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늘(21일) 저녁 7시 용산아트홀 개관 14주년을 맞아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기획공연 ‘히든싱어 LIVE 콘서트’를 개최한다. 용산구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780석 규모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참가자들 중 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티브이(TV) 음악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방송 후 2022년까지 7개 시즌에 걸쳐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은 희극인(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사회를 맡는다. 히든싱어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모창 능력자 ▲김정훈(이문세 편) ▲김성인(싸이 편) ▲김원주(이선희 편) ▲오혜빈(영탁 편) ▲조현민(임창정 편) 등 5명이 무대에 올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목소리로 무대를 펼친다.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총 공연 시간은 120분. 첫 무대는 오혜빈이 '막걸리 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미래 용산을 말하다” 서울 용산구가 17일, 18일 양일간 구청 10층 북까페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구 정책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구청장으로부터 민선8기 전반기 구정 운영 성과를 공유받고 구의 바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 주제는 ‘도시개발과 구민 복지’다. 교육, 문화·관광, 미래산업, 청년정책, 도시개발, 구민복지, 안심도시, 도시환경 등을 세부 주제로 다뤘다. 위원들은 용산과 환경이 비슷한 해외 사례를 들어 ▲첨단기술산업 등 미래 산업 모색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청년지원 정책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 ▲K-컬쳐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관광 자원 인프라 조성 ▲청년·중장년층 누구나 만족하는 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구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향후 구정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구정 비전과 핵심 정책에 대한 전문성 강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경부선 경의선이 지나는 낙후 도심지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조화를 이루는 주상복합으로 재단장한다. 서울 용산구가 20일 ‘문배동 30-10번지 일대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안)’ 열람공고에 나섰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주민과 지방의회의 의견 청취)에 따라서다. 열람기간은 6월 20일〜7월 4일, 용산구청 누리집과 구청 도시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지하철 4·6호선이 교차하는 삼각지 역세권에 입지했다. 부지 면적 9640.3㎡로 69년째 오리온 본사와 근린생활시설로 사용중이나 부지 왼편으로 경의중앙선, 아래로는 경부선 지상 철도가 지나며 이용도가 낮은 상태다. 구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오리온홀딩스가 제안한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검토했다”며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3~4년 뒤 일대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건물 규모는 지하5층〜지상37층, 연면적 9만9948.83㎡다. 건폐율 59.8%(법정 60% 이하), 용적률 7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8일 지역 내 청렴 윤리 기업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함께 ‘마음 테라피’로 민원 대응에 지친 청년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폈다. 오는 21일에도 열린다. 이틀간 총 청년 공무원 64명이 참가한다. 용산구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갑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구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협업하며 청년 공무원의 마음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상·하반기 1차례씩 실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자세를 유지하려면 평소에도 공직자 스스로 마음이 안정돼야 한다는 인식에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음 테라피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18일에는 나만의 향을 찾는 ‘향 테라피’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차 브랜드 오설록과 함께 ‘오감산책 차 테라피’를 운영한다. 청년 공무원이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치유하는 한편 마음 근력도 기른다. 18일 참가한 배 모 주무관은 “베르가못 향과 일랑일랑 향이 저한테는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듯했다”며 “위안을 주는 향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19일 서울 최고기온이 34℃를 기록하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예상 등)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폭염특보 발령 기준은 기존 기온에 더해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온도까지 고려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여름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특보 발령 일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보호 돌봄 인력 110여 명을 배치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책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개시한 폭염 종합대책은 9월 30일까지 추진해 간다. 폭염 종합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피해 저감 시설 운영 ▲폭염 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60여 명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연락이 닿지 않는 어르신은 방문해서 안전을 확인한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보호를 위해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상시로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일반 무더위쉼터 79곳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지역 내 복지관 등 5곳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9일 오후 6시 용산구청 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학 심포지엄 ‘2024년도 용산진학 길라잡이’를 연다. 구는 지역 내 학생들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무전공 선발 확대, 2028년 대입 개편 대비 진로 탐색, 학교생활’을 주제로 3시간 가량 진행한다. 기조 강연은 권오현 교수(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명예교수, 전 입학본부장)가 맡았다. 이어서 송치경 교육연구사(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와 하성욱 진로진학부장(오산고등학교)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학업 평가의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임진택 입학사정관팀장(경희대학교)과 권영신 입학사정관실장(성균관대학교)이 2028년도 개편안에 따른 대입전형과 평가 기준의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한다. 심포지엄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대입 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꾸렸다. 참가자는 용산구 거주 △고등학생‧수험생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학부모와 용산구 소재 학교 △고등학생‧교사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학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테솔(TESOL)과 함께 다음 달 22일부터 ‘2024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올해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주말 제외, 1일 6시간) ▲초등학교 3~6학년 과정이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주말 제외, 1일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캠프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대 테솔(TESOL)에서 과학을 주제로 운영한다. 원어민과 함께 실습, 팀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등학교 ▲1~2학년 20명(저소득층 3명 포함) ▲3~6학년 120명(저소득층 18명 포함)으로 총 140명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외국 국적자는 제외된다. 