명히 있다. 의령의 고속도로, 철도 등의 광역교통망 부재는 소멸 위기 의령군의 성장 발전 저해는 물론이고 경남 전체에도 크나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남의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관광단지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경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의령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3일 저녁 6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의령라이온스클럽 창립 제46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과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 지구 김양근 총재를 비룻한 지구 임원, 스폰서클럽인 부산 영도클럽 회원, 자매클럽인 창원 성산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대 권원만 회장의 이임식과 제47대 황성용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거행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는 라이온스클럽 윤리강령에 따라 전 회원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성금 200만 원을 의령군에 기탁했으며 자매마을인 의령읍 수암마을에도 발전기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권원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집행부와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제부터 취임회장 뒤에서 묵묵히 돕겠다”는 말을 전했으며, 황성용 취임회장은 “의령 라이온스 가족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여러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며 참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오태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과 밀양시의 범농협(NH농협, 지역농·축협)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의령군과 밀양시의 범농협 직원 각 50여명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상호기탁 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NH농협 밀양시지부 이상훈 지부장, 밀양시 농축협 운영협의회 강정환 의장, NH농협 의령군지부 김성수 지부장, 의령군 농축협 운영협의회 이용택 의장, 의령축협 손백현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의령군에 기부의 뜻을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 준 범농협 직원분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로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 이하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를 해당 지자체의 농특산물로 이루어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 의령군의 군정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이 알찬 내용으로 군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치적 홍보'를 지양하고 따뜻한 우리 이웃 사람의 이야기를 반영한 결과다. 군에 따르면 의령군 소식지 '부자1번지 의령'은 지난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10년 만에 재발행됐다. 오태완 군수는 “접촉도·인지도·호감도 등을 고려해서 판단했을 때 지역 현실에 가장 효과적인 홍보 매체는 군정 소식지”라며 “정책 홍보와 더불어 우리 이웃의 좋은 이야기를 발굴해 전파해달라”고 지시했다. 군정소식지를 제작하는 의령군 홍보팀은 ‘변화義의령’, ‘부자多의령’, ‘행복愛의령’의 3가지 기본 콘셉트로 방향을 설정해 흥미롭고 특별한 내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소식지가 '치적'과 '군정 과잉 홍보'로 비춰지는 것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부자1번지 의령'은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기사와 감동적인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편집회의부터 취재, 기사 작성의 중요한 부분을 군 홍보팀 직원들이 담당한다. 특히 지역의 마음 부자를 찾아가는 '진정한 부자 이야기'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 소속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과 관내 산업재해 예방 관리를 위해 ‘2024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에 대한 사항을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주요 의견 추진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위험성평가 실시 및 중대재해예방 민간사업장 컨설팅 실시에 대해 논의하고 각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인 오태완 의령군수는 “중대재해는 각자의 자리에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예방 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근로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근로자 스스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반드시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이 여름철 재난 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4일 ‘읍면장 회의’와 함께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해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 발생에 대비, 부서별 추진 사항 및 읍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와 읍면이 협력해 자연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읍면장이 피해가 예상되는 장소를 수시로 현장 점검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방재시설의 관리실태, 급경사지·저수지 등 재해위험시설 점검, 재해복구사업장 및 대형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폭염피해 예방시설 관리 등의 여름철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세부 논의를 이어갔다. 오태완 군수는 "재난 부서와 읍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책을 빈틈없이 준비해 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이 내년 홍의장군축제 50회를 기념해 '제15회 의병의 날' 국가기념식 행사를 의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당시 의령에서 의병을 처음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선 공로로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했다. 의령군은 내년 '홍의장군축제' 50회를 맞아 전국 최대 의병 축제 개최를 예고하며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포부다. 군은 홍의장군축제를 통해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라며 "의병정신의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령군이 2회 추경을 위한 집행부 임시회 요구를 묵살해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김규찬 의장이 그 이유로 '인력 부족'을 운운한 데 대해 심각한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회 추경 대규모 삭감에 이어 2회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소집 자체를 거부한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의령군의회발(發) 파행'으로 규정하고 김 의장에게 위법 행위 등을 묻는 공개 질의에 나섰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회 임시회 미소집의 주된 이유로 '인력 부족'을 내세우며 임시회 미개최는 당연했다는 논리를 폈다. 군은 '직원이 없어 준비 못 한다'라는 김 의장 주장에 대해 "의회 조례에 예산 심의를 하는 외부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의 역할을 버젓이 명시해 놓고, 현재 3명이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 의장은 '일할 사람이 없어 임시회를 못 연다', '(정책지원관들은) 전문 지식이 없다'는 식의 해명이 당최 앞뒤가 맞는지를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군의회는 '의령군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를 정해 정책지원관이 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