참가자 접수는 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 선발 후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테솔(TESOL)과 함께 다음 달 22일부터 ‘2024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올해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주말 제외, 1일 6시간) ▲초등학교 3~6학년 과정이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주말 제외, 1일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캠프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대 테솔(TESOL)에서 과학을 주제로 운영한다. 원어민과 함께 실습, 팀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등학교 ▲1~2학년 20명(저소득층 3명 포함) ▲3~6학년 120명(저소득층 18명 포함)으로 총 140명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외국 국적자는 제외된다. 참가자 접수는 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 선발 후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연말까지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도시 재구조화 대비 용역을 실시하는 첫 사례다. 구는 지난 7일 오후 3시 구청 스마트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으로부터 과업 개요, 수행계획, 관계자 협력·전문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도시행정, 도시계획, 법률, 정책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은 용역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구 관계자는 “구는 재개발, 재건축, 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전자상가 연계 개발 등에 따라 도시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경부선 지하화, 신분당선 연장과 같은 교통체계 개선은 특히 생활인구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변화 대응 연구용역은 2025년부터 2040년(15개년)까지 5년 단위 구 전역과 16개 동별 인구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다양한 인구분석을 통한 데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사박물관의 매력을 알리고 관람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내·외부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역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다. 외부적으로는 최근 화제 도서 '서울 건축 여행'(교보문고 등 인기 도서 선정, 4월 말 3쇄 발행) 저자 김예슬 작가 등을 초청해 오는 15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내부적으로는 품격 높은 안내와 전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교육을 추진 중이다. ◆ MZ세대 건축 ‘덕후’와 역사 ‘덕후’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인문학 특강 ‘용산 역사문화 여행’이 열린다. '서울 건축 여행' 저자 김예슬 작가와 안지영 역사 해설가와 함께 서울, 용산, 용산역사박물관 역사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모집한 선착순 정원 20명은 마감됐다. 김예슬 작가는 2015년부터 1000곳이 넘는 근현대 건축물을 여행했다. 그 중 용산역사박물관을 포함, 총 54곳을 선정해 올해 3월 '서울 건축 여행'을 출간하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오후 12~6시 이태원 퀴논길 테마거리에서 ‘제1회 이태원 문화예술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단계 상권 브랜드화 사업의 포문을 여는 것. 로컬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성을 높이도록 지역 자원 기반 이벤트,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내년까지 연차별 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밤 시간대 주로 소비되는 이태원 고유문화를 일반 대중이 주말 낮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채웠다. 지역 정체성을 유지한 채 이태원을 방문하게 할 대상층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행사에는 퀴논길 테마거리 일대에 자리한 식음료 매장 10곳과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이태원 휴게소’(이태원로 164-1 일대 야외주차장)에서는 ▲벌레스크 ▲DJ 공연 ▲토크쇼 ▲라이브 공연 등 이태원 특색이 느껴지는 문화예술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행운권 추첨과 이태원 퀴즈쇼, 사진 인증 등 부대행사를 통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3일 오후 2~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녹사평대로 150 1층)에서 ‘유명 창업자의 성공 스토리, 토크 콘서트’ 창업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자가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예비 창업가에게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길러주는 자리다. 참가비 무료.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장 임은정 씨와 배우 겸 CEO(前 개그맨) 고명환 씨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으로 참석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첫 순서를 맡은 임은정 씨는 ‘인공지능(AI) 시대 더 중요해진 창업’이라는 주제로 1시간 반가량 강의를 이끈다. 강의에서 ▲창업에 대한 이해 ▲창업 아이템 정하는 방법 ▲창업 경향(트렌드) 및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부분 ▲창업 자세(마인드) 및 상표화(브랜딩) 등에 대해 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기술 등을 토대로 한 창업 경향도 살펴본다. 고명환 씨가 나서는 두 번째 특강은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다. 고 씨는 ‘창업! 이겨놓고 싸워라’는 주제로 ▲창업에 시도했으나 4번 망한 이야기 ▲책이 시키는 대로 해 1년에 10억 매출을 올린 이야기 ▲무형의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련해 신속통합기획 사업을 추진한다. 이촌동 제1구역 현황은 건축물 110동, 142필지 중 노후불량건축물이 107동으로 97.3%에 달한다. 이는 법정 조건(66.7%) 이상으로 신청 요건을 충족한다. 위치는 이촌동 203-5번지 일대이며 면적은 2만 3543.8㎡이다. 이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구에 정비계획(안)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했다. 토지등소유자 513명 중 176명(34.3%)이 동의했다. 법정 조건은 30% 이상이다. 구 검토 결과 적정하다고 판단해 오늘(10일)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촌동 제1구역에 공동주택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1만 6463㎡ 면적에 지상 49층, 지하 5층의 공동주택을 지어 796세대를 공급한다. 4567.8㎡ 면적에는 어린이집, 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보유한 지상 5층, 지하4층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서울시에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부터 올해 11월까지 8~19세 아동·청소년부터 39세 이하 청년까지 연령별로 맞춘 마음건강 사업으로 이들 정서·심리 챙기기에 나섰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3년 용산구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7%로 2020년 2.4%에 비해 현저히 늘었다. 아동·청소년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등 행동 문제 다음으로 우울 등 정서문제 관련 서비스 이용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느낀 일이 있다고 응답한 조사대상 수를 측정한 것이다. 2023년 서울시 평균은 8.4%, 용산구는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구는 아동·청소년과 청년의 우울·고립감 해소를 돕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정신 건강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역주민이거나 직장·학교 소재지가 용산구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과 청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3일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 4층에 ‘용산구 농아인 전용 쉼터’를 열었다. 이는 청각 및 언어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의 전용 여가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다. 용산구 등록 장애인 7093명 중 청각 및 언어장애인은 1193명으로 16.82%에 달한다. 농아인은 장애 특성상 소통에 ‘수화’라는 특별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커 별도 공간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농아인 전용 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쉼터에서는 농아인 맞춤형 프로그램 ▲실내 체육 프로그램(한궁, 슐런 등) ▲원예 및 공예교실 등을 운영한다. 확장된 수어통역센터에서 기존보다 편리하게 상담이 가능해졌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아인을 위한 생활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아인이 병원이나 은행 등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대방과 영상 통화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외에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르메 수어통역교실도 운영한다. 농아인을 이해하고 농문화(